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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도요타덴소배, 한국기사들의 싹쓸이 !!
도요타덴소배 32강전이 끝난 후 일본네티즌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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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한국바둑! 8월 26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제3회 도요타덴소배 세계바둑왕자전 본선 32강전은 한국바둑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짜릿한 열전의 무대였다.  ▲ 한국의 빛나는 7전사! 이제 우리끼리 경쟁해야 되는거야? 7명의 기사가 출전한 한국은 이창호 9단을 위시로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박영훈 9단의 신4인방을 비롯해 조한승 9단, 후지쯔 챔프 박정상 9단, 얼마전 구리 9단을 물리치고 통합 천원타이틀을 거머쥔 고근태 5단까지 가세, 어느 정도 좋은 성적을 예상케했다. 결국 32강전은 한국 기사 7명 전원이 16강에 100%진출하는 '1차 도쿄정벌(?)'을 성공적으로 치루고 28일 이어지는 16강 무대를 기분 좋게 맞이하게 됐다. 대회 주최국인 일본은 당초 10명의 기사가 본선무대를 밟았지만 한국과 중국의 벽에 막히며 단 3명만이 16강에 진출, 30%의 생존률을 보여 한국과 대조적인 모습을 비췄다. 아래글은 한류 열풍과 관련돼 해외 네티즌들의 의견을 번역해주는 개소문닷컴(www.gesomoon.com) 스포츠면에서 출처한 글로 대회 당일 일본네티즌들의 의견글을 번역한 것이다. 자국 기사들의 저조한 성적에 대해 일본 바둑팬들은 자조와 안타까움, 위로의 말을 내뱉으며 한국의 7명 전원 16강 진출을 부러워하는 시각이 주를 이루고 있다. 토요타덴소배, 한국기사들의 싹쓸이 !! (JP) 26일 일본 토쿄 기원에서 열린 제 3회 토요타 덴소배 세계바둑왕좌전(우승상금 3천만엔) 32강전에서 한국은 7명이 출전, 전승으로 16강에 안착했습니다. 일본은 주최측의 이점을 살려 10명의 기사가 포진했으나 이번에도 역시 3명밖에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16강전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 입니다. 아래는 16강전 결과표와 16강 대진표. 그리고 일본 네티즌들의 관련댓글들 입니다. 2채널 바둑게시판을 포함, 4개 게시판에서 시간순으로 이어붙였습니다. syuue 제 3회 토요타 덴쇼배 세계 왕좌전이 내일부터 열린다. 일본에서 10명, 한국과 중국에서 7명. 그리고 그 외의 나라에서 8명 도합 32명이 출전. 지난 두 번은 모두 한국선수가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3천만엔. 난 올해 우승자가 한국이 아닌 중국 기사일 것 같은 느낌. 일본 기사는 10명이나 초대 받았지만 아마도 4강전엔 단 한 명도 남지 못할거야. yukari 과거의 대회 두 번 모두 한국이 우승했죠. 이번엔 개최국 일본의 건투를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 일본팀의 건투를 빕시다 ~!! jMXEDGg 이세돌과 유키 사토시의 시합은 대국 중계를 해주면 좋겠는데.. 오늘은 여류바둑 스페셜 때문에 바쁘려나. hyuga 전 지금 부터 덴쇼배 응원을 다녀오겠습니다. 날씨가 좀 그렇긴 하지만.. 아무튼 가겠어요 ! 2dPSfg 오늘 시합에서 일본기사가 이길 것 같은 시합. 조선진 9단(일본) - 장밍주 7단(북미) 하네 나오키 9단(일본) - 펑윈 9단(북미) bshwZyU re : 너무 쓸쓸하다.. curre 바둑월드컵, 토요타 덴소배가 중계되고 있군요. 일본에서는 장쉬, 요다 노리모토, 린하이펑. 한국에선 이세돌, 이창호.. 그외 각국의 톱기사들의 대결을 리얼 타임으로 볼 수 있다니. Ml7UK 유키, 좌변이 살아남으면 승리 아닐까. yBroie 유키는 이 바둑을 이기면 인간의 탈을 벗게 될 거야. 하지만 무리겠지.. wtifT6 유키 사토시 패배. 0R/mw/ 끝났군. Ml7UK 린하이펑은 이길지도 몰라. rTbPNW 정말..언제나 스트레스만 받는군.. wtifT6R 일본인 중에는 나오키 뿐인가.. 48HCSF 근데 린하이펑도 대단하네. tifT6R 변함없이 일본 다운 결과다.. AGkS 이긴건 고작 두 명 뿐이야? 뭐야? 이 똥같은 결과는 !! wtifT6R re : 두 명이 아니라 세 명이야. 근데 이긴 기사중 두 명인 나오키와 선진씨의 상대는 <북미 대표> 라는게.. G48HC 제대로 이긴 기사는 결국 장쉬 하나 뿐. yukarig 일본은 결국 10명이 출장해 장쉬 명인, 조선진 9단, 하네 나오키 9단만 남았군요. 앞으로도 더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5bcoIA 대전 상대를 보면 쉽게 예상 할 수 있는 결과였다... 라는게 더 슬프다. ElCR92ua 2라운드에서 이길 가능성이 있는건 장쉬 뿐인가.. GEFQ re : 나오키에겐 약간 기대하고 있어. 48HCS 보기좋군.. 한국은 7명이 나와서 전승이야. 굉장하네.. sakurak 1회전이 끝났군.. 하네나오키 9단, 장쉬 9단, 조선진 9단. 3명이 2라운드에 진출.. 한국 7명, 중국 4명, 대만 1명, 홍콩 1명. taka777 오늘의 결과는 3승 7패. 그리고 그 3승 중 2승은 *대만출신의 기사들. 이래선 안돼.. * 일본의 승리 기사중 장쉬는 대만인이 맞습니다만, 조선진 9단은 한국출신 입니다. 위 네티즌은 착각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PAGkS 아아..정말. 이래놓구서 다카오는 명인전 도전을 하겠다는거야? FHoG6 다카오는 또 진거냐.. 이녀석이랑 야마시타에겐 팬들도 화를 좀 내야 하는거 아냐? 공개 해설장에서 <타이틀을 반납해 ~!!!> 라고 외치는 놈이 있어도 괜찮을거 같어. 다른 스포츠 였다면 그런게 당연하다구. 팬들이 너무 얌전해서 이모양 인 거 아냐? bshwZy 다카오는 강해지고 있어. 지금 기초를 쌓은 후, 나중엔 분명히 뒤쫓을 거야. 분명히 그럴거야. FHoG6 re : 다카오도 벌써 서른이야. 조금 더 강해졌다고 해도 중한의 젊은 기사는 계속 나타나고 있어. 이녀석은 이제 글렀어. 야마시타도 마찬가지고. 나오키는 논외야. 제대로 된 놈은 장쉬 뿐이야. 이런 현실을 본인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어. AGkSD 다카오 신지도 그렇고, 유키 사토시도 그렇고.. 아주 시원스레 던져버리는군. 이래선 보는 사람도 말 해 주고 싶어져. <할 생각이 있는거야?> FHoG6 re : 일본 기사들은 원래 빨리 던지잖아. 다카오는 원래 약하고, 유키는 이미 썪었고.. 뭐..상대가 상대이니 만치.. 용서하자구. 아무튼 유키와 요다가 둘 다 사라진게 너무 아프군.. S3EQ+ 다카오가 약하다고는 하지만, 일본에선 강한 기사야. 왜 이렇게 차이가 벌어진 거야? AGkSD 나오키와 선진은 보너스 스테이지나 마찬가지인 시합에서 이긴거야. 실제로 일본 바둑은 격차가 줄어들기는 커녕, 더 커지고 있어. vFHoG6 난 일단 일본바둑 전체가 약하다고 생각해. 그리고..다카오의 경우엔 시간이 긴 바둑이라면 어느정도 해 줄지도 몰라. vally 하아.. 이번에도 아주 기세좋게 8강전에서 전멸할 분위기로군. 잘하면 16강전에서 전멸 할지도.. 이세돌과 붙은 조선진은 전혀 가망이 없고, 장쉬와 나오키는 그래도 조금은 기대해 보자.. 그리고 다카오 신지와 유키는 뭐하는거야 ! 요다도 마찬가지고 !! qCDEVN 하네 나오키를 논외로 치는건 좀 그렇네. 지난번엔 뤄시허 에게 이기기도 했고, 토쿄국제전 에서도 몇연승을 했었어. 타카오 신지나 야마시타처럼 작살나게 깨지기만 하는 이미지는 적어도 아냐. vFHoG6 농심배에서 2연승을 하긴 했지만 상대는 저단자들이었어. 나오키는 단지 다카오나 야마시타에 비해 쉬운 상대가 걸렸던 것 뿐이야. 중한의 1류에 도저히 못이기는건 3명 모두 마찬가지야. vFHoG6 이창호에 비하면.. 누구라도.. 기타니 미노루의 문하에선 다케미야 마사키 외엔 쓸만한 기사가 안나왔어, 뭐..됐어. 어쨌건 일본은 약하다는거야. 이 사실에서 프로들이 도망치고 있는 한, 영원히 못이길거야. PxdhTKV re : 기타니 문하에 다케미야 말고는 쓸 만한 기사가 없다고 말 하는 시점에서 넌 이미.. NUkLuG re : 이창호를 비교대상으로 하면 모든 기사가 전부 아웃될 걸. HoG6XM re re : 꼭 그렇지만도 않아. 요다 노리모토는 이창호와 좋은 승부를 하고 있어. 장쉬도 창호에게 꽤 많이 이겼고. 한국에서도 세돌을 비롯해 이창호를 위협하는 신진들이 많이 출현했고.. 확실히 이창호는 강해. 하지만 그에 근접한 놈도 꽤 많다구. 일본은 그런<이창호에 근접한> 기사가 중한에 비해 너무 적다는거야. 어쨌던 이창호가 강하다 해서 <특별취급> 해서는 안돼. 이녀석을 쓰러트리지 못하면 일본의 부흥은 없다구. 실제로 이창호를 치고 나갈 신예는 한국에도 많을거야. <개소문 1선발 야메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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