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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제 발동걸리네!
2라운드 3-2!! 1,2국합산 5-5로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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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조금씩 발동이 걸린다! 1국에서 중국팀에 한점을 뒤졌던 한국팀이, 2국에선 딱 한점을 앞서 중국에 총스코어 5:5로 타이를 이뤘다. 2월 5일 중국 베이징 징려(中旅)호텔에서 열린 제1회 일월성배 한중대항전 2라운드에서 한국팀은 최철한 9단의 승리를 시작으로 유창혁 9단과 박영훈 9단이 1라운드의 패배를 설욕하면서 3-2로 앞섰다. 김성룡 9단과, 송태곤 7단이 후야오위와 저우허양에게 패배. 1라운드에서 2-3으로 뒤져 약간의 우려를 자아냈던 한국이었지만, 대회 가장 노령(?)인 유창혁 9단이 왕레이 8단을 잡아냈고,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박영훈 9단도 깨끗하게 왕시를 넘어 발동을 걸었다. 특히 '3관왕' 최철한 9단은 1, 2라운드 모두를 승리, 한국팀의 대들보 역할을 충실히 해내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유창혁 9단의 대국모습 중국팀은 1,2라운드를 모두 패배한 뤄시허 9단과 왕레이 8단에 대해 일단 실망하며, 반면 1,2라운드를 모두 승리한 저우허양 9단과 후야오위 7단에 점수를 주는 모습. 일월성배 한중대항전의 우승상금은 70만위안(1억원), 한중 다섯명의 기사가 각각 돌아가며 다섯판을 둬 승수가 많은 팀이 우승한다. 대국방식은 TV아시아 대회 방식을 따른 초속기전이며, 일반 대국규정은 주최측인 중국기원의 방식을 따른다. 이 대회는 중국기원과 CCTV가 주최하며 일월성(日月星)이 후원한다. (재)한국기원과 YTN이 한국측 협력 파트너. 한중의 기사들은 한국에서 오는 3월말이나 4월초에 2차전 3라운드와 4라운드를 벌이게 된다. 서서히 발동이 걸리기 시작하는 한국기사들이 한국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는 대목. 일월성배 2국 2005.02.05 ○최철한 9단 ●뤄시허 9단 한중대항전 2국 294수 백8집반승 2005.02.05 ●송태곤 7단 ○저우허양 9단 한중대항전 2국 286수 백2집반승 2005.02.05 ●김성룡 9단 ○후야오위 9단 2국 178수 백불계승 2005.02.05 ●유창혁 9단 ○왕레이 8단 한중대항전 2국 185수 흑불계승 2005.02.05 ○박영훈 9단 ●왕시 5단 한중대항전 2국 285수 백6집반승 2차전 3라운드 대진(서울) ○박영훈 - 저우허양 ●김성룡 - 왕시 ○최철한 - 후야오위 ●유창혁 - 뤄시허 ○송태곤 - 왕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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