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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서봉수와 75번째 대결에서 '반집' 승리
서울 데이터스트림즈, 유창혁-김동엽의 승리로 부산 KH에너지 2-1로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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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과 서봉수의 75번째 대결. 전반기에 이어 리턴매치를 벌인 두 선수의 대결에서 승점을 얻은 선두 서울 데이터스트림즈가 부산 KH에너지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서울 데이터스트림즈는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부산 KH에너지는 4위로 한 계단 내려가게 됐다. 10월 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편강배 2022 시니어바둑리그의 9라운드 2경기가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와 부산 KH에너지의 대결로 펼쳐졌다. 가장 먼저 1국 김동엽과 오규철의 바둑이 끝났다. 두 선수는 초반부터 끊임없이 부분전을 펼치며 재미있는 바둑을 보여주었는데 결국 김동엽이 난전을 제압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상대의 약점을 정확하게 찔러간 김동엽의 수읽기 능력을 보여준 한판이었다. ▲ 오전 10시 유병호 심판의 대국 개시와 함께 3판이 동시에 시작했다.
▲ 김동엽(왼쪽, 승)과 오규철의 대결.
▲ 김일환(왼쪽, 승)과 조대현의 대결.
KH에너지는 김일환이 조대현에게 승리하며 곧바로 반격했다. 흑을 잡은 조대현은 자신의 기풍대로 세력을 넓게 펼치는 전략을 들고 나왔지만 김일환이 뛰어난 감각으로 무력화하며 우위를 잡았다. 이후 김일환은 두터운 행마로 일관하며 상대에게 찬스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팀 스코어 1:1에서 판세는 유창혁과 서봉수의 주장대결에서 가려지게 되었다. 바둑은 유창혁이 우세해지면 바로 서봉수가 따라붙는 흐름으로 진행됐다. 끝내기에 들어설 무렵 인공지능의 형세판단은 반집 승부. 이 차이가 계속 이어지며 결국 마지막 패로 승부가 결정나게 되었는데 유창혁이 한 팻감 차이로 패를 굴복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명암이 갈렸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반집승부였다. 이로써 유창혁은 상대전적 45승30패로 한걸음 더 차이를 벌리면서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 유창혁과 서봉수의 75번째 대결.
![]() ▲ 9라운드 2경기 결과.
![]() ▲ 현재 순위.
▲ 경기 전 부산 KH에너지의 선수들의 모습.
▲ 상대적으로 차분한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의 대국 준비 모습.
▲ 서봉수는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단 1집이 모자랐다.
▲ 2연패에서 탈출한 김일환.
▲ 조대현의 5연승이 오늘 마감됐다.
▲ 조용히 자신의 몫을 다해주고 있는 김동엽.
▲ 5번 출전해 2승 3패를 기록중인 오규철.
▲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의 검토실.
▲ 부산 KH에너지의 검토실.
5일에는 의정부행복특별시와 통영디피랑의 9라운드 3경기가 이어진다. 대진은 안관욱-김기헌(7:8), 서능욱-김수장(23:1:28), 이지현-박승문(0:4, 괄호 안은 상대 전적).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8개 팀 더블리그로 진행되며 총 14라운드, 56경기, 3판 다승제로 매주 월~목 오전 10시 바둑TV가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오로대국실)한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 원이다. 팀 상금과 별도로 승자 70만 원, 패자 40만 원, 미출전 20만 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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