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세돌 복귀후 첫 세계대회 결승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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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세돌 복귀후 첫 세계대회 결승진출
스스로 무너진 김기용, 우세한 판 끝내 뒤집혀
| 최병준 2010-04-03 오후 02:03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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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승진출 후, 이세돌 9단 |
이세돌 9단의 최대 후원자는 '승리의 여신'인 것 같다.
이세돌 9단이 4월 3일 열린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김기용 5단을 4집반차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6월 휴직한 후 올1월 복귀한 이세돌 9단의 '복직후' 첫 세계대회 결승진출이다. 복직후 14연승의 기록이다.
복직후, 첫 세계대회 결승진출의 의미는 작지 않다. 금전적으로는 최소 준우승 상금 1억을 확보했고, '100% 컨디션 회복은 아직'이라는 본인의 평가와는 달리 콩지에, 박영훈, 김기용까지 좋지 않았던 바둑을 끝까지 따라가 역전시켜 '최종결승'까지 이뤄냈기 때문이다.
바둑TV에서 준결승을 해설하던 '유창혁 9단과 최유진 진행자'는 "이세돌 9단의 판을 계속 해설하다보면, 이세돌 9단에겐 뭔가 보이지 않는 강력한 '승운'이 따라 다니는 것 같다'고 까지 했다. 이세돌 9단은 국후, 결승진출까지의 가장 큰 위기가 어느 판이었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모두가 불리한 판이었다. 콩지에, 박영훈의 판 모두 (내가) 질 기회가 더 많은 바둑이었다. 오늘 4강전은 그래서 '보너스'라고까지 생각했다. 편안하게 뒀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결승진출은 '보너스 이상'이다.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유창혁 9단은 패자 김기용 5단에 대한 '지적'으로 해설의 후반을 가득 채웠다. 김기용의 초반을 무척 칭찬하던 유9단은 중,후반들어 김 5단의 실수가 이어지자, " 김기용 스스로 무너진 바둑이다. 김기용 스스로는 시간도 많았고 이세돌 9단이 흔들기를 작렬하지도 못했다. 두텁게 둔다고 둔 수들이 모두 이상했다. 프로라면 있을 수 없는 실수들이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 스스로의 실수가 잘 믿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다소 착잡할 수 밖에 없는 김기용 5단
이세돌 9단의 준결승전 평가도 유창혁 9단과 비슷한 면이 있었다. 이 9단은 "오늘 초반이 매우 어려웠다. 내 스타일도 아닌데다 잘 안 풀렸다. 김기용 5단이 부담이 많았던지 끝내기에서 실수가 있었다."라고 정리. (이세돌 9단과 5분넘게 복기를 나눈 김기용 5단의 표정또한 상기된 채 아쉬움이 가득했다.)
이세돌 9단은 중국리그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직 기량회복이 되지 않았다.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내는게 쉽지 않다. 규정도 새로 생겼고, 또 신안팀 참가도 해야한다."라고 밝혔다.
이세돌 9단에게 올해 목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 이9단은 "다만 회복이 우선이다. 이렇게 성적이 좋게 나오는 것은 (나로서도) 전혀 뜻밖이다. 예상밖의 성적에 기분이 좋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강력한 '승리의 기운'이 함께하는 이세돌 9단의 상대는 누가 될까? 이세돌 9단의 상대는 4월 4일 열리는 남은 한 판의 준결승전 '박정환 7단 VS 창하오 9단(中)의 대결에서 정해진다. 사이버오로, 파란바둑, 야후바둑에서는 인터넷강자 '나홀로집에'의 해설로 4월4일의 준결승전을 정오부터 인터넷 생중계한다.
○●... 말/이세돌을 이기기 위해서는..
[인터넷 대화명 세도리컴백] 세도리를 이길수 있는 유일한 길, 바둑을 재미없게 둬야 합니다
- 화끈하게 둬서는 이길 길이 없다며..
우승상금 3억원인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결승 5번기는 4월 24일부터이다.
 복기하는 이세돌 9단
 복기하는 이세돌 9단, 여기가 이상했지?
 복기장면
---- 이후 4월 3일 속보----------
○●...오후 2시 - 가열!
이세돌과 김기용의 대결이 점점 뜨거워 지고 있다.
4월 3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제2회 비씨카드배 준결승전 '이세돌 9단과 김기용 5단'의 대결이 정오부터 바둑TV 생방송으로 시작됐다.
2시간을 지나는 현재 수순은 50여수. 이세돌 9단과 통산 상대전적에서 4:0으로 밀리던 김기용 5단이라 초반 포석에서 잠시 '우왕좌왕' 하는 것 처럼도 보였지만 곧 자세를 바로하고 강하게 나왔다. 바둑TV 해설을 맡던 유창혁 9단은 "바로 저거다. 후회하는 것보다는 부딪치는게 승률이 좋다"라고 말했다.
흑 43의 붙임에 백이 44,46으로 강하게 반발해 중앙을 중심으로 치열한 공방이 예고돼고 있다.
 김기용 5단의 침착한 모습
○●...오후 2시 30분 사생결단
이세돌 9단이 '사생결단'식의 과감한 흐름을 택했다. 61수로 푹 찌르더니, 자기의 살을 내주고 상대의 중앙 대마 전체를 노리는 결단을 감행했다. 대마를 제대로 잡거나, 괴롭히지 못하면 이세돌 9단도 위험할 수 있다. 100수도 되기전, 사생결단의 진행이다. 이세돌 9단도 이 선택이 실패할 경우 고전이다.
유창혁 9단은 '이세돌 9단의 공격보단 김기용 5단의 타개에 좀 더 무게가 실린 흐름'이라고 평하고 있다.
※ 유창혁 9단의 해설 멘트 - 이세돌 '흔들기 최고', 김기용 '특징없지만 정확해'
유창혁 9단의 해설은 뚜렷하다. 50수를 지날 당시는 김기용을 칭찬했다. 유 9단은 "어려운바둑, 지금 나보고 흑백을 선택하라면 백(김기용)이다."라고 평가.
이세돌 9단에 대해선 흔들기의 최고수라고 평가했다. " 이세돌 9단은 초반을 좋지 않게 짜고, 후반에서 역전하는 흐름이 많다, 오늘도 초반이 좋진 않다. 이세돌 9단의 몇몇 수는 좀 이해가 안될 때도 있다. 조훈현 9단도 잘 흔드는 바둑인데, 현재는 이세돌 9단이 흔들기에선 최고다. 빈틈을 파고들어 뒤집는데 당할 수가 없다."라고 묘사.
김기용 5단에 대해서도 평했다. "김 5단은 뚜렷한 특징은 잘 안보이지만, 정확히 둬서 상대를 잘 괴롭힌다. 지금도 아주 잘 두고 있다. "
 착수모습
○●...오후 3시 00분 김기용의 흐름, 이세돌 '묘수'가 필요한 상황
김기용의 흐름이다. TV 모니터에 비친 김기용의 얼굴은 시작했을 때의 긴장감보다는 잘 풀리고 있다는 여유가 더 드러난다. 유창혁 9단은 김기용 5단이 백82로 붙이자 '내 수읽기로는 흑(이세돌)이 잘 풀리는 그림이 잘 안나온다, 이세돌 9단이 묘수를 계속해서 둬야하는 상황(잘 안풀리니까 묘수를 생각해야하는 상황)이다"라고 평가. 이세돌 9단도 불리한 상황을 감안해 일단 참아가며 대국을 진행중. 김기용은 손바람을 내고 있다.
○●...오후 3시 40분 김기용 낙관, 이세돌 추격
김기용 5단이 낙관한 틈을 이세돌 9단이 비집고 들어가고 있다. 김 5단이 낙관하며 느슨한 수를 일부 두었고, 이세돌 9단이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끝내기로 차이를 따라잡고 있다. 미세한 바둑이 되어가고 있다.
○●...오후 4시 10분 김기용 혼란, 이세돌 추월?
김기용 5단이 상당히 우세했었던 바둑이 맞나보다. 김기용 5단의 실수와 작은 혼란이 있었지만, 바둑은 그런대로 미세하다. 적어도 두기사 모두 계가까지는 갈 듯. 유창혁 9단은 "여전히 미세하지만, 지금은 이세돌 9단이 조금이라도 우세할 것 같다'고 평가.
○●...오후 4시 30분 이세돌, 복귀후 첫 세계대회 결승진출
이세돌 9단이 준결승전에서 김기용 5단을 물리쳤다. 237수 흑4집반승. 이세돌 9단이 복귀한 후, 첫 세계대회 결승 진출이다. 이 9단은 지난해 6월 휴직한 후, 6개월여 뒤인 올 1월에 복귀했었다. 이세돌 9단은 복귀 후 14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세돌 9단과 결승에서 겨룰 상대는 4월 3일 남은 한판의 준결승에서 정해진다. 남은 한판의 준결승 한국의 박정환과 중국의 창하오의 대결이며, 사이버오로에서 '나홀로집에'의 해설로 '생중계'한다
제2회 비씨카드배 준결승전은 사이버오로,파란바둑,야후바둑을 인터넷 중계된다.
 바둑TV 방송 조정실
국내외 모든 프로와 아마추어 기사에게 문호를 개방한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은 세계 최초로 64강 컷오프 상금제를 도입하였다. 또한 예선, 본선 모두를 자비로 출전케 하는 등 기존 대회와는 다른 패러다임으로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 기념비적인 대회다. 1회 대회에서는 중국의 구리 9단이 한국의 조한승 9단에게 3-1로 승리하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우승상금 3억원인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결승 5번기는 4월 24일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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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rtm701 |
｜ 2010-04-06 오후 3: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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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사범님은+최강급 에함량 미달이라고생각함니 다건성기 때의바둑내용도 공격이변화무쌍하는것보다+ 수준에모자란느낌을많이받았읍니다 수읽가깊은 특급기사의 해설하는과정에서 그점을항상염두에두시고 해설을하셔야 비난을받지않을듯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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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사부 |
｜ 2010-04-04 오후 1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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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생각이 그러케 길어요 혼자 도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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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74 |
｜ 2010-04-04 오후 10: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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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바둑은 너무나 극한으로 치닫는 바람직하지 않은 바둑으로 보고 있다는 점 때문에, 해설이 듣는 사람에 따라서, 폄하처럼 들릴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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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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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글 잘 읽었습니다. 동감되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이세돌9단, 이창호9단, 구리9단, 콩지에9단등등 바둑 스타일도 어떠한지 글로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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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74 |
｜ 2010-04-04 오후 10: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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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상대가 완벽하게 응전하면 과연 기다림의 바둑이 통할 수 있겠느냐는 논리였죠... 즉, 유창혁9단같은 세계정상을 정복했던 기사의 입장에서도 이세돌9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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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74 |
｜ 2010-04-04 오후 10: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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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만도 못 한 깊이없는 바둑으로 인식하는 것처럼 느껴다면, 저만의 착각일까요? 일례로 이창호9단의 10대시절 기다림의 바둑도 서봉수9단을 제외하고는 스승인 조훈현9단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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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74 |
｜ 2010-04-04 오후 10: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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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에서도 포석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봐도 되겠죠? 즉, 이세돌9단의 지나친 전투 위주의 난전형 바둑이 어찌보면, 상대의 실수를 유도해 내는 과정이므로, 상대가 완벽하게 응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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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74 |
｜ 2010-04-04 오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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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포석단계에서 너무나 이해 안 되는 수를 두고, 어쩔 때는 그 수가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때도 있지만, 안 좋은 경우도 많이 봤기 때문이라고 보면 될 겁니다. 콩지에9단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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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74 |
｜ 2010-04-04 오후 10: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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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자신있으니까, 그 때 승부를 내겠다는... (例:도요타덴소배 결승 對창하오전, 삼성화재배 결승 對왕시전 등) 제 생각에는 유창혁9단이 보기에 이세돌9단이 비록 성적은 탁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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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74 |
｜ 2010-04-04 오후 10: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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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송태곤도 같은 부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세돌9단의 경우, 인터뷰나 어디에서나 바둑을 둘 때, 항상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포석은 적당히 상대에 맞춰가다가, 중반에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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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74 |
｜ 2010-04-04 오후 10: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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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양상이 속기전의 난립도 문제지만, 대체로 젊은 기사들이 포석보다는 중반 전투나 계산이라는 부분에 더 많이 연구하는 듯 하고, 그 대표적인 기사가 바로, 이세돌, 최철한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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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74 |
｜ 2010-04-04 오후 10: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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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은 포석단계에서 안정되고 최선의 수를 둔 후, 날카로운 공격을 통해, 국내외 여러기전을 우승한 바 있기에 세계최고의 공격수, 일지매라는 별명이 있었죠... 하지만, 현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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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74 |
｜ 2010-04-04 오후 10: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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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들의 진취적인 패기의 실종도 한 이유로 꼽은 듯 합니다... 더불어, 유창혁9단이 제일 좋아하는 격언이 있는데, 바로 아생연후살타 라는 사실은 아실 겁니다. 즉, 유창혁9단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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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74 |
｜ 2010-04-04 오후 10: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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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런 풍토에는 그 당시 말많던, 연구생 위주의 입단제도, 기전오픈 문제, 프로기사의 연금 제도 등등의 여러 문제와 연관된 현상인데, 유창혁9단의 젊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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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74 |
｜ 2010-04-04 오후 10: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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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고 하고, 승부에만 집착한다는 점을 거론했죠... 즉, 바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거나 스스로의 독특한 철학적 인식없이, 기교만 빨리 익혀서, 성적을 빨리 내려는 풍토를 꼬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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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74 |
｜ 2010-04-04 오후 10: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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폄하할 뜻은 없었어도 말이죠... 2005년 즈음에 유창혁9단이 바둑도장을 열면서, 인터뷰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그 기사에는 유창혁9단이 현재 젊은 기사들은 너무 실전적인 수만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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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헤미안74 |
｜ 2010-04-04 오후 10: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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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9단이 분명 이세돌9단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겠죠... 다만, 바둑애호가들이 듣기에 폄하한 것 처럼 들리는 이유는 유창혁9단의 기풍과 바둑철학과 관련있어 보입니다. 실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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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rtm701 |
｜ 2010-04-04 오후 3: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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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이런 식의 해설을 했다면 비판받치 않을겄입니디 대단한 수입니다 ,,,고심의 일착으로보입니다 ,,과연 당대의고수답군요 이세돌이아니면 두기힘든수같습니다 ,,상상의한계를 뛰어넘는 수로보입니다 영웅은 분명 초일류의 선택된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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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rtm701 |
｜ 2010-04-04 오후 3: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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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사범님은 인품은 훌륭한것 같습니다 그러데 이상하게 우리의 영웅 국보급 세돌의바둑내요을 폄하 하려는 의도가 여러번 감치됬읍니다 독보적인 승률을올리고 있는 세돌을 운이좋아서 이겼다는 식의 해설은이해가되치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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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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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9단이 해설해보면 약자에게 응원이 간다고 말을 하네요. 님의 말씀대로 이세돌9단의 잘둔점을 칭찬해가며 상대가 실수했다고 했으면 이세돌 팬들은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유창혁9단의 라이브 해설은 당대의 최고입니다. 해설자가 폄하하는 일은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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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4-04 오후 12: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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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카메라를 잡아드시는 이세돌사범님^^;;
뽀샵 손질 한개 안해도...
찍기만 하면 화보인생..이일을 어쩔...ㅠㅠ
세요..세~!!! 기세도 기운이 참 강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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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4-04 오후 12: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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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용사범님 수고하셨습니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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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기송 |
｜ 2010-04-04 오후 12: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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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9단은 예전부터 세돌프로를 좋아했던 분위기였습니다. 저도 어제 프로를 쭉 봤는데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단지 김기용프로에 대한 격려가 함께 했겠죠. 어쨌거나 조훈현9단에 대해선 저도 그분이 자중할 필요가 있다는 부분 만큼은 동의합니다. 그 분은 잘못하면 사람하나 바둑계에서 떠나게 할 수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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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빈 |
｜ 2010-04-04 오후 12: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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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9단이 편파라는 분들은 또 뭡니까? 유9단이 이세돌9단의 승부호흡 칭찬을 얼마나 하는지 모르시나? 너무 많이 들어서 짜증날 정도입니다. 밤 11시에 방송했던 비씨카드배 하이라이트에서도 김영환9단이 도저히 이해가지 않는 수를 연발했다고 김기용5단을 혹평했죠. 어느정도 기력만 가지셔도 전혀 편파가 아니라는것을 알 수 있을터인데...유사범님은 조제비와는 인격적으로 다르니 오해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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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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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다가 마지막 부분은 뭡니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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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fksgml |
｜ 2010-04-04 오전 10: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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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가 북에김정일이구나. 무섭구나 광신도들..유왕위가 무슨편파해설을 했다고이 난리인가. 설령좀했다치자. 보통강자보다약자를응원하는것이 인지상정인것을. 그것가지고이 난리를친다말인가. 그럼 응씨배결승서 이창호-최철한바둑을시종일관 최철한을응원했던김지명같은분은 영구퇴출당해야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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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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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게 다 흥행이고 재미란 거지.팬이란 게 원래 좀 돌았다는 뜻도 있지않나.여기서 무슨 김정일이 나오나?유창혁9단도 이런 댓글 보면 재미있지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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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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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친 넘은 권력의 뜻도 모르고 권력에 도전한다고 저 혼자 흥분하고,타인의 인격을 제멋대로 재단하는 무지 무식한 인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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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
｜ 2010-04-04 오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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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로서의 자질을 지적받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유창혁9단의 해설을 왈가불가할게 아니라...지금은 이세돌9단이 복귀 후 여전히 불안스러운 이창호9단의 자리를 메꿔주고 있음에 다행스럽게 생각하고..또한 이세돌9단 본인이 말했다시피..아직 그 자신의 본연의 실력발휘가 덜 되고 있는 현재의 컨디션이 하루빨리 전성기의 감각회복을 이룰 수 있게되기를 모두 기대하고 응원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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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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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좋은 글 항상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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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
｜ 2010-04-04 오전 10: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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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창호9단의 얼마전 인터뷰내용을 보면...유창혁9단의 지적이 전혀 근거 없이 이창호9단을 싫어해서 한 말은 아니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자기가 응원하고 좋아하는 기사가 따로 있을 수는 있겠지만..공개적인 해설자의 입장에서..중간 계가까지 해보여주면서 변화도까지 들먹이며..이렇게 유리했었는데 이렇게 되어서는 많은 손실을 봤다...이 몇 수는 헛수에 지나지 않았다...이런 지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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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
｜ 2010-04-04 오전 10: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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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해설자로 나설때 만큼은 날카로운 지적을 피하지 않는 그런 해설자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그는 해설중에 그의 오랜 라이벌이었던 이창호9단의 기풍변화를 나이나 건강보다는 전체적인 바둑계의 흐름에 어쩔 수 없이 이창호9단 자신이 변화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을것이라고 견해를 밝힌 적이 있었죠...이창호9단이 근래에 건강상의 문제로 부진한 것이 아닌가라고 걱정하던 사람들로서는 조금은 섭섭한 평가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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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
｜ 2010-04-04 오전 10: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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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실수를 범하여 믿어지지 않는 패배를 당했다...이런 해설이었습니다. 아무리 당대의 내로라하는 기사도 모든 부분에서 월등할 수는 없죠. 사실 오늘 바둑 이세돌9단이 초중반에 유리했다고 당당히 주장할 분 있으실까요? 이세돌9단이 불리했던 바둑에서 상대의 실착을 놓치지않고 추격하여 역전시킨 것을 관점을 바꾸어 김기용5단이 유리했던 바둑을 실착연발로 그르쳤다고 했다고 편파적이랄 수 있을까요? 유창혁9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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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
｜ 2010-04-04 오전 10: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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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TV 유창혁9단의 해설을 봤습니다.. 이세돌9단의 열성팬분들에겐 거슬렸을지 몰라도
유창혁9단의 해설 그 어디에서도 이세돌9단의 실력을 폄하라려는 의도는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다만 김기용5단이 강자 이세돌9단을 상대로 초반 판을 아주 잘 짜서 많이 유리했던 바둑을...끝내기 단계에서 프로답지않은 수들을 연이어 두면서 역전당하는 장면에 대하여 변화도까지 곁들여서 충분히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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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0-04-04 오전 9:4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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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선수는 훌륭한 기사입니다. 프로 바둑 개혁안도 내고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존경받을 만한 기사입니다. 근거 없는 개인의 추측으로 유 선수를 매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만들 하십시오.
과거에 이런 식으로 이세돌 선수를 매도하여 결국은 세계 1위를 휴직시켰으면 됐지, 또 그런 마녀사냥을 하려 합니까? 하여튼 우리나라는 왜들 이러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그냥 이세돌 선수와 김기용 선수 칭찬하고 격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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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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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좋은 글 항상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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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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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9단의 라이브 해설은 당대의 최고입니다. 이세돌9단의 팬들이 아쉬워 하는것은 김기용5단의 실수가 많았다는 것은 알지만, 그 실수로서 이겼다는 감은 주기 때문입니다. 이세돌9단이 끝내기를 완벽하게 잘하지 못했다면 이기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김기용5단의 실수와 더불어 이세돌9단의 끝내기 솜씨 자랑을 했더라면 좋았을것을... 아무튼 유창혁9단의 라이브 해설은 강점과 약점을 찌르는 수준높은 해설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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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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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광팬들이 있어야 흥행을 합니다. 이세돌9단이 농심배때 SKY T.V 에서 해설를 했는데 시청율이 6배가 상승 했다고 하는군요. 운동경기와 마찬가지로 광팬이 있어야 성공을 거둡니다. 이러한 모든것들이 앞으로의 전망을 발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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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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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9단이 이세돌9단이 끝내기 신산인 박영훈9단에게 끝내기에서 이겼다고 했습니다. 이세돌9단은 최선을 다하는 바둑이라 끝내기도 이창호9단과 박영훈9단에게 밀리지 앟는다고 했습니다. 김기용5단의 실수에 밀리고 있으니 약자응원하는것이 인지상정인지라 이세돌9단의 마무리 솜씨의 완벽함의 칭찬이 적었지만 이세돌9단 팬들은 아쉽지만 이해 하셔야 합니다. 이세돌9단이 워낙 강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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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거사 |
｜ 2010-04-04 오전 8: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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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의 해설태도를 바꾸라는 요구가 많은데 창혁하 반성을 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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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