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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규, 이창석 꺾고 용성전 4강
한웅규, 이창석 꺾고 용성전 4강
[용성전] 김수광  2021-06-09 오후 11:08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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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주목받는 기사 한웅규 7단. 용성전 4강에 올랐다.


과거 얘기지만 한웅규 7단은 ‘바둑기계’라는 별명이 있었다. 로보트처럼 척척 두는데 거침이 없고 내용이 좋았다. 또 엄청난 속기를 유지하면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심지어 전성기의 이세돌 9단을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아서 상대전적에서도 우세했다(3승2패).

그때의 한웅규를 보는 것 같았다.

9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4기 용성전 8강에서 이창석 7단에게 199수 만에 흑불계승했다.

대국이 시작하자마자 우상에서 난해한 수읽기 싸움을 벌였는데 두 기사 모두 변화를 훤히 안다는 듯이 척척 두어갔다. 한웅규는 우상 패를 이용해 중앙 두터움을 쌓은 뒤 이창석의 우변 돌과 하변 돌을 은근하게 압박하면서 계속 주도권을 쥐었다. 이윽고 더는 차이를 좁히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창석이 돌을 거뒀다.

한웅규는 지난 32강전에서도 한국랭킹 8위 강동윤 9단을 꺾으며 화제를 뿌렸다. 4강에서는 신진서-박민규의 8강전 승자와 맞붙는다. 신진서에게는 상대전적에서 1승2패, 박민규에게는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 이창석(왼쪽)이 워낙 요즘 잘나가고 있기에 전전 예상은 이창석의 승리로 쏠렸지만 한웅규는 이를 일축하며 완승했다.

▲ 어느덧 31세의 나이가 됐고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승부의 불꽃을 태우고 있는 한웅규.

▲ 목이 타는 이창석.



제4기 용성전은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바둑TV가 주관 방송한다.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 원이다.

생각시간은 시간적립방식(피셔방식)으로 적용하며 생각시간으로 각자 20분에 매수 추가시간 20초를 준다.

지난 3기 대회에선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결승 맞대결을 펼쳐 신진서 9단이 2-0으로 승리하며 2기 대회 준우승의 설움을 떨쳐냈다. 1기 우승자는 김지석 9단, 2기 우승자는 박정환 9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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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ddyd09 |  2021-06-11 오후 5:25:00  [동감0]    
목이 타는 이창석 ㅡㅡ;;;::
바둑정신 |  2021-06-10 오후 11:04:00  [동감0]    
대기만성 가자
햄찌는데굴 |  2021-06-10 오후 8:20:00  [동감0]    
기계면은 신진서 선수 잡을만하지않을까요? 신진서선수가 지금 컨디션이난조라는 전제하의
happiman |  2021-06-10 오후 1:38:00  [동감0]    
최철한이 오랜만에 결승 한 번 가즈아 !
현묘구현 |  2021-06-10 오전 5:51:00  [동감0]    
대단하네 한웅규. 요즘 핫한 이창석을 쉽게 이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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