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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헌·박태준 '응씨배 세계청소년대회' 한국대표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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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응씨배 세계청소년 바둑대회 바둑글로벌화에 기여하는 대만 바둑 대만의 응창기 바둑교육기금회가 주최하는 제39회 세계청소년 바둑대회가 오는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루마니아에서 개최됩니다. 한국기원은 이 대회에 파견할 두 명의 선수를 치열한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하였습니다. 시니어조(12세에서 18세 이하)에서는 장수영 도장 출신의 김태헌(아마 6단)이, 주니어조(12세 이하)에서는 염동초등학교 5학년인 박태준(아마 5단)이 선발되었습니다. ![]() ▲ 제39회 응씨배 세계청소년대회에 시니어부문 한국대표가 된 김태헌.
대만의 금융가이자 바둑 애호가인 응창기 선생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 바둑 올림픽으로 불리는 응씨배 세계바둑대회를 창설하였습니다. 응창기 선생은 고향인 절강성에 대한 그리움에서 세계 바둑 대회를 창설하게 되었습니다. 응창기 바둑 교육 기금회는 1984년 제1회 세계 청소년 바둑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이 대회에서 한국의 김영환 9단이 우승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인 대만 외에 한국, 중국, 일본 등 10개국에서 각 1명의 선수가 초청되었으며, 유럽 바둑 연합(European Go Federation)에는 3명의 선수가 배정되었습니다. 유럽 국가에 많은 인원이 할당된 것은 미래 바둑 발전을 위한 주최측의 배려로 보입니다. ![]() ![]() 주최국인 대만에서는 올해 3월 선발전을 통해 각 조의 선수와 후보를 확정하였습니다. 주니어조에서는 챔피언 린홍요(少年組冠軍 林泓佑)가 선수로, 준우승자 린정엔이 후보로 선발되었고, 시니어조에서는 챔피언 정유하오(青年組冠軍 鄭予皓)가 선수로 선발되었습니다. 선수와 후보들은 선발 후 응창기 선생의 동상 아래서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루마니아 바둑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루마니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응씨배 청소년세계선수권대회는 바둑의 세계화와 바둑 문화를 미래 세대에 전달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 ▲ 대만 시니어조 대표 정유하오와 후보 양쑹잔.
![]() ▲ 대만 주니어조 대표 린훙요우와 후보 린정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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