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관장배마저 중국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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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관장배마저 중국품으로!
| 김범준 2006-01-18 오후 05:52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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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다고만 하기엔 아쉬움이 큰 한판. 박지은 6단이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제4회 대회 우승컵을 중국이 가져갔다.
1월 18일 중국 상하이 센트럴호텔에서 벌어진 제4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제13국에서 예꾸이 5단이 2연승을 달리던 박지은 6단을 216수 흑반집승으로 따돌리며 승리. 지난 3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 3연승에 도전했던 박지은 6단(오른쪽)이 예꾸이 5단에 패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한국팀의 주장 박지은 6단은 루이 9단과 고야마 5단을 연파하며 기세를 한껏 올려으나, 예꾸이 5단과의 대국에서 유리했던 바둑을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대국초반 빠른 진행을 보인 이 대국은 중국기사들이 이미 연구해 두었던 포석으로 우상귀에서 중앙으로 뻗어나온 흑 세력을 박지은 6단이 초토화 시키며 우위를 잡았다.
그러나 50수가 더 지나면서 바둑은 다시 상황이 급변했다. 형세가 유리하던 박 6단이 뒤로 주춤하며 완착을 범해 바둑이 미세해 진 것. 상해에 원정 온 한국 선수단의 뇌리에는 12국에서 일본의 고야마 5단이 범했던 실수를 박지은 6단이 재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섞여 나오기 시작했다.
 150수가 지나면서 왕래가 뜸하던 중국 검토실은 예꾸이 5단이 반집을 이길 것 같다는 환호와 함께 갑자기 시끄러워지기 시작. 박6단의 승리가 확실하다는 소식에 시상식 준비를 멈추고 저녁식사를 예약하던 한국인삼공사와 한국기원 관계자들은 다시 시상식장을 예약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최종 계가결과는 흑반집승. 좌하귀 패를 통해 반집승의 가능성이 엿보였으나 150수에 이르러 박지은 6단이 백진에 가일수 하면서 반집 역전패가 확정됐다. 대역전극을 꿈꾸며 3일간 이어진 박6단의 분전이 아쉽게 물거품이 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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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승자인 예꾸이 5단은 중국응원단의 환호 속에 쉬잉 5단, 왕샹위 초단등과 함께 시상 포토존에 등장, 중국기자단의 쏟아지는 질문공세에 답하며 4회 대회의 우승컵을 안고 환하게 웃었다.
예꾸이 5단은 대국종반 계가룰이 중국식으로 계산해 7집반의 덤을 제해 반집을 지는 줄 알고 반집을 지고 어떻게 머리를 들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꺼꾸로 반집승인걸 알곤 흥분한 표정. 반면 역전을 허용한 박지은 6단은 굳은 표정으로 입을 다물었다.
한편 19일에는 정관장배 최다 연승을 기록한 중국의 왕샹윈 2단과 한국의 박소현 초단의 특별 이벤트 대국이 벌어진다. 윤영선 4단의 해설로 사이버오로에서 오후 2시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하고 사이버오로와 바둑TV가 주최하는 제4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7천5백만원(우승국가).
★ 정관장배 홈페이지 바로가기
▲ 내년을 기약하며! 중국이 2년 연속 정관장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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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의킹 |
｜ 2006-01-23 오전 12: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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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전은 기권해도 뭐라하지않지요 그러나 단체전은 나라의 명예가달려있습니다. 일요예배안한다고 예수님이벌주지않습니다.마음속으로믿음만있으면 되는거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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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sky |
｜ 2006-01-21 오후 10: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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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농심회사에선 중국에 선심쓴다고 하겠지만 한국기원은 정신차려야 합니다.선발저은 무슨 선발전? 나가면 우수수 떨어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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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sky |
｜ 2006-01-21 오후 10: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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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이 사범이 실수하면 농심배도 중국차지가 됩니다.그 대 후회해도 소용없어요. 랭킹제는 두었다 뭣에 습니까?다음번에는 선발전 거치지 말고 랭킹1위부터 5위까지 대표로 나가면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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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sky |
｜ 2006-01-21 오후 10: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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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도 정신차려야 합니다.다음 농심배도작년과 같이 이창호사범만 믿으라구요?이 사범도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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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도사 |
｜ 2006-01-21 오전 12: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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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프로가 신앙땜시 일요일에 바둑을 못둔다? 허 참...... 웃기는 일이군... 조혜연이가 너무컷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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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정~ |
｜ 2006-01-20 오전 9: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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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바둑계가 중국으로 분위기가 넘어가고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문제는 한국기원이 이를 극복할 개혁의 어떤 의지도 보여주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정말 암울 모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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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바기 |
｜ 2006-01-20 오전 8: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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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이 되어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진정한 기도가 될 것 같습니다. 조혜련기사는 일요일 바둑두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모든 츠포츠가 주말에 집중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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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바기 |
｜ 2006-01-20 오전 8: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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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불참에는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아쉽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일요일에 병자를 고치셨습니다. 꼭 있어야 할 자리에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요. 편협한 종교인보다 폭넓은 신앙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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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제검 |
｜ 2006-01-19 오후 4: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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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세계가 그러 하지만 그날 대국은 정말 박지은양이 어디에 홀린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종반전에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더군요 그리도 한국최강 여류기사이시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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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지기 |
｜ 2006-01-19 오후 12: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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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끝에 웃는 쪽이 진정한 승자입니다. 아직 처음일 뿐입니다. 후반기에 잘 하면 우리나라는 아직 세계최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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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지기 |
｜ 2006-01-19 오후 12: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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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초반 암울했습니다 정관장하고 응씨가 중국으로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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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지기 |
｜ 2006-01-19 오후 12: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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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된장국 같은 경우를 봤나 제걀 달걀 담기에 조혜연 시드주고 박지은 윤영선 이민진 이영신으로 막가라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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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게수 |
｜ 2006-01-19 오후 12: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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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샹윈초단이 어느새 2단으로 승단했군요. 정관장배 5연승한게 반영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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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renti |
｜ 2006-01-19 오전 9: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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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항전 나가기 싫다는 기사가 있다면 안 나가도 되는 거구요. 아뭏든 이번에 출전한 박지은 6단 비롯해서 실력들이 일취월장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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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renti |
｜ 2006-01-19 오전 9: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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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이 일요일날 두기 싫으면 안 둬도 됩니다. 다만 대회가 토요일, 일요일에 집중적으로 치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엔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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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저개구 |
｜ 2006-01-19 오전 9: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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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6단 행여 마음에 상처받을까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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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장만 |
｜ 2006-01-19 오전 9: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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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박지은이 졌는데, 욕은 조혜연이 다먹네. 그나저나 그렇게 몸 사리다니 예전의 박지은이 아닐쎄. 기풍이 바뀌어도 정도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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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gil |
｜ 2006-01-19 오전 3: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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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돈이랑 우승컵은 다 중국으로 가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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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껌온 |
｜ 2006-01-19 오전 1: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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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양이 아니라 질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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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dstone |
｜ 2006-01-19 오전 12: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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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한국바둑계의 현상은 한국기원의 독점적 권위에서 비롯된 것. 바둑은 만인의 것이어야 합니다. 자유로운 경쟁을 통해 발전하는 것. 그 발전을 한국기원이 가로막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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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의킹 |
｜ 2006-01-19 오전 12: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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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집에서 일등하면 뭐합니까. 나라의 명예가달려있는문제인데 루이9단을보세요한국에서기사활동을하지만 자기조국을위하는마음을 조6단은 좀더 성숙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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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dstone |
｜ 2006-01-19 오전 12: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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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히 한국바둑이 이토록 추락하는데도 한국바둑계는 아무 자성의 소리가 없다. 이같은 추락은 한국바둑계의 위축으로 이어지는 것이건만, 그 중심점에 있는 한국기원은 여전히 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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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06-01-18 오후 1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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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스포츠라면 일요일대국이 많아야하는건 당연지사 프로스포츠에서 일요일경기가없다면 흥행을 포기하는것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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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gil |
｜ 2006-01-18 오후 1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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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150에 놨을까? 198에 뒀으면 반집승인데, 끝내기에서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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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치고추장 |
｜ 2006-01-18 오후 9: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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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울나라 바둑 위태해지기 시작하는 건가... 올해 대략 암울모드로 시작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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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객검 |
｜ 2006-01-18 오후 9: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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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어딜가나 중국판이네 어떻게 몇십년도 못지키고 최강국어쩌고 하더니 정말 왕짜증 그리고 큰대회보고싶어도 평일에 하니 볼수도 없어 화딱지남 삼성화재배는 안본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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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크나 |
｜ 2006-01-18 오후 8: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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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조혜연 6단을 뭐라고 하니..나라도 조 6단을 두둔하고 싶지만,그렇게 안되네요.내가 무종교라서 그런지 몰라도 조6단 행동은 이해는 해도 동의는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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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6-01-18 오후 8: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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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그럴까? 골수 기독교 신자인 박주영도 일요일에 열심히 뛰어다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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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sky |
｜ 2006-01-18 오후 8: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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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을 무시하는 프로는 이미 프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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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sky |
｜ 2006-01-18 오후 8: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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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문제로 대국을 안한다면 프로가 될 자격이 있는지 심각히 검토해야 합니다.한국기원이 바둑을 스포츠화할려고 노력하는 이 때에 찬물을 끼엊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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