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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경기 영종도에서 속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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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 전체 11라운드 중 5~8라운드 경기, 16일~17일 진행 2024 KBF바둑리그 5~8라운드 경기가 16일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자리한 골든튤립호텔 특별대회장에서 막을 올렸다. 인천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경기는 KBF바둑리그 2차 경기로 각 팀은 전체 11라운드 경기 중 5~8라운드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2024 KBF바둑리그에는 지난해 우승팀 넥스트월드울산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부산 이붕장학회, 부안 붉은노을, 에몬스 가구, 인천src팜, 경기도, 부천시, 전라남도, 충청북도, 한국바둑중고등학교 등 총 11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오후 2시 시작된 개막식에는 대한바둑협회 강준열 부회장, 인천광역시 바둑협회 최병덕 회장, 넥스트월드울산의 박기주 감독, 대구광역시바둑협회 이동경 단장, 부천시 윤명철 감독, 인천src팜 최홍윤 감독, 전라남도 신철호 감독, 한국바둑중고등학교 이태현 감독 등이 참석했다.   ▲ 주최 대회 인천광역시의 최병덕 바둑협회 회장은 “지난 1차 대회에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선수단을 만날 수 있어 반갑다”면서 “바둑은 이겨도 좋지만, 져도 행복할 수 있는 게임이니 각자 최선을 다해 즐겨달라.”고 대회사했다.
 ▲ 개회식에 참여 중인 선수들.
2차 대회 5~8라운드 경기는 대회 첫날 5라운드와 6라운드 경기를 소화하게 되며, 이틀째인 17일 7~8라운드 경기가 속개될 예정이다. 2024 KBF바둑리그는 각 팀 주전선수 5명(남자3, 여자2)으로 구성되며 5전 3승제로 승패를 가린다. 각 팀은 정규리그 11라운드, 총 55경기, 275국 대결을 펼쳐 상위 5개 팀이 스텝레더 토너먼트로 포스트시즌 경기를 갖는다. 정규리그 순위는 팀 전적(승률) → 개인 승수 → 남성 승수 → 승자승 순으로 결정된다. 포스트시즌은 단판승부로 치러지며 챔피언결정전은 3번승부를 펼치게 된다.  ▲ 각팀 감독들과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쳤다.
2024 KBF바둑리그는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의 생각시간을 준다. 포스트시즌 우승팀에게는 2000만원, 준우승 1800만원, 3위 1600만원, 4위 1500만원, 5위, 1400만원의 상금이 책정됏다. 2024 KBF바둑리그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며 K바둑에서 방송 중계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 서능욱 심판위원장이 대회 규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검토실 풍경.
 ▲ 6라운드 대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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