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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기사 단위 총 1200단 돌파!
지난 6월 27일 원익배 예선에서 이상훈 6단 승단하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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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기사의 단위가 총 1200단을 돌파했다. 지난 6월 27일 제4기 원익배 십단전 예선에서 이상훈 6단이 이슬아 초단에게 승리를 거두며 7단으로 승단함으로써 한국 프로기사의 단위가 총 1200단을 돌파했다. 한국기원에 따르면 지난 달 3일 김주호, 진시영 김승재 등 3명이 승단하여 1199단이 되면서 1200단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으나 이상훈 6단의 승단으로 1200단 돌파를 이루게 됐다. 1200단 가운데 500여단은 지난 해 11월경 동문기사 500단 돌파한 바둑명문 사단인 ‘충암사단’이 기록한 것이다. 현재 한국 프로기사는 총 231명으로 9단이 47명, 8단이 17명, 7단 18명, 6단 26명, 5단 24명, 4단 23명, 3단 24명, 2단 26명, 초단 26명 등으로 평균 단위는 5.2단이다. 한국의 단위제도는 1950년 6월 27일 고 조남철 9단이 단위결정전을 개최한 이해 58년 만에 1200단을 돌파하게 됐다. 당시 조남철이 3단을 인정받았고, 윤주병, 유진하, 이성범, 김봉선 등 13명이 초단이 됐다. 한편, 일본의 프로기사 수는 일본기원이 318명, 관서기원이 120명으로 총 438명이며, 총단위는 일본기원(1912단)과 관서기원(749단)을 합쳐 2661단이다. 1982년 처음 단위제도를 도입한 중국은 비공식적인 통계에 따르면 529명의 프로기사에 총 1940단으로 총 2000단위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기사 및 프로에서 아마추어로 전향한 프로기사(25명), 작고한 프로기사(6명) 등은 포함하지 않았고 현재 활동중인 프로기사는 498명으로 총 1941단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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