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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늘기원에서 좋아하는 바둑 마음껏 두시길~
이제 하늘기원에서 좋아하는 바둑 마음껏 두시길~
추도사 / 이재윤 대한바둑협회장을 떠나보내며
[바둑계동정] 유경민  2022-01-26 오후 01:41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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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사)대한바둑협회 회장이 1월21일 별세했다. 평생 아마바둑계를 성원한 큰 후원자의 갑작스런 비보에 바둑계가 애통해 했다. 지난해 김인 국수의 타계에 이어 바둑계에 또 하나의 큰별이 떨어졌다.

고인은 지난해 1월 7대 대한바둑협회장에 취임해 재정악화와 행정 난맥으로 극히 혼란스러웠던 아마바둑계를 정상화하는 데 진력했다. 전(前) 집행부가 벌여놓은 부채와 직원들의 임금체불, 내셔널리그 상금 미지급 등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 협회가 원만히 기능할 수 있게 1년간 협회 운용비만도 4억여 원의 사비를 쾌척한 걸로 알려졌다.

이렇듯 취임 1년간 물심양면으로 협회를 추스르고 재임 2년째를 맞아 비로소 당신의 구상을 펼쳐 보려는 순간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으니 바둑계가 애석하고 비통할밖에.

이것이 바둑계에 준 마지막 선물, 고인의 역할이었을까.

코로나19 탓으로 돌려야할까? 기꺼이 구원투수로 나서 궂은일만 도맡아 처리하다 가신 후원자에게 바둑계가 너무나 조용히, 쓸쓸하게 보내드린 듯해 미안하고 안타까웠다. 이러한 마음에 23일 발인을 마치고 복귀한 유경민 대한바둑협회 사무처장에게 뒤늦은 추도사(追悼辭)를 부탁했다. - 편집자 주.

○● 부고 기사 ☜ 클릭



이재윤 회장님 영전에 드리는 글

협회장님,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지난주에 보고드렸던 결재서류도 그대로 가방에 있습니다. 아마도 저는 앞으로 평생 이 서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더 일찍, 발전된 대한바둑협회를 보여드리지 못한 게 너무나 죄송하고 한스럽습니다.

협회장님은 누구보다도 바둑을 사랑하셨고 후원뿐만 아니라 바둑인을 예우해주셨습니다.

경영인으로서는 때로 엄하고 날카로우셨지만 바둑이 잘 풀리고 바둑이야기를 하실 때는 늘 만면에 웃음을 띠며 좋아하셨습니다.

개인치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덕영치과를 운영하며 매일 진료를 보면서도 수많은 단체장까지 맡아 항상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시는 협회장님을 지켜보며 걱정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평소 소신이 ‘사회 환원’과 ‘봉사’였음을 잘 알기에 존경할 뿐이었습니다.

틈만 나면 대구바둑협회에 오셔서 기우들의 바둑을 관전하다 졸기도 하는 모습이 마음 한켠으로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바둑을 좋아하시는 협회장이 또 있을까.

▲ 지난해 1월,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릴 때 대한바둑협회 정기대의원회의를 주재하던 모습. 1월20일 갑자기 쓰러지던 날에도 이틀 뒤 정기이사회를 앞두고 임원회의를 오후 늦게까지 주재했다. 숙환으로 별세한 걸로 보도되었으나 주변인들은 과로사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지난해 하반기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리에 마친 이재윤 회장은 12월12일 덕영배 개막식에서 정정한 목소리로 새해 협회 사업방향과 40주년 덕영배 구상을 장시간 밝혀 박수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기를 갖지 않은 채 이르게 업무에 복귀한 게 끝내 발목을 잡았다.

제가 협회장님을 처음 안 게 정확히 언제였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아주 오래 전에 친필로 서명한 저서를 프로기사들에게 보내주셨던 게 생각납니다. 그때만 해도 제가 협회장님과 이런 인연을 맺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2010년 무렵 대구바둑협회에서 처음 연구생들을 지도하며 들었던 대구의 첫인상은 다소 투박했습니다. 못 보던 젊은 프로기사가 드나들며 인사를 드려도 다들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대구스타일을 이해하게 된 건 좀 더 지나고 나서였습니다. 어느날 어떤 분이 오시더니 학생들 간식을 사주셨고 어느 순간부터는 많은 분들께서 별 말 없이 지지하고 도와주기 시작했습니다.

협회장님도 처음엔 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한참 젊은 제가 마냥 편하진 않으셨겠지요. 더구나 독대해서 보고를 드릴 땐 협회장님 뜻에 반하는 내용이나 심기가 불편하실 보고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즉석에서 바로 저를 꾸짖지 않고 재고하실 때가 많았습니다. 언젠가는 빙긋 웃으셨던 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제 다시는 말씀드릴 기회가 없지만, 너무나 감사드리고 제겐 누구보다도 자랑스런 회장님이셨습니다.

장례엔 정말 많은 분들이 마지막까지 애도해주셨습니다. 대구팀 외에도 많은 젊은 선수들이 함께 협회장님의 부재를 마음 아파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직접 오지 못했어도 모든 바둑인의 마음 또한 같을 것입니다.

협회장님 이제 하늘기원에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좋아하시는 바둑 마음껏 두십시오.

지금도 마음이 너무 아프고 한없이 죄송하지만 협회장님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저희는 굳건히 바둑계의 발전을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빙긋 웃으며 즐거운 바둑 두시다 한번씩 저희 직원들이 잘하고 있나 지켜봐 주세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 2022년 1월25일 유경민 올림.

▲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하늘기원에서 그토록 좋아하시는 바둑을 마음껏 두시길 바랍니다.



▲ 안녕히 가십시오~! 바둑계에 주신 은덕 잊지 않겠습니다!

유족 답사

아버님은 나무 같은 삶을 사셨다. 타인을 돕는 데서 힘을 얻으셨다.

저도 아이가 있다. 아이에게 할아버지가 하늘나라 좋은 곳으로 가셨다. 이제 할아버지를 눈으로 볼 순 없지만 너희가 기억해주면 너희 마음속에선 늘 살아계신 거라고 얘기했다.

아이가 이해를 하긴 어렵겠지만, 여러분께서도 아버님을 오래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조의를 표해 주시고, 직접 조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장례는 국제로타리3700지구 지구장으로 치렀다. 23일 낮 12시에 발인했고,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선영에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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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bon1 |  2022-02-12 오후 5:24:00  [동감0]    
아마추어바둑계 진정한 후원자가 먼저 가셨네요. 멀리 있어 참석 못 했으나 대구 들르면 선산에 소주 한잔 올리겠읍니다. 삼
가 명복을 빕니다.
윤실수 |  2022-01-28 오후 1:26:00  [동감1]    
사실을 말씀 드리자면 저 역시 고인 못지 않은 바둑광입니다. 매번 댓글을 다는것만 보아도 아실 것입니다.하지만 고인이 야통을 즐기다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접한 순간 정신이 버쩍 들더군요! 저 역시 야통을 솔찮게 즐기던 바둑광이었으니.. 사람은 나이에 무관하게 배울수 있어야 합니다 고인이 야통을 즐기다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도 야통하는자가 있다면 삶은 소대가리가 웃겠지요!
◐천화 넌 그량 똘아이야 스스로 바둑광이란놈이 허구헌날 바둑 비아를 하랴 내가 볼때 너 ㅓㄴ 사람 축에도 못들어가  
◐천화 지금 게시판을 개판으로 만드는 놈들보다 넌 더 나쁜놈이란걸 인지하고 자숙해 너나 그놈 들이나 매일반이진  
bonbon1 누구신지 모르겠으나 고인에게 조금 예의 차리시면 좋겠네요. 누구나 조금씩 있는 흠결을 핑 계로 거의 거들또 보지않던 아마바둑계를 위해 많은 일을 한분에게 악소리 하는 것은 조심해 야죠.  
수초/ |  2022-01-27 오후 8:35:00  [동감2]    
고인이 되신 이회장님의 공약 중 하나가 댓글창을 어지럽히는 윤실수 같은자의 추방입니다
운영자님께 간곡히 부탁합니다 앞으로 윤실수의 이름이 다시는 등장하지 않토록 엄한 조치를 취해주세요
야구소녀 윤실수 라는 사람은 한국인이 아닙니다, 중국 조선족 입니다,  
야구소녀 윤실수는 바둑에 관심 없다면서 왜 바둑 기사에 댓글을 다는지, 원,  
신중히,, |  2022-01-27 오후 4:27:00  [동감1]    
윤실수 econ은 왜 한 인간이 아이디 2개 만들어서 서로 동감 누르나요? ㅋㅋㅋ econ이 윤실수 선생을 소개? 자기소개하나? 좀 티 안나게 하세요... 어딜 가나 저런 인간이 꼭 있어요... ㅋㅋ 현실 인생에서 얼마나 인정 못 받고 까였으면 나이먹고 저짓거리하는지... 불쌍하다 ㅋㅋ
7830fafo 댓글창 관리하는 분이 직무태만..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윤간지 실순지두.. 에콩인지 베트콩인지두.. 둘 다 영구퇴출이 당연하지 않나요?  
tndkfprl 그러게요 한심하고 불쌍한 인간. 거의 10여년만에 오로 들어와봤는데 그때처럼 아직도 이짓 거리 하고 있다는ㅎㅎㅎㅎㅎㅎ  
야구소녀 윤실수 econ 은 중국 조선족 이죠, 한국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본 사람도 아닙니 다, 정신이 상당히 이상한 그런 사람 인건 분명 합니다,  
백보궁 |  2022-01-26 오후 10:58:00  [동감3]    
지금 바둑 사이트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것이 바둑에 헌신한 분에 추모이지 정치인에 대한 추모겠느냐.
윤실수의 되도 않는 헛소리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오늘 굳이 윤실수를 꾸짖는 것은 고인을 욕되게 하고 추모하는 사람들을 이간 시키려는
너의 사악한 마음을 지적함인 것이다.
윤실수 |  2022-01-26 오후 8:58:00  [동감1]    
운영자 삭제
백보궁 글쓴이 삭제
백보궁 |  2022-01-26 오후 8:46:00  [동감3]    
어떤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본에 매우 애착을 보이며 게시판에서 이념 갈등을 부추기다 쫓겨난
윤실수(econ)이 오로 기사의 댓글 전문으로 헛소리만 날리다가
급기야는 바둑계에 헌신하신 고인의 추모기사글에 또 이념 갈등 선동을 하고 있다.
이런 넘을 두고 우리는 통상 개쓰레기 양아치라고 하지.
상상하는e |  2022-01-26 오후 6:27:00  [동감1]    
좋은분이 일찍 떠나신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기사로 접하니 마음한구석이 찡하지만 그래도 애도 할수있어 다행입니다.
받은은혜 잊지않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가족들에게도 위로를 보냅니다.
소산 |  2022-01-26 오후 6:01:00  [동감1]    
삼가 회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도영 합장
◐천화 |  2022-01-26 오후 5:11:00  [동감0]    
글쓴이 삭제
푸른나 부고 기사 있는데 갑자기 ???  
econ |  2022-01-26 오후 5:01:00  [동감1]    
회장님은 속기파 이십니다. 인생이라는 바둑 한판을 뭐 그리 이른 종국을 하셨습니까? 전 새누리 당 당협위원장으로 한달여만 기다리셨다면 보수가 정권을 되찾는 것을 보시고 윤후보(사시 출신이라 3급정도의 기력)와 한판 때린후 느긋하게 가셔도 좋았을것을...
야구소녀 유언비어도 작작 퍼뜨려야지, 윤석열 후보는 사법고시 9수의 돌 머리 인데 바둑은 무 슨,,, 전혀 못 두는걸로 알려져 있다, 신림동 고시촌에서 후배들과 술 퍼 마시느라 바둑 같은걸 모른다고 함, 당구 500 치고 볼링도 잘 친다 함,  
윤실수 |  2022-02-19 오전 7:29:00  [동감1]    
고 이재윤님은 같은 보수 성향이지만 거듭되는 바둑 야통 때문에 급사하신듯 하여 안타까워 몇마디 하였습니다. 사실 고인은 직업이 확실하기에 적당한 취미생활은 탓할수 없을것입니다. 문제는 백수 바둑광들! 아마추어 고수들은 보통 사가지가 없다고 합디다 집, 돈 ,마누라, 희망입니다. 바둑이 뭐길래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일도 않하고 바둑만 두는 친구를 부인이 사정사정 교회에 인도했더니 화장실 같다 온다더니 그 길로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부인도 그 길로 새 남편과 새출발 하였답니다 추카추카!
econ 참고로 윤실수 선생은 서울사대 출신으로 고인과 대학동문이기에 안타까운 나머지 얼토당토한 화풀이를 한것 같습니다. 윤선생은 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사대 과선배입니다.  
7830fafo 윤가와 안의원과 고인께서 서울사대 출신인 것이 무슨 인과이기에..? 이 자리에 민주당 의원의 이름을 끌어들이는 자의 의도가 도대체 뭔지를 모르겠구나.. 고인을 헐뜯어보자는 의도는 아니겠고, 민주당 안의원을 헐뜯어보자는 의도일까? 이런 자리에서까지 신천지당 당협위..를 들먹이고, 호남을 씹어대 보려고 기를 쓰는 자들은 남북으로 갈라져 고통받고 있는 이 나라를 다시한번 동서로 갈라 싸움을 부추기고 그 와중에 뭔가를 손에 쥐어보려는 벌레.. 해충 밖에 더 되겠나.  
그만좀해라 그래 봤자 윤실수, econ 너희 둘다 쓰레기아녀? 무에 서울대? 그 것이 왜나오지?개둘이 웃는다야....간만에 아주 간만에 댓글이다만......너희 같은 넘들 이 난 제일 싫더라....  
야구소녀 서울대를 끌어 들이고 이제는 안민석 의원을 팔아 먹는거 좀 보소, 서울대 사범대 출 신 중에 저런 정신 이상한 사람이 없수다,  
econ |  2022-01-26 오후 3:26:00  [동감1]    
하늘나라에서도 바둑을 즐기시라! 이 우주안에는 바둑밖에 할일이 없는가? 지금 젊은이들은 바둑을 멀리해 대선 후보자들 조차 언급이 없다. 바둑TV는 노인들에게나 필요한 전립선 치료제 선전으로 하루종일 시끄럽다. 8순이 다된 남진을 모델로..
나도 만 칠십이 되었지만 바둑은 우리세대에서 족하고 골프 등산등 보다 건설적인 여가 선용을 하자! 놀랍게도 중국도 바둑을 실제 두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 가 인된다니..
그만좀해라 ! 쓰레기....  
大竹英雄 |  2022-01-26 오후 3:25:00  [동감1]    
한국바둑프로계든 아마든 썩을대로 썩은곳인데. 고 이재윤회장님이 아마바둑을 바로 인도하<
br>시면서 노고가 크셨습니다.
마지막 남은 참바둑인의 마지막모습에 깊은 애도를 드립
니다.
캐쉬리 |  2022-01-26 오후 2:42:00  [동감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충대충 |  2022-01-26 오후 2:24:00  [동감1]    
참으로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고인이 바둑계에 베푼 은덕은 한이 없고 그 인품은 넉넉하였던 분, 너무 빨리 가셨습니다.
부디 저 세상에서는 마음편히 바둑을 맘껏 두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베품은 후손들에게 큰 음덕으로 작용하여 후손들이 넉넉할 수 있도록 하리라 믿습니다.
평안한 영면을 기원합니다.
윤실수 |  2022-01-26 오후 2:12:00  [동감2]    
운영자 삭제
수초/ 아무리 철없는 아해라도 고인이 되신 분을 뒷전에서 험담하면 안되지 니는 애비 자식도 업나 슬픔에 젖어있을 가족과 바둑 가족을 위해서라도 자중 또 자중하시길  
econ 아그야! 내 글 전체를 보고 까불어도 까불어라! 바둑은 전체를 봐야지 부분에 치우치면 지는겨! 이 새카민 하수놈 같으니라고!  
수초/ 윤실수나 econ 둘다 같은 분(초딩)인줄 다 안다 욕 할려면 이재명후보 처럼은 해라 수준 떨어지게  
야구소녀 윤실수와 영어 이콘은 같은 놈 인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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