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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쉬자위안 격파 다음 상대는 판팅위
박정환, 쉬자위안 격파 다음 상대는 판팅위
[농심배] 김수광  2021-10-14 오후 06:21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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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 순번으로 나온 박정환 9단이 첫승을 거뒀다.

14일 온라인으로 치른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차전 4국에서 한국의 두번째 선수 박정환 9단이 일본의 두번째 선수 쉬자위안 9단에게 182수 만에 백불계승했다.

전체적으로 서로 실수가 적어서 미세한 바둑이 됐고 고도의 집중력 싸움이 됐는데, 집중력에선 확실히 박정환이 앞섰다. 쉬자위안은 비록 작은 실수이지만 중앙과 우하 등에서 여러 차례 실수를 거듭하면서 미세하게 밀렸다. 나중엔 크지 않은 차이를 더는 좁힐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고 쉬자위안이 싹싹하게 돌을 거두었다.

오로대국실에서 해설한 홍무진 4단은 “반집승부가 될 수 있었는데 박정환 선수가 날카롭게 흑 2점을 잡으면서(166) 확실하게 우세를 잡았고 이후엔 완벽한 끝내기를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박정환은 “초반부터 상대 돌들이 단단해서 공략하기 쉽지 않았지만, 중후반 상대의 실수로 운 좋게 승리했다”며 “초반에 나오면 부담감이 덜할 줄 알았는데 먼저 나가도 부담이 크다는 걸 느꼈다. 다음 상대 판팅위 9단과 만만치 않은 싸움이 될 것 같은데 남은 기간 상대 기보를 연구하며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4층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 농심신라면배 본선.

▲ 박정환.

▲ 일본의 쉬자위안.

1차전은 이렇게 한국이 가장 앞선 상태에서 마무리됐다. 한국이 2승, 중국과 일본이 1승씩 거뒀다.

5국(2차전)은 한-중전이다. 중국에선 판팅위 9단이 출전한다고 알렸다. 판팅위는 농심신라면배 7연승을 두차례 해낸 바 있는 강자다. 7연승은 대회최다 연승기록이다.

그러나 박정환은 판팅위가 8연승을 하는 걸 막아선 기사기도 하다. 상대전적에서 박정환은10승6패로 앞서 있다.


본선2차전은 11월 26일부터 5∼9국으로 펼쳐진다. 내년 2월 21일부터는 우승팀이 결정되는 3차전이 온라인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생각시간으로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를 준다.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선수
-한국: 신진서ㆍ박정환ㆍ변상일ㆍ신민준/ (탈락) 원성진 9단
-중국: 커제ㆍ미위팅ㆍ판팅위ㆍ리친청/ (탈락)리웨이칭 9단
-일본: 이야마 유타ㆍ이치리키 료ㆍ 위정치 8단 / (탈락)쉬자위안 9단ㆍ시바노 도라마루

◇ 본선1차전 일정/
1국(2021년 10월11일): 해설 박하민 8단
2국(2021년 10월12일): 해설 이창석 8단
3국(2021년 10월13일): 해설 안성준 9단
4국(2021년 10월14일): 해설 홍무진 4단

관련기사 ○● 한국 두번째 주자 박정환, 백번으로 시작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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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정신 |  2021-10-15 오후 4:07:00  [동감0]    
박9단의 끝내기
stepanos |  2021-10-15 오후 3:39:00  [동감2]    
정말 박9단의 끝내기를 비롯한 종반 솜씨와 집중력은 여전히 일급인데, 어째 최근 신진서9단만 만나면 오히려 끝부분에
가서 흔들리고 좋았던 바둑도 역전을 당하는지 참 묘합니다. 둘중의 하나겠죠. 그만큼 신진서9단의 종반 흔들기랄까 그런
것이 잘 먹히는 것이든 아니면 박9단이 다른 기사들 상대할 때와는 달리 신9단을 상대할 때는 뭔가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것이 있는 것이든 둘중의 하나라 생각합니다. 박9단 최소 5승은 하시길 기원합니다(물론 할 수만 있다면 혼자서 끝까지
가는 것도 좋지만, 바둑게임을 보는 걸 즐기는 바둑팬의 입장에서 다른 기사들의 활약도 보고 싶으니깐). 그리고 신9단과
의 대결에서도 용호상박의 멋진 대결 기대하겠습니다.
윤실수 |  2021-10-15 오전 9:57:00  [동감1]    
중국도 응씨배에서 박을 꺾고 우승하는등 중요한 고비때마다 박정환을 격파한 판팅이를 등판시키네요! 점입가경!
노오란연꽃 |  2021-10-15 오전 5:11:00  [동감1]    
대한민국 원투펀치 신진서와 박정환. 다른선수들과의 레벨의 차이.
박정환 왈, 공략이 쉽지 않았는데 상대의 실수로 이겼다. - 불리한적은 없고 반집 유리한데 상대실수로 차이가 벌어졌다는 말.
신진서 왈, 박정환선수의 처음 의도대로 반집승부로 끌고가 쉽게 이긴것 같습니다. - 밀리지만 않으면 종반에 어쨌든 박정환이 이길것을 일고 있었다는 말.
킬러의수담 |  2021-10-14 오후 9:33:00  [동감2]    
메이저리그에는 가장 강한 타자를 2번타자에 배치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는 이론이
있다.
실제 메이저리그에서 연봉1위인 마이크트라웃과 양키스의 애런저지는 주로 2번
으로 나온다.
류중일의 강한 2번타자론은 강한 선수를 2번에 배치하자는건 맞지만

미국처럼 최고의 타자를 2번에 배치하자는 건 아니었다(류의 강한 2번은 주로 박한이였
다).
농심배등 승발전에서는 주로 랭킹하위선수부터 차례로 나오는게 관례처럼 되어있
었다.
농심배에서 박정환의 강한 2번배치의 결과가 궁금하다.
삼나무길 재밌네요.  
510907 |  2021-10-14 오후 8:51:00  [동감1]    
가자 8승 신기록으로 !!!
gjung |  2021-10-14 오후 8:38:00  [동감0]    
!!
대충대충 |  2021-10-14 오후 8:28:00  [동감1]    
1승, 8연승을 향하여~~~
레지오마레 |  2021-10-14 오후 8:04:00  [동감0]    
역시!
rjsrkdqo |  2021-10-14 오후 7:42:00  [동감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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