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세르시오 시승 가능할까?
이창호, 세르시오 시승 가능할까?
운전면허 취득기념 첫 운전을 LS430으로-
[제1회 도요타덴소배 결승국 화제] cyberoro  2003-01-29 오후 04:41   [프린트]


격년제로 치러지는 도요타-덴소배는 3천만엔(약 3억원)의 우승상금 이외에도 1천만엔을 홋가하는 고급승용차가 부상으로 주어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 차가 한때 조치훈 9단이 애용했던 '렉서스 세르시오(모델명- LEXUS LS430)'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

조 9단은 몇 해전 차를 교체하면서, 그때까지 애용해왔던 세르시오를 사랑하는 조카 조혜윤 씨(큰형 조상연 5단의 장녀)에게 넘겨주었다고 한다. 아무리 사랑스런 조카라지만, 또 새차가 아니라지만 1억원을 홋가하는 고급승용차를 그렇게 쉽게 주다니? 조 9단의 인심이 그렇게 후했었나싶어 이리저리 알아보니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조혜연 씨는 일본 유학시절 재능을 인정받아 대학 골프선수로 활동했었는데, 조치훈 9단은 천하가 알아주는 골프매니아였으니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선수생활 틈틈이 함께 필드에 올라 삼촌을 기쁘게 해준 조카라면 그깟(?) 세르시오쯤이야(헉, 아무리 그래도 나라면 1억원을 홋가하는 승용차는 절대 못준다…^^;;).

그런데, 얼마전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이창호 9단이 과연 렉서스 세르시오를 시승할 수 있을까? '조치훈 9단이 타봤다면 세르시오의 시승운은 중국의 창하오 9단보다 이창호 9단이 더 강한 것 아니냐'는 게 입빠른 호사가들의 견해인데 자, 여러분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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