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배 아마선발전을 통과한 아홉 명의 아마추어 선수. 연구생 시드 세 명을 더해 총 12명이 통합예선에 나간다. 왼쪽부터 이재성, 강지훈, 조완규, 김상천, 임진욱, 박지웅, 김정훈, 박종욱, 김유환.

▲ 예선결승 대국 중 가장 늦게 끝난 강지훈-오민규의 대국. 강지훈이 승리했다.

▲ 조완규(승)-조민수.

▲ 김유환(왼쪽)과 박종욱이 각각 박청호와 김정현을 이기고 통합예선에 올랐다.

김유환(31)/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따로 공부할 시간을 내기 어렵다. 오로바둑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힌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통합예선에서 누구를 만나도 의식하지 않고 나만의 바둑을 두겠다.

박종욱(27)/ 명지대바둑학과를 졸업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출전했는데 부담갖지 않고 둔 것이 좋게 작용했다.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참가는 이번이 3번째다. 좋은 기회가 왔으니 최선을 다하겠다.

▲ 박지웅. 백현우에 승리하고 통합예선에 올랐다.

박지웅(33)/ 기대하지 않고 출전 했는데 뜻밖의 결과를 얻었다. 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통합예선에서도 마음을 비우고 도전해보겠다.

▲ 이재성. 프로암과 내셔널리그 선수로 활동중이다.

이재성(21)/ 작년까지 연구생 생활을 했고, 지금은 연구생과 도장을 나와 따로 공부하고 있다. 두번째 판에서 윤남기에게 운좋게 반집을 이긴 것이 다행이었다. 올해 LG배 예선결승에서 스웨한테졌는데 삼성화재배에서는 본선에 진출하고 싶다.

▲ 김정훈. 김동희에 승리했다.

김정훈(27)/ 4년만에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 다시 올랐다. 4년전엔 첫판에서 류시한테 졌다. 보통 두시간 대국을 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통합예선에서 2시간을 다 쓰고 치열하게 대국할 생각에 설렌다.

▲ 김상천. 이상빈을 이겼다.

김상천(20)/ 현재 연구생 1조 1위다. 통합예선에서 강한 상대들을 만나고 싶고, 이기고 싶다.

▲ 임진욱. 김정선을 꺾었다.

임진욱(19)/ 연구생 2조 5위다. 오픈기전에서 첫 선발이다. 두판 이기는 것이 목표다.

▲ 강지훈. 오민규에 승리했다.

강지훈(26)/ 입단 포인트가 걸려있는 중요한 기회다. 25점이 남았는데, 예선결승에 올라야 포인트가 충족된다. 본선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 박청호-김유환(승).

▲ 이상빈-김상천(승).

▲ 김정현-박종욱(승).

▲ 백현우-박지웅(승).

▲ 박정현-이재성(승).

▲ 조민수-조완규(승).

▲ 김정훈(승)-김동희.

▲ 강지훈(승)-오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