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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바다와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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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불빛은 어두운 바다 위를 춤추고 큰 배가 조는 사이 바다 내음이 실려온다. 여기는 여수. 아침이면 진지해진 눈으로 승부를 펼칠 여자기사들이 잠 못 이룰 밤이다. 15일 오전 10시엔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0라운드 3경기가 지역투어로 벌어질 예정이다. 홈팀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원정팀 ‘순천만국가정원’의 감독과 선수들은 대국 전야인 14일, 여수의 환영 만찬에 참여했다. 박정채 한국기원 이사, 송병구 여수바둑협회 회장 등 여수바둑인들은 풍성한 해산물로 선수단을 맞이했다. 10라운드 3경기 대국은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하며 영상으로는 바둑TV에서 16일 오후 7시30분 볼 수 있다. ![]() ▲ 차량 안에서 나카무라 스미레(왼쪽)와 오유진이 한국어와 일본어를 서로 알려주고 있다.
![]() ▲ 나카무라 스미레는 올 초까지만 해도 한국어를 많이 잊어버린 상태여서 일본어를 주로 사용했지만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선수로 뛰고 한국선수들과 어울리면서 한국어를 좀 더 유창하게 말하게 됐다.
![]() ▲ 간판 스타들의 어머니가 마주 앉아 건배하고 있다. 왼쪽이 김은지의 모친, 오른쪽이 나카무라 스미레의 모친이다.
![]() ▲ 여수의 환영만찬.
![]() ▲ 한종진 프로기사회장이 건배사하고 있다. 한 회장은 여수 출신이기도 하다.
![]() ▲ 박정채 한국기원 이사는 "승부야 어쩔 수 없지만 여수와 순천은 가까운 사이."라며 환영 만찬에서만큼은 양 팀이 즐겁게 어울리며 여수의 밤을 즐겨달라고 했다.
![]() ▲ 여수세계섬박람회 2지명 이슬주(왼쪽)와 후보 이나경.
![]() ▲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바둑판과 기념품의 교환식이 있었다. 김은지 여수세계섬박람회 1지명(왼쪽부터), 이현욱 여수세계섬박람회 감독, 박정채 한국기원 이사, 이상헌 순천만국가정원 감독, 오유진 순천만국가정원 1지명.
![]() ▲ 여수세계섬박람회팀이 인사하고 있다.
![]() ▲ 순천만국가정원팀이 인사하고 있다.
![]() ▲ 군침 도는 해산물.
![]() ▲ 선수단의 숙소인 베네치아 호텔은 바다에 아주 가깝게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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