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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요다의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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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1시부터 점심 시간을 맞이한 도요타덴소배. 승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된 대국은 아직 한판도 없으나, 승부가 기울어진 대국은 몇몇 대국이 보인다. 사이버오로에서 해설을 하고 있는 김주호 7단의 형세판단에 따르면 “이창호 9단과 박영훈 9단은 승리가 예상되며, 이세돌 9단과 박정상 9단은 만만치 않다”고 중간 평을 밝혔다. 천야오예 5단과 대결을 하고 있는 최철한 9단은 우하귀에서 접전을 일으키며 바꿔치기로 매듭을 지었다. 그 결과, 바꿔치기는 흑의 만족이지만 전체적인 형세를 비슷하다는 결론. 최9단으로서는 우하귀에서 패를 하는 편이 나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근태 5단(대 뤄시허 9단)은 중앙에 일방가를 형성한 채 우상귀 백 대마 공략에 나서고 있다. 머리카락을 삭발한 채 카리스마를 물씬 풍기는 요다 9단과 맞붙은 조한승 9단은 중앙에 흑 세력을 형성한 채 79수째 진행. 8월 26일 일본기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3회 도요타덴소배 세계바둑왕좌전 32강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사진 = 일본기원 제공] 1시부터 점심시간이며, 오후2시에 대국이 속개된다.  ▲ 카리스마가 물씬 풍기는 요다 노리모토 9단(오른쪽). 조한승 9단의 상대자다. 올해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과 일본의 대표로 만난 바 있기도 한 두 기사의 상대 전적은 1승1패.  ▲ 올해 LG배 세계기왕전 32강전에서 복병 천야오예 5단에 막혀 16강 진출이 좌절된 바 있는 최철한 9단. 이번 기회에 빚을 갚을 수 있을지! 이후 천야오예 5단은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우승 구리9단)을 차지했다.  ▲ 방심은 금물! 초대 우승자인 이창호 9단(왼쪽)은 러시아의 샤샤 초단과 만났다. 샤샤 초단은 러시아 최강자.  ▲ 이세돌, 세계대회 우승할 때가 됐는데~! 전기 우승자인 이세돌 9단(오른쪽)은 유키 사토시 9단과 첫 대결.  ▲ 정상 정복 다시 한번! 박정상 9단(왼쪽)은 다카오 신지 9단과 격돌. 두 기사는 2005년 제10회 LG배 예선결승에서 만나 박9단이 승리한 바 있다.  ▲ 얼마전 구리 9단을 2-1로 눕히고 한중 통합 천원에 오르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는 고근태 5단은 뤄시허 9단과 만났다. 첫 대결.  ▲ 박영훈 9단(왼쪽)은 세토 다이키 6단(84년생)과 격돌. 1회 대회에서 야마시타 게이고 9단에 막혀 1회전 탈락한 바 있는 박영훈 9단, 과연 이번에는!  ▲ 왼쪽 앞에 보이는 대국은 창하오 9단과 린하이펑 9단의 대국. 린하이펑 9단(64세)은 이번 대회 최고 연장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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