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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난가배 세계바둑오픈의 결승 첫판을 승리로 장식한 신진서(오른쪽)는 구쯔하오와의 상대전적에서도 5연승 포함 12승 6패로 더욱 앞서게 됐다. |
잔뜩 벼른 리턴매치에서 신진서 9단은 펄펄 날았다.
초반 두터움을 갖추자 아무 걱정이 없었다. 중반엔 뛰어난 운영으로 상대가 변화를 만들어낼 여지를 주지 않았다. 그나마 까다로울 듯했던 우상에서도 완벽한 처리를 했다. 상대는 더는 버티지 못했다.
19일 중국 저장(浙江)성 취저우(衢州)시 국제바둑 문화교류센터에서 펼친 제2회 난가배 세계바둑오픈 결승 3번기 1국에서 신진서는 180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결승 2국은 하루 휴식을 갖고 21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2국에서 신진서 9단이 승리하면 전기 대회 준우승에 아픔을 씻고 첫 우승컵을 안게 되고, 구쯔하오 9단이 승리할 경우에는 22일 열리는 최종국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제2회 난가배 세계바둑오픈의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 40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 1300만 원)이다. 중국 바둑룰을 적용해 덤은 7집 반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60초 5회를 준다.
▲ 초대 난가배 우승자였던 중국의 구쯔하오.
▲ 구쯔하오의 노림수가 폭발하지 못하도록 냉정하게 반면운영을 한 신진서. 안정감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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