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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웠더니…리그 최고참 박지연, 3연승으로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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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고참’ 박지연(31) 6단이 여자 최고기사를 가리는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 본선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15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 본선9국에서 박지연이 김경은 3단에게 263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3연승을 달린 박지연은 본선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은은 1라운드에서 고미소 초단에게 승리한 후 2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대국은 서로 엎치락뒤치락 하며 중반까지 승패를 점치기 어려웠는데 결국 박지연이 후반 정교한 끝내기로 이득을 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국 후 박지연은 “초반에는 만만치 않았던 것 같다. 중반에도 제가 중앙에서 조금 이상하게 둔 것 같다. (그래서) 마지막에 끝내기에서 만만치 않은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끝내기가 잘 풀린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고 되돌아봤다. 김경은은 “계가가 하나도 안 되어서 뭐가 뭔지 모르고 두고 있었다(웃음). 공격할 때 약간 느슨했던 것이 아쉬웠다.”고 패인을 짚었다. 3라운드에 접어든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은 단독선두 박지연의 뒤를 1승1패 그룹의 선수들이 추격에 나서는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 ![]() ▲ 6번째 대결을 펼친 두 선수. 박지연이 상대전적 4승2패로 앞서갔다.
![]() ▲ “시간 긴 바둑을 오랜만에 둔다. (감각이 되살아날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몇 판) 두다 보니까 실수가 점차 덜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나 생각한다.”는 박지연.
![]() ▲ “오늘도 굉장히 자신감이 없었다(웃음). 어떻게 하면 자신감이 다시 찾아올지 잘 모르겠다.”고 심리적 위축을 고백한 김경은.
![]() ▲ 박지연의 다음 상대는 여자랭킹1위 최정 9단이다.
![]() ▲ 김경은의 다음 상대는 김은지 3단. 현재 5전 전패를 당하고 있는 천적이다. 김경은은 “(김은지에게) 정말 언제쯤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열심히 두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 본선10국은 22일 김은지 3단과 김경은 3단의 대결로 펼쳐진다. 본선 모든 경기는 금~일요일 오후 1시 K바둑이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오로대국실) 한다. (주)고운세상코스메틱이 후원하고 한국기원 주최ㆍ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2022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다. 생각시간은 각자 100분 1분 초읽기 3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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