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콩지에와 2개월만에 재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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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콩지에와 2개월만에 재격돌!
정오의 승부, 2라운드 시작
| 박주성 2010-09-08 오후 02:11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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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 9단이 탄샤오 5단에게 패한후 복기를 하고 있다. |
이세돌-콩지에, 후지쓰배 이후 2개월만의 만남
한중전 4:4, 이창호는 탄샤오에게 패배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 32강 1회전이 9월 8일 중국 쑤저우 신라호텔 4층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한중전 8판, 한일전 3판, 한한전 3판, 중중전 2판으로 총 16판이 사이버오로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중전의 승부결과는 4:4로 박빙을 이루며 1회전을 마무리지었지만, 부러지지 않는 원톱 이세돌과 한국바둑의 허리 최철한, 박영훈, 원성진, 박정환, 허영호등이 모두 승리하여 검토실의 한국관계자들은 이창호 9단의 패배가 아쉬울 뿐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관심을 모았던 한국의 민상연 아마5단의 대국은 KBS의 녹화관계로 특별대국실에서 열렸다. 하지만 과도한 부담감 탓인지 중반 이상감각을 보이며 제공권을 내주어 불계로 지며 이변을 연출하는데는 실패했다.
 ▲1회전 대국결과와 2회전 대진
이세돌 9단은 어제 바쁜 입국일정 후 곧바로 기자회견과 개막식추첨을 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지만 이후에 편안한 표정으로 관계자와 담소를 나누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컨디션으로 보였었다. 오늘도 대국장에 1시간 정도 먼저 나와 승부호흡을 가다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세돌 9단은 일본의 신예 무라카와 다이스케 5단에게 195수 흑불계승을 거뒀다.
이창호 9단은 7일 저녁 별다른 일정없이 방에서 휴식을 취했고, 오늘은 북경에서 내려온 동생 이영호씨와 함께 아침 9시반경 느즈막한 아침식사를 한 후 대국시간에 맞춰 대국장에 입실했다.
대국개시후 검토실에 들른 이영호씨는 "아직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예지만, 탄샤오 5단이 중국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아주 센 기사다."며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비록 걱정이 현실이 되고말았지만 이창호 9단은 국후 패배에 개의치 않고 복기를 나눈 후 주변 대국을 한참 둘러보다가 호텔방으로 돌아갔다.
가장 마지막으로 끝난 대국은 콩지에와 펑첸의 중-중전이었다. 계가후에 반면에 남은 집은 백22집, 흑30집으로 콩지에 9단이 반집승을 거두었다. 지난 대회에서 한국의 이원영 초단(당시 아마추어)에게 어렵게 반집승을 거두고 우승한 콩지에의 '32강 반집징크스'가 이번 대회에도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9일 열리는 2회전에서는 이른감이 있지만 이세돌 9단과 콩지에 9단이 대국하게 된다. 사이버오로에서는 shay 7단★의 해설로 이 대국을 해설생중계한다.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한다. 각자 제한시간은 2시간,초읽기 1분 5회.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2억원 총상금 규모는 6억600만원이다.
■ 제15회 삼성화재배 본선대회 일정
ㆍ개막식/32강전 : 9월 7일~10일(중국 쑤저우)
ㆍ16강전/8강전 : 10월 12일, 14일(삼성화재 유성연수원)
ㆍ준결승3번기 : 11월 1일, 3일, 4일(삼성화재 유성연수원)
ㆍ기자회견/결승3번기 : 12월 6일, 7일, 9일, 10일(중국 베이징 예정)
 ▲대국개시 선언
 ▲대국장 전경
 ▲이창호 9단 VS 탄샤오
5단
 ▲김지석 7단 VS 퉈지아시
3단
 ▲박정환 8단 VS 박진솔
4단
 ▲대국자리배열은 입단연도 순위로 배정되
어 입구쪽에 젊은 기사들이 자리했다.
 ▲이세돌 9단과 무라카와 5단의 복기현장
 ▲치우쥔 8단은 바둑판에 머리를 가까이하는 특이한 대국습관이 있다.
 ▲원성진 9단과 치우쥔 8단의 복기현장
 ▲최철한 9단은 대국을 마친 후에도 복기만 1시간을 더 하며 장시간 대국장에 머물렀다.
 ▲박영훈 9단이 대국장을 나서다 중국팬들의 사인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16판 중 가장 마지막에 끝난 콩지에 9단과 펑첸 8단의 대국
 ▲여유있는 콩지에. 9일 이세돌과의 승부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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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qsjp |
｜ 2010-09-09 오후 4: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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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흑 불계승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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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천신수 |
｜ 2010-09-09 오전 10: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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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시간 TV중계는 없나요? 바둑TV에서도 안하고... KBS 쪽도 편성표 보니 없는것 같고... 인터넷 수순 중계외에는 볼 방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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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0-09-09 오전 9: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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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대를 대표하는 기사라는 말이죠? 산으로 치면 등정하고 싶은 세계적인 고봉이란 말이겠죠. 그런 기사들을 하필 몇명으로 제한한다는 것은 잘못된 발상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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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란도 |
｜ 2010-09-09 오전 5: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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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사와가 빠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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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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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괴물 슈코 선생도 빠지면 좀 섭섭 할듯하고요... 바둑 역사적으로 친다면 도사쿠(道策), 슈사쿠(秀策),... 이 두양반도 껴주어야 할듯하고... 사카다 (坂田 판전), 기타니 (木谷 목곡) 선생도 한시대를 주름잡던 분들이고... 우리나라는 조남철 선생님부터-조훈현-이창호 까지가 역사적 인물에 낄듯하고요... 이세돌 9단은 아직 역사를 더 만들어 가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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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우2세 |
｜ 2010-09-09 오전 3: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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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역사상 세계 10걸(순위는 아닙니다)
오청원(현대바둑의 아버지)
/임해봉(이중허리)
/조훈현(불사조)
/이창호(후술)
/이세돌(천재)
/다께마야(의미 확장)
/구리(존경할만함)
/조치훈(생명력)
/섭위평(철의수문장)
그리고 10번째 박정환
그리고 나머지 아쉬눈 기사
- 고바야시 고이치/유창혁/콩지에(몇년 반짝했다고 전부는 아님)/서봉수/이시다/오오다
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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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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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럴듯 합니다... 그런데 박정환은 미래 10걸 이라면 또 모를까 역사상 세계 10걸은 아직 아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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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o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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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 여기에 들기에는 기록이나 포스가 좀 약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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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to926 |
｜ 2010-09-08 오후 10: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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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에의 기세가 생각보다 더 오래 가네요... 내일 세돌사범이 꼭 이겨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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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객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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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콩쥐 가만이 있다가 갑자기 튀는데 미치겠다 아 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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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batross |
｜ 2010-09-08 오후 8: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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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콩지에는 큰 부담없는 판인데 이창호-창하오는 지면 탈락이군요. 창하오를 꺾은 뒤 탄샤오에 설욕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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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才英사랑 |
｜ 2010-09-08 오후 8: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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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에=집지어에
집에대한
집중력이 놀랍군요.
세돌하고만 안 붙었어도 응원할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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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9-08 오후 7: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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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한 승부가 계속 이어지겠네요...ㅎㅎ
모두 모두 최선의 대국을..화이팅하시기를 바라고..
이제 <영상 뉴스> 기다리면 되남여? ㅎㅎ
-- 차라리 날 죽이(?)시요? 헉헉^^;; (박주성기자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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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층원 |
｜ 2010-09-08 오후 7: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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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창하오 패자 본선탈락. 어쩌다 이런 신세가 되었지? (兩昌 생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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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왁캔아두 |
｜ 2010-09-08 오후 7: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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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와 창하오가 나란히 패자전으로..
거역할 수 없는 시간의 냉엄함이여 ㅡㅜ
박지연은 2판, 김혜민은 한판의 뽀너스~~
부디 마니 배우시길.. 이기면 더욱 조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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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우2세 |
｜ 2010-09-08 오후 7: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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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아 우승이다. 난 네가 4강, 결승진출해도 만족 못한다. 반드시 우승이다.
이번에 우승해서 세계 바둑계에 이창호, 이세돌, 콩지에, 구리 말고
박정환이란 이름 석자가 있음을 알려주기 바란다.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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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adi |
｜ 2010-09-08 오후 6: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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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로 리그전이 있나요 아니면 오늘 패자는 완전 탈락인가요....
대회 방식에 대해 설명이 없는데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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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캔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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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불 일리미네이숀이라고.. 2패 탈락제임돠. 궁굼하면 앞기사를 읽는 수고를 점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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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촌마사 |
｜ 2010-09-08 오후 5: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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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결과 기대함다.근디 쑤저우가 워디레유?소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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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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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蘇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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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출기행 |
｜ 2010-09-08 오후 5: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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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원성진, 김지석은 중국선수에게 이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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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0-09-08 오후 4: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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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가 근지러버서 이 농담은 해야게땅.
이國手의 初面多敗(첫 만남에 잘 진다) 징크스는 20년이 지나도 불변이구낭
-쫌 변하세욧!!!-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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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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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이번은 그 징크스가 맞길 바랍니다. 같은 조 세분 다 한번 이상 다 대국했으니까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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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簡精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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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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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중의별★ |
｜ 2010-09-08 오후 2: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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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기사들이여~!!! 모두 분발하여 좋은 성적 거두시기를~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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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