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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훈 No.1을 노린다!
강호 조민수 7단 물리치고 생애 첫 결승3번기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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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훈 아마5단(19세)이 생애 첫 전국 규모 아마 대회 결승에 올랐다.8월 4일, 한미르 KT대국서버에서 열린 제23기 한미르배 아마10강전 준결승에서, 김남훈 5단이 호남의 아마강호 조민수 아마7단을 꺾고 결승3번기에 선착했다. 지금까지의 아마대회에서 "3번이나 4강에 그쳤다"며 결승진출을 기뻐하던 김남훈 5단은 "아마 맹장인 조민수 7단의 백70의 1선 날일자와 72의 강렬한 붙임에 순간 당황했었으나 중앙전투의 공방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대국을 분석. 19세 소년의 미소를 흘리고 있는 김남훈 5단과 대국을 마친후 간략한 인터뷰를 가졌다. ▶ 결승 진출을 축하한다. 소감은 ? 김 : "여러 아마대회에서 지금까지 3번 4강진출을 했고 그 이상은 실패했었다. 이번에 결승에 진출하는 첫 고비를 넘은 것 같아 기쁘다." ▶ 대국하기전 부모님의 응원이 있었나? 김 : "잘 두고 오라 하셨다" ▶ 결승에 오기까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예선(본선) 리그전에서 패점을 기록했을 때이다. 특히 16강리그에서 서중휘 형에게 패점을 기록했을 때, 10강에도 못들고 그냥 떨어지나 싶었다. 16강리그에서 8강 진입을 확인하고서야 일단 마음이 놓였다." ▶ 어느 곳에서 바둑을 두고 있나? 향후 바둑 진로는? 허장회 바둑도장에서 프로 입단을 목표로 바둑 공부를 하고 있다. 내년도에는 명지대 바둑학과로 진학할 계획이다. ▶ 결승대국에 임하는 소감은? "편안하다, 애초 8강에 들기가 너무 힘들어서 8강에 들었을 때 안도감을 느꼈다. 오늘 대국도 긴장을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16강 리그전이었다. 다른 아마 대회와는 달리 아마 10강전의 결승은 3번기이므로 마음에 든다. 편안하게 실력발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8월 4일까지 결정된 5~10위까지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5위 : 서중휘 7단 6위 : 권병훈 5단 7위 : 김정수 5단 8위 : 서부길 7단 9위 : 김상준 5단 10위 : 이용만 7단  한미르배 10강전의 1위 상금은 600만원, 2위는 300만원이며 16위까지 시상하는 전국규모 아마대회이다. 지난 6월에 예선을 시작해 각조 풀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8월 8일까지 인터넷 대국으로 대한민국 '아마 Top 10' 을 가리게 된다. 선출된 아마 Top 10은 프로 10강과 치수고치기식 개별 대결을 치를 예정. 월간바둑과 한미르에서는 2002년에 중지 되었던 이 행사를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의해 재개하게 됐으며 인터넷과 월간바둑을 통해 상세히 소개한다.100% 인터넷으로 진행되는 최초의 온라인 공식 아마대회, 한미르배 아마10강전은 사이버오로 KT대국서버및 한미르 바둑서비스를 통해 관전할 수 있다. 특히 준결승 및 결승 3번기는 장수영 9단의 실시간 인터넷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한미르배 아마10강전 준결승및 결승3번기 안내 준결승 : 8월 5일 저녁 8시, KT서버 결승1국및 3,4위전 : 8/6, 저녁8시, KT서버 결승2국 : 8/7, 저녁8시, KT서버 결승3국 : 8/8, 저녁8시, KT서버 ※대회상세정보보기 주최 : KT 한미르, KTH, 월간『바둑』 주관 : (재)한국기원, 사이버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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