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컨디션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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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컨디션 안좋다'
영원한 국수(國手) '김인'이 말하는 이창호 향수(鄕愁)
| 최병준 2010-03-08 오후 11:15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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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 9단이 김인 9단, 손종수 관전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이창호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3월 8일 이창호 9단을 비롯한 제11회 농심 신라면배 한국 선수단이 김포공항에 모여 중국으로 향했다. 한국단장인 김인 9단과 농심신라면배 손종수 관전필자와 여유롭게 인사를 나누는 듯 했던 이 9단은 홀로 앉자마자 관자놀이를 누르며 두통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상하이로 향하는 비행기는 난기류 탓으로 평소보다 심하게 흔들렸다. 항공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창호 9단으로선 약간의 스트레스가 더해질 수 있었겠다. 숙소인 상하이 화팅호텔에 도착한 이창호 9단은 편히 쉬길 원했다. 저녁시간 약간의 대화를 원했던 기자들에게 이창호 9단은 "기내식을 많이 먹어 배가 고프지 않습니다, 저녁을 같이 먹지 않고 쉬겠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네요'라고 사양했다.
▶ 이창호 9단의 숙명. 편두통, 김포공항 대기실에서
한국선수단 단장 김인 9단은 "이창호 9단이 3연승을 하면 좋겠지만 기대를 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김인 9단은 "내말을 오해하지 마라. 한국단장이 마치 이창호 9단의 승리를 의심하는 듯이 보일 수 있겠다. 다만 과거의 이창호 9단이 독주하던 때처럼 '이창호의 1인자 독주시대'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창호 9단의 3연승과 한국우승이라는 가능성을 말하기에 앞서 이창호 9단이 (매 판) 매우 힘들 것이다."라고 예상을 말했다.
김인 9단은 "바둑팬들은 향수에 젖어 있다. 그 향수는 이창호 9단이 절정을 달리던 때의 기억이다. 진로배 연승최강전일 때부터 11회를 맞는 농심신라면배때까지 이창호 9단은 항상 2~3연승을 마지막에 거두면서 한국의 우승을 견인했다. 단체전이니까 이창호 덕분에 큰 상금을 획득한 프로들이 많다. 나 또한 이창호의 팬이다. 나 또한 이창호의 향수에 젖어있고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많은 팬들도 그럴 것이다. 이창호 9단 스스로도 과거의 향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이창호는 컨디션 난조에 빠지면 회복하는데 과거보단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창호의 3연승은 과거보단 힘들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이창호 9단은 동생 이영호씨와 함께 3월 8일의 저녁을 함께 보내고 있다. 이창호 9단은 3월 9일 대회 공식기자회견에 참가하며, 3월 10일, 3월 9일의 승자와 겨룬다.
 ▲숙소인 상하이 화팅호텔에서 체크인 하는 이창호 9단.
 ▲8일 밤, 화팅호텔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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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있지? |
｜ 2010-03-09 오후 5: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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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만큼 우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준 기사 있음 나와보라해. 그리고 그 재미와 감동은 현재진행형 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솔직히, 바둑과 인생을 모르는 실수(!) 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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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향기 |
｜ 2010-03-09 오후 1: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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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저거 정신병자 아닌가.국적을 떠나 한시대의 영웅은 그자체로 존경받습니다.저런놈을 낳으시고 기뻐하신 그대의 부모님을 생각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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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검 |
｜ 2010-03-09 오후 12: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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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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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클라 |
｜ 2010-03-09 오전 11: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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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울컥해지는 이국수님, 부담감 지우고 편히 두다 오세요. 내 손으로 치료해드리고 싶은데 참... 마음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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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0-03-09 오전 10: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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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의 이창호는 야구의 패전처리 투수입니다. 크게 지고 있을때의 무의미한 등판-양키스 최저연봉의 박찬호도 양키스에서 이제 그러겠지만 ...몇년전 5연승 기적이 일어났지만 기적이 그리 흔한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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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창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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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 있어서 이창호를 불러 내보낸게 아니라, 이미 예정된 차례의 이창호가 등장할 즈음에 우리 팀이 뒤지고 있을 뿐이요. 자료와 통계를 교묘하게 엮고 가끔씩 이렇게 슬쩍 거짓 비유까지 섞어가며, 게다가 아이디까지 바꿔 다시 가입해가면서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게 뭔지 도대체 왜그러는지, 남은 인생이 불쌍할 따름이요. 희망을 식상하게 하고 실망을 극대화하는 암세포같은 인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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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창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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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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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창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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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지고 있을 때가 아니면 5연승 같은 기적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습니까? 5연승이 가능했으면 3연승은 왜 힘듦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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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창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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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바둑팬들의 인생의 낙이고 이창호는 그 꽃이요. 그걸 망쳐서 당신이 얻는게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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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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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패전처리 라고 한 근거는 그가 이번 선발전에서 흑기사 김승준에게 탈락했기때문! 김사범은 현재 남은 농심배 기사들과 같은 top 레벨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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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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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은 나의 친형이요. "다음'에서 21 세기-란 제명으로 특이한 글을 쓰고 있는 그를 들먹이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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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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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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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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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윤실수(전 에콘)넘이 이달내에 12톤트럭에 받쳐 전신마비가 되어 장수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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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댁 |
｜ 2010-03-09 오전 10: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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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범님도 바둑을 즐길 나이로 접어드는데, 아직도 제일 많은 대국을 치루고 있으니 지칠만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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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복없음 |
｜ 2010-03-09 오전 10:1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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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세월은 언제나 그렇듯이 새로운 강자를 태어나게 한다.
현재의 강자가 있어, 그의 힘으로 더 강한 자를 태어나게 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렇다.
세상은 말 없이 다 안다. 그것이 삼라만상의 순리요 이치이다.
한 번 반짝하고 사라지는 것이 강자가 아니라,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키고,
실력으로, 마음으로 높은 내공을 가지고 유지하는 자만이 최고의 강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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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0-03-09 오전 10:1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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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기신재림! 한국 우승! 이런 제목을 보고 싶은데 이창호국수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도 않군요. 뭐 어쩌자는건지 모르겠지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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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mjy |
｜ 2010-03-09 오전 10: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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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국수 팬입니다.
조국수가 나이 들어서 바둑성적이 예전만 못해도
여전히 조국수를 응원합니다.
결과에 관계없이 지켜봅니다.
또한
이국수의 팬이기도 합니다.
결과에 관계없이 편하게 두시길 응원합니다.
이국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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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진흥1 |
｜ 2010-03-09 오전 9: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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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아픔이 김국수님의 말씀처럼 향수때문인것을..최선을 다하면 그뿐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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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너승부 |
｜ 2010-03-09 오전 9:3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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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증, 두통....무리한 대국 스케줄......큰 대회에서 진 내상에......
실력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부담을 주기 싫어서.....
이번 농심배는 편안하게 결과를 기다리렵니다.
이창호 국수!!
이미 너무 많은 걸 주었기에 이번에는 편하게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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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nt |
｜ 2010-03-09 오전 9:2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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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만큼의 국민들 관심을 20년간 받았다고 생각해 보세요. 암 안 걸린 것이 이상합니다. 세돌이 처럼 몇개월 쉬고, 여행도 다니고, 또 좋은 여자 만나 결혼도 하는 재충전이 필요합니다. 공항 대합실에서 고통스러운 저 모습.. 너무 안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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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푸른생선 |
｜ 2010-03-09 오전 8: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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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걱정스럽다. 이럴땐 국내대회는 좀 쉬고, 머리도 비울겸 겸사겸사 바둑해설도 좀 하고, 그래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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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오강호@ |
｜ 2010-03-09 오전 2:5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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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국수는 이번 농심배에서 어찌되었던 그냥 이창호 국수입니다. 팬이니까 이기기릴 바라 뿐 지면 어떻겠숩니까. 세월과 관계없이 기력이 유지된다면, 지금 쯤 오청원/조훈현/이창호의 3국지를 쓰는 시대가 됐갰죠. 그냥 이창호 국수가 아직까지 정상 부근에 있는 그자체가 자랑스럽습니다. 더 할말이 없네요, 이창호 국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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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탄자 |
｜ 2010-03-09 오전 12: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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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승부에 뛰어들어 이기기 위한 한 수를 생각해 내라 과도하게 집중하고 생각한 것이 나이가 들면서 이렇게 이9단을 괴롭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안스럽네요. 자격이 되어서 나라를 대표하게 되었으니 마음 편히 대국하라는 말도 귀에 잘 들어오지 않겠지만 바라건대 마음 편히 대국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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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0-03-09 오전 1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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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안 하셔도 이빠들 외엔 다들 그렇게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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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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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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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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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 한국에 불법체류하며, 일하는 짱께가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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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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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명 바꿔도 다들 econ 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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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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늬들이 외국인에 대해 그런 태도를 보이니 러샤에서 총 맞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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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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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짱깨 윤실수(에콘)가 염산테러로 전신4도 중화상을 입고 장수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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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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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입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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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생 |
｜ 2010-03-09 오전 12: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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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도 이제 중견기사다 지금은20대가 전성기 지나도 한참지난 지금도 정상에 서있기가 어디 쉬운가요 지금까지 서있다는 것이 역시 이창호9단이니 80년대 90년대 그리고2000년대까지 그리고 오늘2010년대 엄청난 기사 입니다.그냥 편한하게 대국에 임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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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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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생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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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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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하면 늘 10대때의 어린 모습이 떠오르는데 이제는 흐르는 세월을 한탄해야 하는 시절이 왔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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