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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판타지아 최규병, 생애 처음 시니어리그 MVP 올라
부천판타지아 최규병, 생애 처음 시니어리그 MVP 올라
[시니어리그] 김수광  2021-12-28 오후 09:40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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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시니어리그 MVP에 오른 최규병(부천판타지아).


8월 2일 개막해 4개월 동안 진행된 2021 편강배 시니어바둑리그에서 최규병 9단이 MVP에 올랐다.

28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편강배 2021 시니어바둑리그 시상식에서 최규병은 기자단 투표 80%, 온라인투표 43.69%의 지지를 받았다. MVP에 처음 오른 최규병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부천판타지아 1지명으로 활약한 최규병은 정규리그에서 10승 4패의 성적으로 팀을 1위에 올려놓는 데 공헌했다. 이어 열린 챔피언결정전에서도 2전 2승을 거뒀다. 소속팀 부천판타지아는 이런 활약에 힘입어 창단 6년 만에 시니어바둑리그에서 첫 우승했다.

▲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2021 편강배 시니어바둑리그 시상식이 거행됐다.

▲ 영상이 흐르던 시상식장.

▲ 시상식에서 시니어바둑리그 후원사 편강한의원의 서효석 원장은 “실로 치열했던 편강배 시니어바둑리그가 성황리에 종료돼 기쁘다. 부천 판타지아의 우승을 축하한다. 우리가 밝은 희망을 꿈꾸며 함께한다면 바둑계의 앞날은 결코 어둡지 않다. 내년에도 더 발전된 모습의 시니어바둑리그를 기대한다.”고 했다.

▲ 서효석 편강한의원 원장(오른쪽)이 MVP에게 트로피를 주었다.

▲ MVP 최규병.

최규병은 “평생 처음 생각지도 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최근 몇 년 동안 자신이 정체하고 후퇴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지난해부터 시니어리그에 참가하면서 갇혀있던 사고의 틀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니어리그를 통해 공부에 대한 새로운 자극과 열정이 생기는 것 같다”며 “내년 시즌에도 더 노력해서 이 상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나란히 11승 3패를 기록한 KH에너지 서봉수 9단과 데이터스트림즈 유창혁 9단이 공동 다승상을 탔다.

▲ 시상자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가운데), 그리고 다승상을 탄 서봉수(왼쪽)과 유창혁.

▲ 서봉수는 “다승상을 받아 기쁘다. 어려웠던 바둑이 많았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유창혁은 “정규리그 중반에 부진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마무리를 잘해서 좋다. 내년엔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우승을 해내고 싶다.”고 했다.

개인 부문에 이어 열린 단체 시상식에서 후원사인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은 통합 챔피언에 오른 부천판타지아 선수단에 트로피와 3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 준우승한 구전녹용 선수단에는 트로피와 1500만 원의 상금, 3위 데이터스트림즈와 4위 KH에너지 선수단에게는 각각 1000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주었다.

우승팀 부천판타지아의 이홍열 감독은 트로피와 350만 원의 상금을 보너스로 받았다.

▲ 우승팀 부천판타지아.

▲ 이홍열 부천판타지아 감독은“전반기엔 실력들을 발휘 못했고 운도 안 따랐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은 대단했다.”며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 강훈 부천판타지아 2지명은 “우승은 하늘이 돕지 않으면 해낼 수 없다.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상당히 운이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정대상 부천판타지아 3지명은 “팀원들이 워낙 잘해서… 나는 그냥 줄을 잘 섰다.”고 너스레해 시상식장에서 한가득 웃음이 터졌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수칙 준수에 따라 폐막식을 대신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타이틀 후원사인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와 양재호 사무총장, 통합 챔피언 부천판타지아 선수단 및 2∼4위를 차지한 구전녹용, 데이터스트림즈, KH에너지 선수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 4위를 한 KH에너지.

▲ 김성래 KH에너지 감독은 “올해는 선수 구성에 만족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거라 예상했다. 4위도 만족스러운 성적이긴 하지만 고비 때마다 ‘반집’이 부족했던 것 같다. 작년 7위를, 올해는 4위를 했다. 내년에 더 높이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 3위를 한 서울데이터스트림즈.

▲ 양상국 서울데이터스트림즈 감독은 “치열해서 아름다웠던 시즌이었다. 이기고 지는 건 하늘에 달린 것 아니겠는가. 내년에는 좀 더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 2위를 차지한 구전녹용.

▲ 권갑용 구전녹용 감독은 “솔직히 꼭 한 번 우승하고 싶었지만 워낙 상대팀도 만만치 않았다. 여기까지 온 것도 굉장히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대회에 참가하면 우승을 꿈꾸지만 그것은 하늘에 달린 것이다. 최선을 다하는 게 우리 자세다.”라고 했다.

▲ 김일환 구전녹용 1지명은 “2등도 나쁜 성적은 아니다. 그러나 1지명으로 제 역할을 잘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음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 시상에 앞서 8개 팀 주장들은 휘호 바둑판을 서효석 원장에게 전달해 고마움을 표했다.

▲ 시니어리그는 시상식을 끝으로 2022 시즌을 기약했다.

2021 편강배 시니어바둑리그는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문화체육관광부ㆍ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을,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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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소조직 |  2021-12-30 오전 2:37:00  [동감0]    
최규병 사범님 축하드립니다. 얘기하셨듯이 다시 바둑에 매진하시면, 내년에도 같은 상 수상
하실 겁니다.
어렸을때 학교에서도 한두번 뵌거 같았는데, 잘은 모르지만 인품도 훌륭하
시고, 인물도 잘생기시고,
여러면에서 좋으신 분인데, 바둑성적으로도 원하시는 성과 꼭
내시길 바랍니다.
당항포 |  2021-12-29 오전 10:40:00  [동감1]    
나의 8촌 봉수야 어맇적 수줍어하던 그모습이 아직도 살아있네..
파다다다닥 |  2021-12-28 오후 11:05:00  [동감1]    
다들 축하드립니다.
이기고 지는게 하늘 뜻인가요? 전 실력 인줄 알앗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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