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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전 김은지, 일본 '스즈키 아유미'와 대결
오청원배 24강전, 27일 오후 1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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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가 열린다. 최정부터 김은지까지 한국여자바둑 최강 5인이 출전한다. 본선 24강이 27일 오후 1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한다. 28일 16강, 29일 8강전이 이어진다. 준결승은 11월 30일 치러지며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3번기는 12월 2일부터 3일 동안 벌어질 예정이다. 모두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다. 26일 저녁에 열린 대진추첨에선 우이밍, 왕솽, 리허 등 중국기사들만 나와 직접 추첨을 했다. 24강에 한국기사는 김채영, 오정아, 김은지가 출전한다. 김채영은 중국기사 판양, 오정아는 프랑스 선수 아리안 우지에와 대결하고, 첫 출전하는 김은지는 스즈키 아유미와 격돌한다.  오청원배는 중국 위기협회와 푸저우시인민정부가 공동 주관하며 푸저우시체육국, 구러구인민정부, 창러구인민정부, 푸저우시위기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우승상금은 50만 위안(약 8660만원), 준우승상금은 20만 위안(약 3460만원)이다. 생각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다.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는 2018년 첫 대회에서 김채영 6단이 정상에 올랐고, 2019년 2회 대회에서 최정 9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3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출전선수 -한국(5명) : 최정 9단, 오유진 7단, 김채영 6단, 오정아 4단, 김은지 초단 -중국(9명)：왕천싱 5단, 루이나이웨이 9단, 위즈잉ㆍ저우홍위 6단, 루민취안ㆍ리허 5단, 왕솽 4단, 판양 3단, 우이밍 2단 -일본(4명) : 스즈키 아유미ㆍ셰이민 6단, 후지사와 리나 4단, 우에노 아사미 3단 -대만(2명) : 헤이자자 7단, 양쯔쉔 3단 -유럽(2명) : 아리안 우지에, 디나 부다코바 -북미(2명) : 펑윈 9단, 인밍밍 초단  ▲ 직접 추첨한 중국 최연소 출전자 우이밍 초단. 2006년생으로 김은지 선수보다 한 살이 많다.
 ▲ 오청원배는 4강전까지 매 라운드마다 대진추첨을 한다.
 ▲ 추첨식에는 대회 관계자와 루이나이웨이, 위즈잉 등 선수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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