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난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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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난 멈추지 않는다
끝없이 이어지는 길, 우승은 그 여정의 부산물일 뿐-
| 손종수 2010-03-12 오후 02:39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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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췌한 얼굴, 기가 몽땅 빠져나가버린 것 같은 작은 몸. 혼신을 다한 모습이 역력한 그의 승리를 가만히 지켜보다 보면 울컥, 솟구치는 감정의 파고(波高)가 있다. 그의 승리는 늘 내게 ‘이겼다’는 그 이상의 경외감을 안겨준다.
아직은 가장 어려운(최근의 전적을 봐서는) 상대가 남아있지만 어쩐지 모든 결과가 드러난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만큼은 어려울 것’이라는 주변의 예상을 꾸짖기라도 하듯 여기까지 왔기 때문일까.
2005년 춘란배 우승 이후 지금까지 10번의 국제대회 결승에 올라 1승 9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하늘 위의 하늘’로 군림하던 과거와 비교하면 참담한 전과가 분명하지만 이 기록은 뒤집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이창호를 제외한 그 누가 최근 5년간 국제대회 결승에 10번이나 진출했나? 이 기록은 참담한 ‘준우승 신기록’으로 기억되기 이전에 ‘국제대회 결승진출 10회’라는 영광으로 기억돼야 할 것이다.
이창호는 결코 약해지지 않았다. 국제대회 준우승 신기록에 낙담한(?) 많은 팬들은 왕왕 국내 최고 상금을 자랑하는 ‘명인(하이원 리조트배 우승상금 1억원)’이 그의 손아귀에 있음을 잊는다. 최근에는 ‘천적’으로 꼽히는 강동윤을 2-0으로 꺾고 KBS바둑왕전 3기 연속우승, 총 11기 제패의 위업을 이루었고 전통의 국수전 결승에선 신예 홍기표를 상대로 선승, 국수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상하이 도착 첫날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스스로 담담하게 말했다. ‘나는 과거보다 강해졌다. 문제는 주변의 상대들이 더 강해졌다는 것’이라는 이창호의 말은 단순한 조크가 아니다.
이창호는 진화하고 있다. 주변의 모든 비아냥거림을 묵묵히 견디며 스스로 원하고 선택한 길을 끝없이 걸어왔고 스스로 마감을 결정할 때까지 이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류싱을, 또 구리를 물리치고 고된 인터뷰에 시달린 뒤 대국실을 빠져나오는 이창호의 한결같은 얼굴을 보면, 어딘가 어색하고 불편한 것 같은 그 표정과 몸짓을 보면 오래 전 그와 가졌던 짧은 전화인터뷰가 생각난다.
스승 조훈현으로부터 타이틀을 하나, 둘 넘겨받다가 전대미문의 2, 30번기의 ‘사제대쟁기(師弟大爭棋)’를 펼치던 나이 스물 무렵이었다. 인터뷰 끝에 이런 질문을 했다.
“바둑을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돌이켜보면 스스로도 난해하고 난감한 질문이었지만 왠지 묻고 싶었는데 뜻밖에도 그는 약 30초쯤 침묵하다가 특유의 느리고 작은, 그러나 분명한 자기 의지를 담은 목소리로 이렇게 대답했다.
“…. 끝없이 먼 길을 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와서 고백하거니와 그 목소리가 뇌리에 와 닿는 순간 기자는 가슴 저 밑바닥에서 울컥, 솟구치는 감정의 파고 때문에 적잖이 당황했었다. 누가 지켜보고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이 40이 다된 아저씨가 20년 가까운 연하의 청년이 건넨 말 한마디에 눈시울을 붉힌다는 건 어쩐지 부끄러웠다.
이창호가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바둑은 ‘끝없이 먼 길을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자의 생각은 그렇다. 1승 9패의 국제대회 전적도 류싱, 구리와의 대국도 제11회 농심 신라면배의 대미를 장식할 창하오와의 결전도 모두 이창호가 원하고 선택한 ‘끝없이 먼 길’의 한 여정이라고 생각한다.
우승은 많은 팬들을 열광시키고 그런 감흥은 기자 역시 다를 바 없지만 이창호가 자신의 의지를 그대로 밝혔던 그때처럼 바둑이 ‘끝없이 먼 길을 가는 것’이라는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승자의 영광을 안든 패잔의 쓴잔을 들이키든 그것은 ‘끝없이 먼 길’ 그 여정의 부산물일 뿐이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결전에 대한 부담을 덜기 바란다.
모든 팬들과 꼭 같이 마지막 승부를 기다리는 이 순간 기자는 행복하다. 이창호가 스스로 원하고 선택한 여정을 멈추지 않는 한 그의 ‘끝없이 먼 길’을 향한 기자의 가슴 두근거림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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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귀신66 |
｜ 2010-03-19 오후 5: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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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자국위주로 쓴다손 치더라도 어케 호랑이가 개들을 극복했다고 말을 해. 무식하게. 사자없는 사자굴에 개,여우 이런것들이 잠시 들락거린 뿐. 이국수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다 이건. 안그래도 사진보니까 마음이 좀 그렇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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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귀신66 |
｜ 2010-03-19 오후 5: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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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그 직역하신 기사는 혹시 중국쪽 기사인가요? 참내... 어느나라,어떤 기자인지 몰라도 말 참 싸가지 없게 하네. 류싱,구리,창하오를 극복하다니. 기가 막히네 정말. 그 기자는 그래도 바둑기자일텐데 지존에 대한 예가 없냐. 바둑기자면 바둑역사도 알텐데,글의 의도가 욕나오게 할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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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귀신66 |
｜ 2010-03-19 오후 5: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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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우승했는데도(이거 보통의 프로같으면 난리가 날일) 국제대회 결승전 1승9패라는둥..너무 많이 이겨 시큰둥이라는둥... 이런말이 나올까요...하늘위의 하늘, 절대지존! 가히 신적인 존재였는데...인기도가 문제긴 하지만 한국바둑이 약해지는 날이 오면 그 가치가 뼈저리게 되새겨질겁니다. 그나저나 이국수 장가보내야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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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귀신66 |
｜ 2010-03-19 오후 4: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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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에 이은 쾌거라니;; 사실 범국민적 인기도로 따지면 그렇게 말할수도 있지만, 세계바둑계에서의 위상 혹은 세계대회 우승의 기록만 놓고 보면 비교자체가 좀 그렇습니다.
올림픽에 바둑이 있었다면 지금까지 몇연패를 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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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노트3 |
｜ 2010-03-14 오전 5: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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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국수에 대한 신변보호가 절실하다. 특히 중국에는 자국을 위하는 병적인 영웅심의 소유자들이 적지 않아서 항상 불안하다. 창호뿐 아니라 이세돌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사들에게는 국내에서는 물론 특히 해외에 나갔을 때는 국가적 차원에서 완벽한 경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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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노트3 |
｜ 2010-03-14 오전 5: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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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감동입니다. 한국에도 이런 훌륭한 문체의 바둑기자가 있었군요. 모처럼 좋은 기사 를 읽어서 매우 즐겁습니다. 당신은 국보급기사인 이창호 못지않은 대한민국의 국보급 바둑기자입니다. 기자들 문장력이 이정도는 돼야....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 기자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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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10-03-13 오후 8: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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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없을땐 없다고 투덜, 있으면 너무 많이 이겨 시큰둥...참 힘든 국민성이다.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은 한국기원에서 기념 주화를 만들어줘도 모자라는데...뭐 한일이 있나? 일반팬들이 알아주면 뭐하나, 정작 능력되는 정치인등 핵심인사들이 알아주고 잘해줘야지...이9단이 중국이나 일본인이였다면, 그들은 국가차원에서 이9단의 유명세를 최대로 이용 전세계에 바둑보급으로 인한 국가 인지도 상승을 분명히 노렸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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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10-03-13 오후 7: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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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을 비교할데가 없어 불과 1,2년 반짝이는 스타들과 비교하다니, 이9단은 10년이 넘게 1인자인데...물론 바둑의 세계적 지위가 타 스포츠에 비해 낮은건 사실이지만...이래서 상금액수가 중요한거다. 수십억을 매년 번다면 자연히 지위가 상승하는데...한국내 기전상금 꼴로는 바둑이 항상 2류급으로 취급된다. 이9단이 중국이나 일본에서 태어났다면 어떤 대우를 받을까 상상들 해보고 다들 반성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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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
｜ 2010-03-13 오후 2: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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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에 이은 쾌거라 정신이 없어요
짝
짝
짝 직역이라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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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
｜ 2010-03-13 오후 2: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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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수에 투항했다.
baidu 검색 직역**시합전 모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류싱 구리 창하오를 극복하고 그는 신으로 거듭났다.
9번째승리는 한국이 가져가고 이창호는 8번이나 마무리 철문은 전과 다름 없이 견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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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
｜ 2010-03-13 오후 2: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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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수 흉악은 절단이 이어졌다. 이것이 그의 유일한 기회였다. 。 하변백의 사활때문에 창하오는큰 댓가를 지불했다. 좌변 회세가 빵따냄 당했다. 하변 우변 백이 공격당했다. 사는 와중에 계속 손해보았다. 그 좋던 바둑이 역전당했다 이창호의 공격이 맹열했다. 목진석은 독불이라 칭했다. 맹열한 공격아래 완전 무너졌다. 바꿔치기 후 30집이나 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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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
｜ 2010-03-13 오후 2: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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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수단이 없었다. 백의 안전확인후 긴장 이 이어졌다. 62수까지 이창호는 비세였다.
。 우변에서 전쟁이 벌어졌다. 89수가 이창호의 생명을 이었다. 수가 표류했다. 이때까지 창하오는 매우 좋았다. 흑을 잡고 승리가 눈 앞에 있었다. 아까운 것은 절대우세속에 냉정을 유지하지 못했다. 홀연 약점을 보였다. 약점은 복기에서 많이 보였다. 118 126 130 수가 실수 였다. 그실수가 패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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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
｜ 2010-03-13 오후 2: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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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에게 우승을 멀리하는 귀신이 쒸었다
둘은 오랜 적수다 8번 우승은 기적이다. 2006후 창하오 실력이 부쩍성장했다. 흑을 쥔 선수가 잘 이긴다. 운도 좋았다. 중앙 안전을 확인하고 힘을 내었다 42手一路立的好手，。 42수 1선에 빠지는 수는 못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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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도001 |
｜ 2010-03-13 오전 11: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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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님 수고하셨습니다...`^&^~
바둑으로 이 한 세상을 또한 즐겁게 하시는군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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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도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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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십니다.많이 배웁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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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창 |
｜ 2010-03-13 오전 10: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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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어느 대회인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만, 끄 때도 이같은 상황이라 생각됩니다.어느 기자님께서 쓰셨던 내용 대국중 화장실로 가는 이창호사범의 얼굴을 보고 아무도 도와 주지 않는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모습이라고 한 기사가 생각나네요. 혹시 그 기사가 오로에 보관되어 있으면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창호 사범님!
당신은 정말 대단하신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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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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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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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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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님..아마도...손종수님의 칼럼같은데요...이창호, 가슴에 칼을 꽂는 아픔으로 버텼다...같은데요.....사이버오로의 메인화면 위에..보시면 칼럼.소설이있는데요..그것을 클릭하셔서..바둑칼럼.손종수.반상반외를 차례로 클릭하셔서 한번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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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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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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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hj0071 |
｜ 2010-03-13 오전 9: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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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수님의 글을 읽고 저도 눈시울이 납니다.
너무 감동적인 글입니다. 손종수님의 끝없는 바둑계의 세계를 추구하는 자세와 마음이 존경스럽네요,,저는 참고로 55세입니다만...이창호 선수에게서 싸인을 꼭 ~!받아 놓으리라~~다음에 만나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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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ndu |
｜ 2010-03-13 오전 5: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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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예전의 이창호가 아니라 할 지라도 그 누구도 아닌 우리의 국보 이창호 이십니다! 우리를 실망 시키지 않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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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ronto2 |
｜ 2010-03-13 오전 5: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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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은 이미 살아있는 전설이죠
손기자님의 글이 참 아름답군요
가슴에 잔잔히 와 닿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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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또대항 |
｜ 2010-03-13 오전 2: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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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사 수 많은 이름 중에 오래 오래 기억 될 이름 이.창.호.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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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천재 |
｜ 2010-03-13 오전 12: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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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내가죽는날까지 당신을 존경하겟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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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시집 |
｜ 2010-03-13 오전 12: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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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님 비중이 큰 대국 날은 애잔한 설레임...
뼈속의 에너지 까지도 필요로 하시겠기에...
이겨도 져도 가슴 울먹 한 행복의 날...
손종수 기자님 따뜻한 울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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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refly |
｜ 2010-03-12 오후 11: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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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치열하게 어쪄면 그토록 자신을 키워나갈 수 있는지요.
당신은 이미 인간의 극한에 다달은 경계인입니다.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언제나 그대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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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Boom |
｜ 2010-03-12 오후 1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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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는 이창호를 국보로 모시고 이창호 대국시 배당을 항상 1.1배당을 맹그어라 어험 명령이다 ㅋㅋㅋ 이창호가 오늘 창하오에게 1구간에서 4구간까지 배당에서 밀렸다는 것이 매우 불쾌하다. 오로 베팅 찌질이들은 반성하라. ㅋㅋㅋ 아직도 이창호 실력을 의심하냐? 캬캬캬 이창호가 맴 먹고 뚜면 세계대회 100연승도 가능하다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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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Boom |
｜ 2010-03-12 오후 11: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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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이창호를 무시한 배당을 맹글다니 오로 베팅 찌질이들...
이창호는 국보야 ㅋㅋㅋ 잘 모셔라 베팅 포인트만 빼앗으려고 하지 말고 알긋지.. 어험
축하 축하 3연승으로 한국 우승을 시킨 이창호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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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Boom |
｜ 2010-03-12 오후 11: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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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이창호가 난 멈추지 않는다고 우승 예감을 미리 말해 주었는데 오로 베팅 찌질이들은 배당을 우째 쯔쯔.. 구리의 굴욕이 아니고 오로 베팅 찌질이들의 굴욕이다. 우리나라 국보인 이창호를 뭘로 보고 베팅 배당을 1구간 이창호 2.2 대 창하오 1.8, 2구간 2.5 대 1.5, 3구간 2.6대 1.4, 4구간 2.5대 1.5 5구간 1.9대 2.1.... 결국 오로 베팅 찌질이들의 굴욕 ㅋㅋㅋ 나는 당연히 3연승으로 국보 이창호가 이길줄 알았지.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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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y |
｜ 2010-03-12 오후 9: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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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이어지는 길,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간 사람의 말이기에 진한 파동이 느껴집니다. 그런 순간을 전달하는 손기자님의 덕분입니다. 지금 이 순간 바둑을 알고, 이창호를 알고 있음에 행복합니다. 손기자님께도 다시 한번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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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의미학 |
｜ 2010-03-12 오후 8: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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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수 기자님 글을 읽으면서 우리는 모두 나이에 상관없이 아름다운 모습에 울컥하는 뜨거운 마음이 있다는 것에 희망을 가지면서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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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재 |
｜ 2010-03-12 오후 8: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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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인생과 바둑 .... 긴 여정. 순간순간 최선을 다 하는 이시간.. 후회없이 살라는..
이창호 사범.. 우리 국민에게 많은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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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왁캔아두 |
｜ 2010-03-12 오후 8: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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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kg이 빠졌다는 이국수의 모습을 보고 저으기 걱정이 됬었어요
바둑만 안 뒀다면 동생처럼 상당히 여유잇는 몸일텐데..말이죠
바둑 정말 힘든 경기입니다.. 프로아닌게 정말 다행입니다 ^^;;
이국수 비아냥 댈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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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희오빠 |
｜ 2010-03-12 오후 7: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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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모시고 다니느라 이영호씨도 수고하셧습니다. 저녁 만찬 맘것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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