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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박카스 먹고 힘내야지~
최철한, 구리 - 초반부터 살벌한 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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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이냐? 구리냐? 최철한 8단과 구리 7단의 제8기 박카스배 한중 천원전 제1국이 경주 불국사 석굴암 요사채(사찰내 스님이 기거하며 공부하는 건물)에서 막을 올렸다. 최철한 '박카스는 나의 힘'  ○... 약 30분전쯤 대국실에 도착한 한국천원 최 8단은 '박카스배' 이니만큼 박카스를 마셔야 된다며 박카스 한병을 게눈 감추듯 꿀꺽. 박카스를 홍보하며 컨디션을 조절하겠다는 것이 최 8단의 뜻. 최 8단은 마시는 중에도 역시나 천진난만한 웃음을 관계자들에게 보여줬다.●... 이어 10분쯤 지나 중국천원 구리 7단이 도착, 두 대국자와 관계자들은 불국사 스님들이 마련한 차를 마시며 스님들의 덕담을 들었다. 말은 잘 안 통해도 구리 7단또한 통역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고개를 끄덕 끄덕. 초반부터 격렬한 혼전 오전 10시 정각, 입회인 이기섭 6단의 대국 개시 선언에 따라 돌을 가린 결과 최철한 8단이 백을 잡았다. 피차 소목 걸침과 소목 걸침을 교환하고 손을 뺀 결과 포석에서부터 난타전의 조짐. 예상대로 초반흐름은 격렬하게 흘러가고 있지만 현지 검토실에서는 구리 7단이 편해보인다는 평이 많다. 스피드하게 진행되던 전투는 최 8단의 30분이상 장고(長考)로 착수의 흐름이 끊겼다. 이는 유리한 상황에서의 선택을 위한 장고가 아니라 불리한 상황에서의 장고라는 평. 한중 천원전 제1국은 오후 2시부터 김성룡 8단의 해설로 중계된다. - 힘내라 최철한! 박카스도 먹었잖아! 결승1국 : 8월 10일 경주 불국사 오후 2시부터 : 해설 김성룡 8단  결승2국 : 8월 12일 경주 현대호텔 오전 10시 : 해설 윤성현 9단 결승3국 : 8월 13일 경주 현대호텔 오전 10시 : (2국까지의 결과에 따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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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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