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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예 5명, 연승가도!
4~5라운드는 17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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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국기원 항저우분원에서 벌어진 2014 이민배 세계신예바둑 최강전 3회전에서 한국은 한승주, 황재연, 신민준, 변상일, 이동훈 5명이 전승을 이어갔다. 중국도 셰얼하오, 리웨이칭 등 9명의 기사가 3승을 거뒀다. 24강 토너먼트전에 오를 선수를 가리는 리그전은 한중일의 신예들을 6개조로 나뉘어 총 5회전을 치른다. 17일 열리는 4회전에선 신민준-리웨이칭, 변상일-셰얼하오 등의 대국이 열린다. 대회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이며 1시간 사용 후 초읽기 30초 3회가 주어진다. 예선은 1,2 차전으로 진행되며, 매 차전은 각각 단독 대회로 간주한다. 각 예선의 리그전은 대국료가 없고, 단판토너먼트는 1회전(24명 참가) 3천 위안, 2회전(12명 참가) 4천 위안의 대국료를 준다. 출전자격은 프로기사기 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마추어는 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이다. 지난 5월에 열린 예선1차전에서 한국은 한 명도 결선에 오르지 못했고, 중국의 커제, 양딩신, 샤천쿤, 타오신란, 퉁멍청, 천하오 6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10월에 열릴 본선대회 우승상금은 40만 위안(약 7,000만 원), 준우승은 12만 위안(약 2,100만 원)이다. 예선 2차전 출전자 김명훈ㆍ황재연ㆍ김채영ㆍ오유진ㆍ박태희ㆍ최정ㆍ송상훈ㆍ최영찬ㆍ설현준ㆍ신진서ㆍ김진휘ㆍ한승주ㆍ변상일ㆍ이동훈ㆍ백찬희ㆍ이동휘ㆍ박대영ㆍ신민준ㆍ박하민(아마) 각조 한국선수들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3라운드까지 승패) 1조: 황재연(3승), 김진휘(2승1패) 2조: 신민준(3승), 박하민(1승2패), 박대영(1승2패) 3조: 한승주(3승), 박태희(2승1패), 최정(2승1패) 4조: 백찬희(2승1패), 신진서(2승1패), 오유진(1승2패), 설현준(1승2패) 5조: 변상일(3승), 김명훈(2승1패), 이동휘(1승2패), 김채영(1승2패) 6조: 이동훈(3승), 송상훈(1승2패), 최영찬(1승2패)  ▲ 3라운드에서 랴오싱원과 대결한 오유진.  ▲ 최정은 3라운드까지 2승1패했다.  ▲ 중국기원 항주분원. 17일은 리그4~5회전이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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