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윤ㆍ안성준ㆍ이지현, 선발전 통과하며 태극마크
강동윤ㆍ안성준ㆍ이지현, 선발전 통과하며 태극마크
[농심신라면배] 오로IN  2025-07-17 오후 08:13   [프린트]


강동윤ㆍ안성준ㆍ이지현 9단이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1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끝난 국내선발전 최종예선 결승에서 강동윤ㆍ안성준 9단이 각각 홍성지ㆍ신민준 9단을 꺾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앞서 16일 열린 경기에서는 이지현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역전승하며 가장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이 8번째 출전인 강동윤 9단(랭킹 3위)은 그동안 13승 1무 7패의 성적을 거뒀다. 강동윤 9단은 “제 몫을 다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최소한 1승을 거둔 뒤 다음 대국부터는 부담 없이 재밌게 둘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준 9단(랭킹 5위)은 16회 대회 이후 11년 만에 선발전을 통과해 두 번째 출전에 나선다. 안성준 9단은 “한국 대표로 뛸 수 있어 영광스럽다. 든든한 팀원들이 있어서 제 몫만 잘한다면 한국의 6연패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지현 9단(랭킹 7위)은 열네 번의 도전 끝에 처음으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이지현 9단은 “꿈의 무대인 농심신라면배 본선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 중국 선수들을 최대한 많이 이기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 안성준.

▲이지현.

▲ 강동윤.

신진서 9단은 랭킹 시드를 받아 일찌감치 합류했다. 신진서 9단은 22회부터 26회 대회까지 5년 연속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농심신라면배 최다 연승 기록인 18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신진서ㆍ강동윤ㆍ안성준ㆍ이지현 9단까지 네 명의 대표가 확정됐다. 남은 한 자리는 와일드카드로 결정될 예정이다.

제27회 농심신라면배는 오는 9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차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전(1~4국)은 9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2차전(5~9국)은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최종 우승국을 가릴 3차전(10~14국)은 내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억 원이다. 본선 3연승부터는 1000만 원의 연승 상금을 지급하며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 원이 적립된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를 준다.

▲ 지난기 한국은 우승국은 한국이었다. 한국은 대회 5연패를 하고 있다.

○●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결과 ☜ 클릭하면 새 창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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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n ｜  2025-07-18 오전 1:07:00  [동감0]    
와일드카드는 “1억짜리 와일드 카드”라 볼수 있으며,
와일드카드에 대하여 여러 유저님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나도 보태면, 확정된 4명의 선수가 강자들이니, 1명정도는 이벤트성으로
20대 신예유망기사(한우진, 문민종 등) 혹은 여자선수(최정, 김은지)로 선발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이는 기업의 인재양성 이미지 증진에도 좋을 것이다.
그 동안 혜택을 많이 받은 박정환, 변상일, 신민준은 제외해야 한다.

그러나 와일드카드에 대한 지명권은 후원사 농심이 갖고 있다.
㈜ 농심은 와일드카드 선정을 <밀실>에서 정하지 말고,
<선정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라!!!! 명확히 밝혀라!!!
AIphaGO ｜  2025-07-17 오후 11:04:00  [동감0]    
어차피 우승은 신진서에 달려있으니
와일드 카드는 여성할당제로 뽑아도 된다
stepanos 그런데 너무 자꾸 그러시면 신9단에게 너무 부담되지 않을까요? 다른 멤버들은 어차피 못 믿어 믿을 건 오로지 너뿐이야 하면 신9단으로서도 좀 그렇잖아요. 어차피 팀으로 나가는 건데, 모르잖아요 혹시 누군가거 자기 몫. 이상을 해 주는 선수도 있을 수 있고, 다른 멤버들에게도 힘을 좀 실어줍시다. 그래야 신9단도 좀 맘 편하게 나갈 수 있죠. 너무 너뿐이야 하는 건 신9단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 같아요.  
ahj0071 ｜  2025-07-17 오후 10:18:00  [동감0]    

와일드 카드는 두 명을 지정해서
재대결을 하는 방안도 있고요..
팬들이 두 명 중에서 한 사람을 지정하면 떨어진 선수는 상처받겠지요?
stepanos ｜  2025-07-17 오후 10:05:00  [동감0]    
선발전을 뚫은 세 분 축하합니다. 강동윤9단은 그동안 대표 활동을 오래해 온 베테랑으로 요즘 성적도 괜찮은 편이라 보여 기대됩니다. 이지현9단은 처음 대표로 나가서 멘탈이 가장 문제일 것 같아요. 너무 긴장하지 말고 그냥 신진서9단이나 박정환9단과의 시합 때처럼만 싸운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성준9단도 정말 오랜만에 대표로 다시 나가게 되었는데 역시 너무 긴장하지 말고 두시길 바라고 특히 변상릴9단과의 바둑에서 거의 다 진 바둑을 상대방의 실수와 착각으로 행운의 역전승을 거두었는데, 이 행운의 의미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stepanos 바랍니다. 그러면 자기 몫을 잘 할 수 있을 겁니다.  
백운도장 ｜  2025-07-17 오후 9:50:00  [동감0]    
변상일프로는 단체전에 유독 약해서 농심배에서 지금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광탈하였고 신민준 프로도 중국기사에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음 전기대회에서 4연승을 거두어서 한국의 우승에 기여한 김명훈프로를 선발함이 어떨지
dagn 도장을 운영하시는 사범님 같은데....김명훈 프로 추천 환영합니다. 여기에 20대 신예, 여성기 사도 후보군에 넣으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런데, 와카선정 기준이 무엇인가요?  
백운도장 ｜  2025-07-17 오후 9:48:00  [동감0]    
농심배 와일드카드를 선발해야 하는데 박정환 프로는 농심배 단골출전선수로 전기대회에서 와카로 선발되어 고작 1승을 거두었고 중국선수에 약해져서 또 선발된다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을 듯
빠글빠글 ｜  2025-07-17 오후 9:40:00  [동감0]    
두 판만 이기면 대표선수가 되는 확률이 100% 결과로다.
설령 탈락하더라도 후원사의 와카 혜택이 매우 높은
랭킹에 의한 특혜(타 기전 포함)는 타당한 제도일까?

만11년에 이은 꿀단지를 앞으로도 빨대를 절대 놓지 않으려는 영색한 자와
물밑에서 무치(無恥)의 물타기, 알박기 조력자들은 한기를 위하여 자진 사퇴하라!
빠글빠글 11년 만에 컴백한 안성준 선수 그리고 13전 14기를 이룩한 이지현 선수에게 축하한다고 말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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