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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명으로 부름받는 막내들
1지명으로 부름받는 막내들
[여자리그] 김수광  2022-05-03 오후 06:45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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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섬여수 이현욱 감독(왼쪽부터), 보령머드 문도원 감독, 서울부광약품 권효진 감독, 부안새만금잼버리 김효정 감독, 서귀포칠십리 김혜림 감독, 삼척해상케이블카 이다혜 감독, 포항포스코케미칼 이정원 감독, 순천만국가정원 이상헌 감독.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선수선발식이 3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선수선발식에는 전기 우승팀 삼척시(삼척해상케이블카ㆍ감독 이다혜)를 비롯해 부광약품(서울부광약품ㆍ감독 권효진), 부안군(부안새만금잼버리ㆍ감독 김효정), 서귀포시(서귀포칠십리ㆍ감독 김혜림), 포스코케미칼(포항포스코케미칼ㆍ감독 이정원), 여수시(섬섬여수ㆍ감독 이현욱), 보령시(보령머드ㆍ감독 문도원), 순천시(순천만국가정원ㆍ감독 이상헌) 등 8개 팀 감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수선발식은 각 구단 소개와 지역연고 및 보호선수 발표, 드래프트 추첨, 선수 선발, 대진 순번 추첨, 감독 인터뷰, 기념촬영 순으로 약 50여분간 진행됐다.

각 팀은 선수선발식에 앞서 4월 29일 지역연고선수 및 보호선수를 사전지명 했다.
이번 시즌에는 6개 팀이 출전인원의 47%인 15명을 사전지명하면서 선수선발식에서는 17명을 선발했다.



지역연고선수로 보령 머드의 1지명 최정 9단과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4지명 권주리 3단이 사전지명 됐고,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선수 전원을 보호하면서 우승 전력을 그대로 보유하게 됐다. 보령 머드는 1지명 최정 9단을 비롯해 2~4지명 전원을 지켰고, 서울 부광약품이 1~3지명 선수와 이번 시즌도 함께하게 됐다. 서귀포 칠십리가 1ㆍ2지명 조승아 5단과 이민진 8단을 보호했고, 순천만국가정원이 1지명 오유진 9단을 붙잡았다.

보호선수 사전지명을 포기해 드래프트 순번 우선권을 얻은 섬섬여수가 15세 김은지 2단을 가장 먼저 호명했고, 2번에 자리한 포항 포스코케미칼이 오정아 5단을 1지명으로 선발했다.

사전지명권을 사용한 팀 간 드래프트 순번 추첨에서 7번을 뽑은 부안 새만금잼버리는 앞선 팀에서 1지명을 모두 보유하면서 김효영 초단을 3번째로 호명했다. 이어 2지명에 김민서 초단을 부른 부안 새만금잼버리는 1ㆍ2지명 모두 리그 경험이 전혀 없는 선수들을 파격 지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섬섬여수의 2지명 이슬주 초단, 포항 포스코케미칼의 3지명 고미소 초단 등 입단 1년차 신예기사 4명이 이번 시즌 새 얼굴로 등장했다.

선수선발을 모두 마친 후에는 대진순번 추첨으로 대진 일정이 결정됐다.

추첨 결과 26일 열릴 개막전은 서울 부광약품과 부안 새만금잼버리가 맞붙게 됐다.
개막전에 앞서 2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 펼칠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3개월간의 장정에 들어간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500만 원이며,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되고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된다.


■ 선수 선발에 대한 각 팀 감독의 소감과 포부

▲ 서울부광약품 권효진 감독.


·서울부광약품 권효진 감독
- 선수 선발에 대한 소감은?
“새로 입단한, 또 올해 입단한 친구들이 엄청 강해서 팀들이 전부 세진 것 같다. 아까 ‘이 팀 왜이렇게 세지?’하고 생각한 팀이 있었는데 그 팀과 개막전에서 붙게 됐다.”

- 아, 경계했던 팀이 부안이었나?
“경계했던 선수들이 다 부안팀에 다 가 있다.”

- 올 시즌 각오는?
“우리 선수들은 다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다. 1년 전보다는 훨씬 더 발전했고 실력도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는데 작년보다 더 잘하고 상위권으로 갈 수 있으면 좋겠다.”


▲ 부안새만금잼버리 김효정 감독.


·부안새만금잼버리 김효정 감독
- 부안새만금잼버리는 서울부광약품 감독이 경계하는 팀이다. 오늘 선발 만족하시나?
“선수 선발 전에 시뮬레이션을 많이 했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거의 예상한 대로, 아니 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 장고를 하지 않았다.
“정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왔다.”

- 경계하는 팀은?
“일단 보유선수를 둔 팀은 자체로 정말 강해서 가장 신경이 쓰인다. 우리 팀도 정말 강한 전력으로 구성된 것 같다.”

- 목표는?
“우리 팀은 우승도 해봤고 준우승도 해봤고 심지어 꼴찌까지 해봤다. 그래서 이제는 순위에 대한 집착보다는, 이번에 새롭게 입단한 친구들이 많이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지내면서 부안을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


▲ 서귀포칠십리 김혜림 감독.


·서귀포칠십리 김혜림 감독
- 강력한 원투펀치를 보호지명했고 2명의 선수를 추가 선발했다. 구상대로 됐나?
“참가 선수들을 보고 고민이 굉장히 많았는데, 시뮬레이션을 많이 돌려보고, 집을 나설 때는 결정을 한 상태였다. 사실 오늘 제가 예상한 것보다 더 좋은 선수들을 뽑을 수 있었기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 다른 팀에 눈여겨 보고 있는 선수가 있나?
“너무 많다. 1라운드에 섬섬여수 이현욱 감독이 이끄시는 팀과 두게 됐다. 정말 강력한 팀이다. 처음부터 강하게 나가야 할 것 같다.”

- 목표는?
“작년보다 잘하는 게 목표다. 좋은 선수들을 뽑았기에 저만 잘하면 선수들이 알아서 제 몫을 해주리라 생각한다.”


▲ 섬섬여수 이현욱 감독.


· 섬섬여수 이현욱 감독
- 서귀포 김혜림 감독께서 1라운드부터 너무 강한 팀을 만났다고 한다.
“제가 보기에는 립서비스신 것 같다. 저도 개막전에서 만날 서귀포팀은 기존 보유한 선수가 워낙 강해서 저희가 준비를 많이 하고 와야 할 것 같다.”

- 선발할 때 장고를 많이 했다.
“시뮬레이션을 많이 하고 올 걸 그랬다. 많이부족했던 것 같다.”

- 오늘 4명을 선발했다. 스스로 몇 점을 줄 수 있겠나.
“점수를 주기보단…. 저희 여수 팀은 늘 매년 한명씩 떠나가고 있는데 올해는 좀 안 떠나는 선수들 위주로 꾸렸다.”

- 목표는?
“우리 팀은 가장 나이가 어리다. 또 2명은 잘 아는 선수고 다른 2명은 잘 모른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팀은 도깨비 팀이 될 것 같다. 잘못하면 꼴찌를 할 수도 있도 또 상위권으로 갈 수도 있다. 아무튼 굉징히 재밌는 팀이 될 것 같다. 열심히 만들어 보겠다.”


▲ 순천만국가정원 이상헌 감독.


·순천만국가정원 이상헌 감독
- 신임 감독으로서 첫 선발이었다. 긴장되지 않았나?
“굉장히 긴장이 많이 됐다. 그래도 중요한 시간이다 보니까 도중엔 긴장을 잊을 수 있었다.”

- 순천만국가정원팀을 보면 이도현 선수는 바둑고 출신이기고 하고 오유진·이영주·박태희 선수는 예전에 한 팀을 이뤘던 경험이 있다. 어떤콘셉트였나?
“준비를 많이 했다. 정말 좋은 팀워크를 이어가면서 한 시즌 즐겁게 할 수 있는
는 선수들로 구성하려고 노력했다.”

- 목표는?
“지난 시즌은 5위로 아쉽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4위 하면 …. 좀 떨리니까 2위를 목표로 노력하겠다.”


▲ 포항포스코케미칼 이정원 감독.


· 포항포스코케미칼 이정원 감독
- 보호지명 없이 4명을 모두 선발했다. 특별히 탐났던 선수가 있었나?
“이번에 입단한 선수들이 굉장히 세서 많이 눈독을 들였다. 순번을 잘 활용하는 팀들이 많이 데려갔다. 하지만 저도 신구 조화를 잘 이뤄서 잘 뽑았다.”

- 올 시즌 키를 쥘 선수는 어떤 선수일까?
“사실 선수들은 조화를 잘 이루면 잘 해낼 것이다. 반외로 아마도 이영구 사범의 외조가 빛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 목표는?
“목표는 포스트시즌 진출이다. 명예회복을 하겠다.”


▲ 삼척해상케이블카 이다혜 감독.


·삼척해상케이블카 이다혜 감독
- 전원 보호했다.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인가?
“꼭 우승을 해야겠다고 해서 선수들을 전원 보호한 건 아니다. 작년에 시즌 끝나고 선수들과 대화를 했다. ‘정말 더할 나위없는 좋은 시즌이었고 가능하면 내년에 우리가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이 먼저 말해줬다. 그래서 큰 고민하지 않고 마음 먹고 있었다.
선발식을 하는 도중 우리 선수들과 영상 생중계를 보면서 의견을 나눴는데 ‘만만한 팀이 없다. 더 세진 거 같다.’는 얘기가 나왔다. 우리도 긴장하고 훈련을 더 열심히 해아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경계하는 팀은?
“다 센데, 그래도 서귀포칠십리팀이 전력 보강이 잘 된 것 같다는 의견을 나눴다. 그리고 부안 팀과 여수팀이 올해 새로운 선수들이 많은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 보령은 어떤가?
“보령은 워낙 애초에 워낙 세다. 작년보다 더 세진 것은 반칙 아닌가 싶다.”

- 목표는?
“작년에 시즌 진행하면서 저희 팀에 좋은 일이 많이 있었다. 김수진 선수가 둘째를 출산했고 조혜연 선수는 결혼을 했다. 뼛속까지 바둑가족이 됐다. 올해 우승을 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우리 팀은 나이가 많은 편이다. 시즌이 끝냈을 때 행복한 시즌이었다거 기억하는 시즌이길 바란다. 열심히 하겠다.”


▲ 보령머드 문도원 감독.


·보령머드 문도원 감독
- 이쯤 되면 의리의 감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도 전원 사전 지명했다. 선수들에 대한 확신이라고 해석해도 될까.
“확신 맞다. 우리가 첫해에 선발했던 선수들이 3년째 됐을 때 4명의 선수가 모두 다 강해져서 더 보호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 경계가 되는 팀을 한 두팀 고른다면?
“작년에 우승한 삼척팀과 플레이오프 때 저희 팀과 치열하게 겨뤘던 서귀포 팀이 가장 경계가 된다.”

- 다른 팀 선수 중에 탐나는 선수가 있다면?
“올해는 다 비슷비슷하게 생각을 했을 것 같다. 아무래도 김효영 선수, 김민서 선수, 이슬주 선수가 언제 뽑힐까 궁금했는데, 역시 예상대로 일찍 뽑혔다. 그 선수들이 올해 어떤 정도로 성장할지 기대된다.”

- 1라운드에서,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겨뤘던 삼척 해상케이블카와 만나게 됐다. 각오와 함께 올 시즌 목표를 말해달라.
“일단 매는 일찍 맞는 게 좋은 것 같다. 서귀포팀과도 작년에 개막전에서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다가 졌다. 이번에는 첫 판에서 잘 이겨보겠다. 올해 보령모드팀 선수들과 마지막인데 의미 있게 또 웃으면서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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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수꽁짱 |  2022-05-06 오전 3:16:00  [동감0]    
문도원 감독이 커피 마시는 구나. 커피 마시면 잠 안오고 탈수현상일어나서 주름살이 더 빨리 생긴다. 알아서 해라
하이디77 커피가 부작용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점도 많습니다. ^^*  
서민생활 |  2022-05-04 오전 11:06:00  [동감0]    
최정과 김은지는 10살 차이나죠?
세대교체라는 말이 가능한 차세대로군요.
大竹英雄 |  2022-05-04 오전 9:14:00  [동감0]    
이현욱감독님팀이 올해 우승확률이 높습니다.
tlsadd |  2022-05-04 오전 9:12:00  [동감0]    
여자리그 기대됩니다~~~모두모두 홧팅하시길
바둑정신 |  2022-05-04 오전 2:22:00  [동감1]    
제2 최정은 김은지일 것.
파워학 |  2022-05-03 오후 11:19:00  [동감2]    
김은지 선수!! 1지명으로 선발된 것을 정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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