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을조리그 16개팀(8라운드), 병조 33개팀, 여자을조 18개팀(7라운드)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바둑선수권대회가 한창이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4라운드(6월3일)까지를 치렀다. 4일은 휴식일이며 9일까지 계속된다.
남자을조리그(4인단체)에 출전한 한국의 김명훈과 한우진은 각각 4승 전승과 3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김명훈은 안정적인 실력과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우진도 좋은 진행을 보이고 있다.
여자을조리그(3인단체)에서는 최정·김채영·조승아가 활약하고 있다. 최정과 조승아는 공히 4전 전승을 거두고 있으며 김채영은 2승2패를 기록 중이다. 최정은 2015년부터 여자을조리그에 출전하고 있으며 43연승이라는 무서운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7년간 다섯 개 팀을 갑조리그로 승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김채영의 2패는 3라운드에서 최정에게 4라운드에서 조승아에게 당한 것이다.
▲ 대회장.
▲ 최정.
[남자을조 4라운드] 한우진(승)-장보칭.
[여자을조 4라운드] 김채영-조승아(승).
5일은 5라운드로 이어진다. 을조리그에서 상위 두 팀은 갑조리그로 승격된다. 병조리그는 상위 세 팀이 을조리그로 승격된다. 생각시간으로는 2시간에 초읽기 60초 5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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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정신
예류자
삼나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