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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보이는 결승점, 순위권에는 어떤 팀이?
어느덧 보이는 결승점, 순위권에는 어떤 팀이?
점점 식어가는 더위와는 별개로 시합장에 분위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루키리그] 김범수/정효인  2021-08-28 오후 09:00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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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열한 하반기가 시작된 대국장의 모습.


긴 휴식기를 가졌던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8월 23일 한국기원에서 다시 펼쳐졌다.

점점 식어가는 더위와는 별개로 시합장에 분위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아직까진 눈에 잘 보이지 않던 결승점도 희미하게나마 보이는 듯하다. 한판 한판이 리그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하반기. 지금 시작한다.

이제 단 6경기만을 남겨둔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 중간점검해 본다.

우선 아직 우승 후보팀은 많다. 하지만 그 중 단연 돋보이는 팀은 무패행진의 의정부 유앤아이팀을 꺾고 리그 1위를 탈환한 여수 진남토건팀이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6승 2패, 5승 3패로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의정부 유앤아이, 서울 미스테리 골프팀도 무시할 수 없다.

부산 강지성 바둑학원팀은 3승 5패로 비교적 뒤처져 있긴 하지만 개인 순위 7승 1패로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연 선수가 있어 팀에서 받쳐주는 선수가 있다면 충분히 상위권 도약의 가능성이 있다. 아쉽게도 상반기 때 팀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순천만 국가정원팀은(1승 6패) 1위 자리를 노리긴 힘들지만 매 판 최선을 다해 더 좋은 성적으로 리그를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리그도 리그지만 또 하나의 승부처가 있다. 바로 개인 순위. 그러나 현재 개인 순위는 순위 당 전부 1승 차이라 예측 불가 상태다. (현재 1위는 7승 1패로 여수 진남토건 권효진 선수, 부산 강지성 바둑학원 이연 선수. 공동 1위다) 앞으로도 리그만큼 치열한 눈치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개인 순위 1위 선수에게는 다승상이 주어진다.)

긴장되는 분위기 속 시작된 루키리그 9라운드 1경기는 유앤아이 의정부팀과 순천 한국바둑 중고등학교팀의 대결. 1경기는 말 그대로 ‘속전속결’이었다. 유앤아이 의정부팀의 최민서, 박신영 선수가 각각 순천 한국바둑 중고등학교팀의 김성재, 임의현 선수를 제압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 지었고, 이어 유앤아이 의정부팀의 김현빈 선수가 순천 한국바둑 중고등학교팀의 에이스 박동주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결과는 3 대 0.

▲순천 한국바둑 중고등학교팀의 주장 박동주 선수를 꺾으며 완승을 만든 유앤아이 의정부팀의 김현빈 선수. 개인 승수 6승 1패로 팀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경기는 서울 미스테리 골프 VS 부산 이붕장학회. 부산 이붕장학회팀의 주장 오병우 선수가 서울 미스테리 골프팀의 양종찬 선수를 꺾으며 승전보를 올렸으나, 서울 미스테리 골프팀의 원투펀치 원제훈, 박지현 선수가 선승민, 이해원 선수를 격파하며 팀 승리를 가져왔다. 이번 승리로 서울 미스테리 골프팀은 우승 후보 경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개인 승수 7승 2패로 1 지명 같은 2 지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서울 미스테리 골프팀의 원제훈 선수. (1 지명은 박지현 선수.)

3경기는 더이상 잃을 것이 없는 순천만 국가정원팀과 우승 후보로 가기 위해 한판 한판이 매우 중요한 부산 강지성 바둑학원팀의 대결. 부산 강지성 바둑학원팀의 아픈 손가락 금현우 선수가 순천만 국가정원팀의 김도엽 선수에게 덜미를 잡히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부산 강지성 바둑학원팀의 주장 이연 선수가 순천만 국가정원팀의 주장 김유찬 선수에게 승리하며 흐름을 가져왔고, 이어 문지환 선수가 홍석민 선수에게 승리하며 팀 승리를 이뤄냈다.

▲아직 슬럼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부산 강지성 바둑학원팀의 금현우 선수(1승 7패). 문지환, 이연 콤비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른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 금현우 선수에 활약이 절실하다.

마지막 4경기는 여수 진남토건팀과 서울 한종진 바둑도장팀의 대결.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순위 경쟁에 참여하기 위해 양 팀 다 물러설 수 없는 승부였다. 여수 진남토건팀의 주장 권효진 선수가 서울 한종진 바둑도장팀의 김범서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왔으나 남은 두 판의 상황은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혈투 끝에 양유준, 이의현 선수가 김승구, 김효영 선수를 제압하며 여수 진남토건의 3 대 0 승리. 유앤아이 의정부팀의 추격을 잘 피해 나갔다.

▲주장의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는 여수 진남토건의 권효진 선수.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9라운드 결과.

중간점검 때 우승 후보로 거론했던 팀이 9라운드에서 전부 승리하며 더 치열한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숨 돌릴 틈 없는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과연 10라운드에서는 어떤 일들이 펼쳐졌을까?

10라운드 1경기에서는 현 1위 여수 진남토건팀 대 현 3위 서울 미스테리 골프팀의 피할 수 없는 대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여수 진남토건 권효진 선수 대 서울 미스테리 골프팀 원제훈 선수의 대결에선 원제훈 선수가 승리를 거두며 개인 승수 1위 권효진 선수를 격침 시켰다. 그러나 이것이 1위 팀의 저력일까? 이의현, 양유준 선수가 박지현, 양종찬 선수를 차례로 꺾으며 주장의 자리를 대신하였다. 이로써 여수 진남토건팀의 연승은 계속됐다.

▲주장을 대신해 팀의 승리를 책임진 여수 진남토건팀의 이의현, 양유준 선수

2경기에서는 부산 강지성 바둑학원팀 대 유앤아이 의정부팀의 대결이 있었다. 부산 강지성 바둑학원팀의 든든한 주장 이연 선수가 유앤아이 의정부팀의 최민서 선수를 꺾으며 또 한 번 그 공식이 성립하나 했으나 문지환 선수가 박신영 선수에게 덜미를 잡히고 이어 금현우 선수도 김현빈 선수에게 패배하며 부산 강지성 바둑학원팀의 공식이 깨졌다. 1위를 바짝 쫓고 있는 유앤아이 의정부팀의 추격은 계속된다.

▲아쉽게 패배한 부산 강지성 바둑학원팀의 문지환 선수. 금현우 선수의 승리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3경기에서는 부산 이붕장학회팀 대 서울 한종진 바둑도장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전 라운드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두 팀은 이번 경기에서 만회를 해야만 했다. 서울 한종진 바둑도장팀의 주장 김범서 선수가 부산 이붕장학회팀의 조성재 선수를 꺾으며 흐름을 가져왔으나 부산 이붕장학회팀의 오병우 선수가 김상원 선수를 제압하며 흐름을 돌려놨고 부산 이붕장학회팀의 선승민 선수가 김승구 선수를 상대로 결정타를 꽂으며 팀 승리를 가져왔다. 서울 한종진 바둑도장팀의 갈 길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중요한 순간 팀 승리라는 쾌거를 거둔 부산 이붕장학회팀의 선승민 선수.

4경기에서는 형제 대결 리턴 매치가 있었다. 바로 순천만 국가정원팀 대 순천 한국바둑 중고등학교팀의 대결. 전반전에서는 한국바둑 중고등학교팀의 승리였다. 순천만 국가정원팀의 이승민 선수가 오승민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복수를 하나 싶었지만, 홍석민 김도엽 선수가 순천 한국바둑 중고등학교팀의 박동주, 김성재 선수에게 패배하며 아쉽게도 복수에 실패했다.

▲선배 김도엽 선수에게 승리를 거두며 두 번째 승리를 챙겨간 순천 한국바둑 중고등학교팀의 김성재 선수.

▲10라운드 결과.

조금씩 순위가 가려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아직 중요한 승부처가 많이 남아있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2021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11~12라운드는 29일 한국기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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