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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형세/ (오후1시) 박정환 신진서 유리, 유창혁은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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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바둑챔피언십 2019’ 8강(본선 1라운드)가 18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벌어지고 있다. 한국은 3명의 선수가 싸운다. 박정환 9단이 중국 랴오위안허 7단과 대결하며, 신진서 9단이 일본 장쉬 9단과, 유창혁 9단이 중국 랭킹1위 커제 9단과 대결한다. 나머지 한판은 장웨이제 9단과 이야마 유타 9단이 벌이는 중-일전이다. 사이버오로는 일본 유현의공간의 수순중계를 연계받아 웹중계하며 8강전 중 박정환-랴오위안허의 대국엔 이영구 9단의 자세한 해설을 곁들인다. 오후 1시 현재, 박정환은(93수 진행) 승기를 잡았고, 신진서(100수 진행)도 현재 약간 앞서는 형국이다. 유창혁(79수 진행)은 팽팽한 형세다. ‘월드바둑챔피언십 2019’의 우승 상금은 2000만엔이며 준우승은 500만엔, 준결승 패자 200만엔이다. 1회전 패자에게는 50만엔의 상금을 준다. 제한시간으로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을 준다. 별도의 중식 시간은 없다. ●박정환 ○랴오위안허 (93수 진행)
박정환이 중앙을 잘 정리한 뒤 우상에서도 축으로 바깥 쪽을 두텁게 정비하면서 앞서고 있는 형세다. 그림1
실전진행이다. 인공지능은 이 부근에서 흑1, 3이 좋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그림2 백6까지가 실전이다. 백이 약간 기분 좋은 형세가 되었다.
그림3 인공지능은 흑1로 붙이고 3으로 끊는 수를 추천했다.
그림4 이하 12까지면 흑이 좀 더 부드럽게 앞설 수 있다는 것이다.
●장쉬 ○신진서(100수 진행)
신진서가 중앙을 멋들어지게 경영하면서 앞서고 있다. ●유창혁 ○커제 (79수 진행)
서로 조심스럽다. 중반까지 팽팽한데 중앙전에서 백이 좋아지고 있다.  ▲ 신진서-장쉬.
[PHOTO | 중국 SINA바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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