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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잘못한 점은 예쁜 것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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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동안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바둑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가 25일 서울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총 32명의 여자선수가 8개 팀(삼척해상케이블카, 부광약품, 부안새만금잼버리, 서귀포칠십리, 포항포스코케미칼, 섬섬여수, 보령머드, 순천만국가정원)으로 나뉘어 정규리그(14라운드)에서 총 168대국을 치렀다. 상위 4개 팀이 진출한 포스트시즌을 펼친 결과 서귀포 칠십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임인년 쌀쌀한 가을날씨에 여자바둑리그 시상식에 참석한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관련기사 ○● 조승아, 여자바둑리그 첫 MVP 수상 (☞클릭!) ![]() ▲ 즐거운 표정으로 앉아있는 조승아 5단. MVP 수상을 예감하고 있었을까.
![]() ▲ 임동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이 조승아에게 악수를 건네고 있다.
![]() ▲ 조승아는 “여자바둑리그가 상당히 늦게 끝나는 편인데 집에 갈 때마다 항상 데리러 와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사실 정규리그가 끝났을 때만 해도 제가 MVP 수상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봐서 기대를 많이 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이 끝났을 때 확률이 많이 낮아졌다고 생각했고, 기대가 많이 낮아졌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기쁘다.”는 수상소감을 말했다.
![]() ▲ 최유진(오른쪽)MC와 이유민MC가 시상식을 진행했다.
![]() ![]() ▲ 프로기사들을 위한 활동으로 연일 바쁜 한종진 프로기사회 회장도 시상식에 참석했다.
![]() ![]() ▲ 선수들의 재치있는 멘트를 들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최정 9단.
![]() ▲ 최정(왼쪽)과 조승아가 공동다승상을 수상했다.
![]() ▲ “7번째 다승상으로 알고 있다. 감사하고 기쁘다. 이번에는 팀원들과 함께 오지 못해서 좀 아쉬웠다. 다음에는 더 잘해서 팀과 함께 오고 싶다.”는 최정의 수상소감.
![]() ▲ 서귀포칠십리의 우승 시상. 챔피언 트로피와 함께 5500만 원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유주현 2단(왼쪽부터), 조승아, 김혜림 감독, 임동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정한수 단장, 이민진, 김윤영.
![]() ▲ 미리 준비라도 해온 것일까. 일사불란하게 포즈를 취한 서귀포칠십리 선수들.
![]() ▲ 감독상의 주인공 김혜림 감독은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제가 선수 시절에는 여유가 좀 없었는데, 작년부터 감독을 맡으면서 술술 풀리고 있다. 지금도 마음이 편하다. 선수보다는 감독이 제게 맞는 것 같다.”
![]() ▲ - 내년 시즌 목표는?
김혜림 “성적으로는 더 이상 올라 갈 곳이 없지만 선수 개개인에게는 아쉬움도 남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를 포함해서 선수 모두가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을 내년에 보낼 수 있다면 좋겠다.” ![]() ▲ - 몇 번째 우승인가?
조승아 “저도 그렇고 팀원들도 전부 처음이다.“ ![]() ▲ - 우승의 원동력은?
조승아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다. 여자리그를 즐겨주시고 서귀포칠십리팀을 응원해 주신 바둑팬들께서 계셔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 - 김윤영 선수에게 특별한 시즌으로 기억될 것 같다.
김윤영 “스스로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줄 기대를 못했는데 결과가 잘 나와서 좋다. 이게 다 서귀포칠십리팀에서 편안하게 대해 주시고 좋은 팀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 ▲ - 유주현 선수도 강한 언니들의 활약에 등판할 기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기뻤을 것 같다.
유주현 “기뻤다. (언니들이) 다들 너무 잘 챙겨주시고 재미있으셔서 항상 즐거웠다.” ![]() ▲ 2위 순천만국가정원. 트로피와 함께 3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 ▲ - 감독 데뷔 시즌이기도 했다. 어려움은 없었나?
이상헌 감독 “특별한 어려움 없이 선수들과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만족한다.” - 이번 시즌은 어떤 시즌으로 기억될까? “제가 개막식 때 준우승을 하겠다고 했는데 말한 대로 됐던 시즌이었다. 내년에는 서귀포칠십리는 꺾고 베스트유니폼 상을 한번 노려보겠다.” ![]() ▲ - 오유진 선수는 어땠나?
“팀원들과 최선을 다했기에 아쉬움은 없다. 즐겁게 마무리했다.” - 어떤 시즌으로 기억될까? “저는 항상 팀원들과 팀 호흡이 맞는다고 생각한다. 리그를 뛰는 동안 정말 즐거웠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 ▲ 3위 삼척해상케이블카. 트로피와 함께 2500만원을 받았다.
![]() ▲ 김상규 한국기원 이사(왼쪽)가 최승화 주무관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 ▲ - 전기 우승팀으로서 2연패 욕심도 났을 것 같다. 소감은?
이다혜 감독 “3위에 만족한다고 하면 선수들이 좀 화낼 것 같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3위도 잘 했다고 생각한다. 훗날 돌이켜 보면 이번 시즌 역시 좋은 시즌이었다고 생각하게 될 것 같다. 사실 우리 팀, 나이도 많고 또 육아에도 너무 고생 많았다. 무엇보다, 응원해주신 바둑팬들과 후원사에 감사드린다.” ![]() ▲ -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어땠나?
김채영 7단 “저 역시 3등도 좋은 성적이었다고 생각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같은 팀원 언니들과 함께했는데, 호흡도 더 잘 맞은 것 같고 열심히 했던 시즌이어서 만족스럽다.” ![]() ▲ 이창호 한국기원 이사(왼쪽)가 김효정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 4위 부안새만금잼버리. 트로피와 1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 ▲ - 2019 시즌엔 우승, 2021 시즌에는 8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은 어땠나?
김효정 감독 “제가 개막 때 ‘우승·준우승·꼴찌까지 다 해봐서 더 이상 욕심은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전반기를 마치고 나니까 욕심이 좀 생겼다. 후반기에 잘 해서 예상한 만큼 올라왔다.” ![]() ▲ - 데뷔 시즌에 주장으로서 활약했다. 성적에 만족하나?
김효영 2단 “만족한다. 후반에 성적이 많이 안 좋았지만 결과적으로 다시 괜찮아져서 다행이었다. 바둑팬들의 많은 응원 덕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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