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난 후배들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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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난 후배들을 믿는다!
LG배 결승에 오른 이창호 9단 현장인터뷰
| 김상우 2009-11-11 오후 08:22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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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오른 LG배 결승!
이창호 9단이 정말 오랜만에 LG배 결승무대와 조우했다. 막판까지 미세한 흐름을 지속했던 이창호 9단은 팬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결승에 진출, 환한 얼굴로 인터뷰에 임했다. 이창호 9단을 만나 간단한 소감을 들어보았다.
결승진출을 축하한다. 박문요 5단과 둔 준결승전은 어땠나? 마지막까지 미세한 형세였는데? 간단히 총평해달라.
초반에 잘 풀렸다. 중반 엷은 수를 두는 바람에 형세가 굉장히 어려워졌다. 중앙 백돌 몇 점이 뜯겨나갈 땐 위기라 봤는데 끝내기에 들어서 운 좋게도 백이 조금이나마 남겼다. 1집반에서 반집 정도는 이긴다고 봤다.
8강전에서 돌가리기를 맞혀 백을 선택했다. 대부분의 기사들은 흑을 쥐는데 의외로 이창호 9단은 백을 선택했다. 요즘은 백번이 더 편한가?
백을 선택한 건 특별한 이유가 없다. 8강전에선 백을 잡고 싶단 기분이 들어서 백을 선택한 것이다. 과거엔 6집반의 덤이라면 흑이 조금이나마 좋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은 누가 좋은지 확실한 판단이 안 선다. 백이 조금 편하단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어렵다.
 ▲4강 진출자 기념바둑판에 사인을 하고 있는 이창호 9단.
결승 상대는 콩지에 9단이다. 요즘 콩지에 9단의 성적이 엄청나게 좋다. 이창호 9단이 볼 때 우승할 확률은 몇 대 몇으로 보는가? 50:50?
나야 50:50이라 봐 준다면 고마운 노릇이다(웃음). 최근 세계대회 성적이 안 좋아서 내가 유리하다고 말하진 못 하겠다. 결승전은 누가 실수를 더 적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콩지에 9단의 바둑은 요즘 어떤 것 같은가? 그의 최근 기보를 본 느낌을 표현한다면?
체계적으로 두텁다는 느낌이다. 끈끈한 것 같기도 하고. 국면을 정리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삼성화재배 준결승전에서 치우쥔 8단에게 패한 다음 곧바로 LG배 8강전과 준결승전을 치렀다. 삼성화재배 패배가 LG배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이란 팬들의 시각이 있었는데 이렇게 결승까지 오른 것을 보니 패배의 아픔을 잘 털어내는 편인 것 같다. 어떤가? 삼성화재배 패배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아무런 영향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곧바로 LG배가 이어져 부담감이 있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운 좋게 이긴 것 같다.
이창호 9단을 배려해 관계자들이 대국실 온도를 조금 낮췄다. 얼굴에 열이 많이 나진 않았는가?
몸에 열이 많아서 주위가 시원해지면 정신이 좀 맑아지는 편이다. 8강전 때는 잘 모르겠고 오늘은 약간 서늘하단 느낌을 받았다.
두통이 꽤 심하다고 들었다. LG배를 치르는 동안 두통에 시달리지 않았는가?
치우쥔 8단과 둔 8강전 때 상태가 조금 안 좋았다. 그 바둑을 이겨서 그런지 준결승 때는 한결 편했다.
한국바둑이 몇 년 사이 세계대회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조금 과장하자면 이창호 9단만 고군분투하는 모습인 것 같다. 중국 기사들의 실력이 현저하게 세졌다고 봐야 하나? 아니면 후배 기사들의 실력이 약해진 것인가? 후배들에게 한 마디 해주고 싶은 말은 없는지?
1~2년 사이 우리가 조금 밀리는 경향이 있긴 하다. 하지만 한국이나 중국이나 정상급 기사들의 실력 차이는 거의 없다. 다만 표면적으로 보이는 성적이 안 좋을 뿐이다. 최철한 사범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데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우리 신예들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리라 본다.
 ▲대국이 끝난 후 이창호 9단이 박영훈 9단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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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촌철살인 |
｜ 2009-11-11 오후 9:03: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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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후배들아..더욱 열심히 할수는 없겠니. 밤을 세고 코피터지게 공부를 해봤니, 죽을 각오로 한수 한수 더봤니. 노력하는 자는 이길수 없다. 너희들은 할수 있다. 할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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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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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아마츄어가 프로를 걱정해야 하는 한심한 후배들...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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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ykon |
｜ 2009-11-11 오후 10:26: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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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가슴 벅차오르는 바둑인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창호 사범님 항상 건강부터 챙기시기를....그리고 후배 바둑인들.. 제발 이창호 한번 이겼다고 이제 내가 최고 반열에 들어섰다는 착각들 하디마시기를... 공부들 열심히 하세요. 정말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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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가이 |
｜ 2009-11-11 오후 8:59: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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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님 LG배 꼭 우승하시고! 이창호 사범님의 바램처럼 대한민국 바둑을 이끌어 나갈 우리 사범님들 정진하셔서 우리나라를 빛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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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흙 |
｜ 2009-11-11 오후 8:59: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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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m7235님, 답답하니까 그런 말씀을 하는것 같은데.. 그렇다고 대놓고 한국기원을 욕설을 하고 매도하는 건 아주 나쁜 자세입니다. 자신의 얼굴에 침뱉는 행위이고요. 어떻게 그렇게 자신의 기분대로 의사 표현을 하십니까? 이세돌에 관한한 잘못이 없는 한국기원 보고 엎드려 삼고초려하라니.. 도무지 당신의 인격과 교양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군요. 남을 배려하고 칭찬하며, 좋은 말만 하고 살아도 인생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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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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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raim7235님, 한국바둑에 침뱉는 사람한테 빌라고? 한국리그 팽개치고 휴직기간중에도 계약문제라고 중국리그에는 참가하고, 다른 기사 다 내는 회비문제도 거부하고, 자기대국일정에 다른 기사가 다 맞춰주지 않는다고 조직에 화를 내는 사람한테 엎드려 빌라고? 중국과의 신의는 중요하고 자기가 커 온 텃밭에는 주먹감자 날리는 저 태도...일그러진 1인자 한명한테 한국바둑이 인질 잡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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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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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1인자가 이만한 자리에 오른 것은 혼자 잘나서가 아닙니다. 이창호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등 기라성같은 선배들을 상대로 기량을 연마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1인자는 후배에게 기꺼이 디딤돌이 되어 주었습니다. 일그러진 1인자는 한국리그는 팽개치고 중국리그는 신의를 지킨다고 휴직기간에도 참가했습니다. 자기가 커 온 텃밭은 외면하고,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티끌이라도 있는지..이런 1인자는 필요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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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의미학 |
｜ 2009-11-11 오후 10:55: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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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자부심은
세종대왕님과 그대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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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09-11-12 오전 3:07: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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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세상에 그 어떤 분야에 이창호같은 사람이 있을까? 처음 15년간은 명실공히 세계 절대 일인자요 그 후로도 쎈돌 구리와 더불어 1인자 그룹을 형성하고 오히려 그 둘과 상대전적에서 모두 앞선다는... 겸손해서 운이라고 하지만 외려 그가 졌던 경기가 운이 안따라줬다는걸 통계가 말해준다. 사람들은 흔히 이창호와 더불어 오청원을 언급하지만 난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본다. 오청원 조훈현도 대단하지만 이창호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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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
｜ 2009-11-12 오전 7:4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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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간 세계바둑의 정상을 지켜온 이창호9단이 현재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그가 왜 수 많은 바둑팬들의 영웅이며 바둑기사들 사이에서도 인격자로서 인정을 받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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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fksgml |
｜ 2009-11-12 오전 7:44: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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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마디 한마디에. 그의 인품이묻어나는구나. 역시 오랫동안1인자에 머물렀던 그이기에
인터뷰에서도 대인에 풍모가 느껴지네요... 우리는 어쩌면 아주 행복한사람들입니다.세계바둑역사상 가장위대한기사중하나인 이창호구단과 동시대에살아간다는것.그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겐 너무나 큰 축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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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희오빠 |
｜ 2009-11-12 오전 10:56: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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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이 벌써 35살이네요. 우리들은 매번 대국할때 마다, 이기라고... 우승하라고만 했지, 순수하게 응원한 적은 없는거 같습니다. 미안합니다. 20여년에 넘게 당신만 바라 보았습니다. 인간들 욕심이 끝이 없었죠. 온갖 지껄이는 소리에도 겸손하고 침착하고, 당신은 돌부처 맞습니다. 스승님과 어쩜 그리도 똑 같은지... 지금쯤 후배들이 나와야 하는건데, 당신이 힘들 겁니다. 날이 추워졋어요. 건강조심하십시요.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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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09-11-12 오전 11:08: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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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에 가장 훌륭한 기사 이창호가 우리 같은 한국인이라는 것은 우리 한국인들 모두의 자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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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도사 |
｜ 2009-11-11 오후 10:0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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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예들이 국제대회에서 잘못 두는 것은 한국바둑리그에서 속기 두는 연습만 하는데 비해서, 중국바둑리그는 국제대회처럼 장고 바둑을 두기 때문이다. 일본이 국제전에서 죽을 쑤는 이유 중의 하나도 이틀 걸이 바둑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최상위 기사들의 수준이 거의 비슷한데, 속기만 연습한 기사들하고 장고 바둑 많이 둔 기사들하고 장고 바둑에서 누가 유리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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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ce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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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사들의 실력이 중국한국과 비슷하다는것은 말도 안됩니다. 기록상 확실하게 밀리는데 어떻게 실력이 비슷할수 있습니까? 일본1인자 장쉬의 세계대회 성적이 박영훈,최철한 보다 나은게 없고 그밖의 일본기사는 언급할 기사도 없습니다. 다들 못하니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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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도사 |
｜ 2009-11-11 오후 10:0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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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예들 공부 많이 하라고 그러는데, 실전보다 더 중요한 공부가 어디 있겠는가? 속기 바둑 때려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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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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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우리나라는 속기바둑대회가 너무 많아 졌고 속기위주의 바두을 많이 두다보니 신예 유망주들이 세계대회에서 힘을 못쓰는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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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현이준★ |
｜ 2009-11-11 오후 10:5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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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서 보았던 사람만의 말, 느낌, 풍경이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정상은 다분히 주관적라 딱 잘라 무엇이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자기 자신은 분명히 알 수 있는 어떤 경지임에는 분명하겠죠. 겸손을 더하여 언행을 한다고 하더라도 스스로는 확실히 알 수 있는 그곳....그런 경험이 없이 이창호니 이세돌이니 운운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허망한 일이었겠는지 문득 아뜩하여 한말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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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09-11-11 오후 11:0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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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님 축하드립니다...
요번엔 감이 좋으네요... 우승하실것 가토여...
머리 식히는데는 시원한 냉보리차 가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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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희오빠 |
｜ 2009-11-12 오전 12:5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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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이창호 한테만 매달려야 하는건지, 매번 우승하라고 한게 벌써 20년이 흘렀습니다 그려. 아침 저녁으로 날이 추우니까, 이사범님 감기조심 하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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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수유운 |
｜ 2009-11-12 오전 7:2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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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님의 인터뷰중에서 최근 세계대회 성적이 안 좋아서...
세계대회에서 8번 준우승에 대부분 4강정도는 올라갔는데 성적이 안좋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세계에서 이창호님밖에 없을 것 같군요. 한마디로 ㅎㄷㄷ
또한, 후배를 배려하여 좋은 말로 용기를 주는 모습까지 역시 이창호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듭니다. 지금도 건강만 받쳐준다면 실력으로는 이창호님이 아마도 세계최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창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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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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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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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
｜ 2009-11-12 오전 7:4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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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 기사가 답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세돌9단이 한국기원과 어떤 부분에서 마찰을 빚기 시작했는지 우린 정확하게 모릅니다만..이창호9단의 포용하고 겸손한 저 자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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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너승부 |
｜ 2009-11-12 오후 7:3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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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도 언급이 되었지만, 국내기전에 속기바둑을 확 줄여야 합니다.
국수,명인,GS 3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속기입니다.
특히, 바둑리그를 3판 정도는 장고로 바꿔야 합니다.
(낮에 시작하고 중반이후 중계하더라도)
세돌이 없어, 혼자 고군분투하는 이창호의 모습이 아름답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이번 농심배도 역시나 영훈이 받쳐주고, 이창호가 결론내야 하는 형국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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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기신령 |
｜ 2009-11-12 오후 11:0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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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기바둑도 문제가 있고...세돌이를 끌어 안지못한 한국기원도 문제가 있다...장가만 갔다 뿐이지 아직 철도 들던 데다가 온통 자만에 차있을 나이인데...그걸 못받아주냐?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겸손해졌잖아 이창호에 대해서는 무한한 존경을 표하고...세돌이 비록 풍파를 일으키고 다니지만...이창호같은 그릇이 두개존재하는 것보다는 세돌이 같은 막사발도 필요한 것이여...세돌아 아무걱정말고 푹 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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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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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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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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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철도 들던 데다가 --- 아직 철도 덜 든 데다가...맞춤법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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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대디 |
｜ 2009-11-11 오후 9: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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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신 이창호 사범님 정말 자랑스럽습니다.또한 비록 패하긴 했지만 최근 세계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계신 박영훈 사범님도 넘 자랑스럽습니다.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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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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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그 모습에는 진정 1인자로서의 면모가 아닌 구도자로서의 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정말 대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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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lgaris |
｜ 2009-11-11 오후 10: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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쟨 누구야..이창호 뒤에 요상스레 생긴 얘...배에 달고 있는것이 뭐여..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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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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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요원 샥시들 가튼디, 얼굴은 이쁜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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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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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롭지 않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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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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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하느라 수고들 하셨구먼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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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박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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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좌측의 안경쓴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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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09-11-11 오후 11:0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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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도도님, 어째서 세돌오빠가 전라도 대표입니까? 한국 대표이지...
이젠 도,도 타령은 그만하고 함께 세돌옵빠 빨리 돌아오길 응원하시자구요...
세돌 오빠 힘내시구 이제 새로 다시 시작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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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ont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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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9단이 언제 국가대표다운 책임감이 있었는지 궁금하군요 자기 아집과 이기심에 똘똘 뭉쳐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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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나라 |
｜ 2009-11-11 오후 11: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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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범님! 헤라클레스 같은 용맹을 오늘 보여주셨습니다. 존경합니다. 근데 바투는 이제 절대 하지 마세요. 님은 국보이십니다. 이번에 꼭 우승하셔서 사랑하시는 분과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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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無시칸信수 |
｜ 2009-11-12 오전 12: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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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고만 벌구 장가좀 먼저 갔음 좋겠땅,,,,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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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
｜ 2009-11-12 오전 7:4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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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잇는다고 자부하는 이세돌9단도 배우고 부디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세돌9단의 팬들께선 한국기원만을 탓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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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
｜ 2009-11-12 오전 7:5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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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을 하는 것은 이세돌9단도 이 시대를 대표하는 최강 바둑기사 중의 한 명이 분명하기에 지금 현장에서 빠져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안타까와서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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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만덕 |
｜ 2009-11-12 오전 9:1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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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안티가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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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rcus人生 |
｜ 2009-11-12 오전 11:3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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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 난 당신 이름 석자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부디 건강챙기시고 오래도록 당신의 기보를 보고 싶습니다...승패를 떠나 즐길수 있는 그대는 진정한 우리의 우상이자 챔피언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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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불패신 |
｜ 2009-11-12 오후 12:3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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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그 제발 초속기 집어치워라. 속기바둑에 물든 국내용기사들 정신차려라. 언제까지 이창호 뒤에서 그림자난 밟을 것인가. 한국리그가 국내기사들 모두 버려놓고 있다. 맨날 속기바둑만 두다가 이런 굵직한 세계대회에선 수읽기가 허접해진다. 당연한 일이다. 언제까지 합리화시킬려고만 하지말고 사태를 똑바로 봐라. 중국이 강해진 진정한 이유는 중국리그가 있기 때문이다. 일개 천재기사가 제 아무리 똑똑해도 바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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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불패신 |
｜ 2009-11-12 오후 12:4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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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은 함께 연구하는 분위기다. 한국리그처럼 번갯불에 콩구워먹는 식의 수읽기로는 중국기사들을 절대로 이길 수없다는 것을 명심해라. 그래도 이창호는 어릴때부터 장고바둑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에 세계대회에서 성적이 나오는거다. 이창호같은 천재도 계속 한국리그만 했다면 세계대회에 적응을 못했을 것이다. 4인방시절이 그나마 기전운영이 차라리 나았다. 제발 한국리그뿐만 아니라 초속기 바둑기전들 다 고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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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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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동감! 바둑TV에 제작비 물어가면서까지 왜 이런 정도 밖에 못하나? 초속기 할 바에야 없애는 게 좋다. 상대 실수 바라는 이벤트지 그게 무슨 바둑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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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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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바둑을 보고싶지 묘기를 보고싶으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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