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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선의 16강 예측, 정확도는 과연?
사이버오로 해설 맡은 조인선의 춘란배 16강 승부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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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왕 꿈꾸는 조인선, 박정환·박영훈·커제·셰얼하오 8강진출 예상! 예측왕으로 거듭날까vs'펠레'의 뒤를 잇나 23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각)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시에서 제12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16강이 시작됐다. 16강에 오른 한국대표는 박정환·김지석·박영훈·강동윤. 박정환, 김지석, 강동윤이 각각 펑리야오, 셰얼하오, 커제를 상대로 백을 쥐었고, 박영훈이 롄샤오를 상대로 흑을 쥐고 대국을 시작됐다. 사이버오로는 중국 시나바둑의 중계를 이어 받아 모든 대국을 웹중계한다. 조인선 4단이 박정환-펑리야오 대국을 메인으로 해설하며 다른 한국기사의 대국 해설도 중간중간 곁들일 예정이다. 16강 대진 확정 후 조인선 4단은 "평소 기사들 성적이나 컨디션에 관심이 많아 승부 예측이라면 자신 있다"라며 "강동윤과 커제의 대국은 상대전적이 강동윤 기준 2-3으로 강동윤이 살짝 불리하지만 기세가 좋은 두 기사가 맞붙은만큼 내용은 박빙이 될 것 같다. 그러나 결국 커제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라며 강동윤-커제의 대국은 커제에게 한표를 던졌다. "최근 박정환의 기세는 무서울 정도다. 중요한 것은 박정환의 실력과 기세가 동시에 최고조라는 점이다. 볼 것도 없이 박정환의 승리를 점친다."라며 박정환과 펑리야오 대국은 박정환 손을 들었다. "김지석과 셰얼하오, 박영훈과 롄샤오의 대국은 예측이 어렵다. 하지만 바둑에 무승부는 없으니 한명을 골라야 한다면 셰얼하오와 박영훈을 뽑겠다."라고 예측했다.  ▲ 박정환-펑리야오.
 ▲ 강동윤-커제.
 ▲ 롄샤오-박영훈.
 ▲ 조인선의 선택을 받지 못한 김지석.
 춘란배 우승상금은 15만달러이며, 준우승 5만달러, 3위 3만달러, 4위 1만5000달러다. 중국바둑규칙을 적용하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초읽기는 1분 5회를 준다 [사진 | 중국 SINA바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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