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박민규, 거침없이 24연승
박민규, 거침없이 24연승
[용성전] 김수광  2021-04-07 오후 03:54   [프린트스크랩]
  • 트위터
  • 이메일
  • 카카오스토리+
  • 구글+
  • 페이스북
▲ 박민규 6단(왼쪽)은 파죽지세로 24연승을 거두고 있다. 4기 용성전 16강전 상대는 이형진 5단이었다.


박민규 6단이 24연승을 노래하며 용성전 8강에 진출했다.

7일 서울 마장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펼친 제4기 용성전 16강전에서 이형진 5단에게 186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마치 AI끼리 두기라도 하는 것처럼 난해한 접전을 펼치면서도 팽팽했다. 중반, 우변 접전에서 이형진이 돌파하는 형태를 얻으면서 우세해졌지만 박민규가 하중앙 큰 모양에 울타리를 치면서 효과적으로 추격해 차이는 크지 않았다. 이형진은 우세를 확신했는지 중앙에서 단단하게 한칸 뛰는 지킴을 선택했는데 이 선택이 박민규에게 기회를 주었다.

▲ 박민규 4기 용성전 예선에서 안형준 5단, 박진솔 9단을 꺾고 이원도 8단을 이긴 뒤 이형진을 제압했다.

박민규가 날카로운 붙임(134)을 들고 나와서 단박에 역전무드를 만들었다. 이형진이 제대로 받으면 바둑은 팽팽한 상태에서 길어질 수 있었지만 받는 방법이 쉬지 않은 곳이었다.

이희성 바둑TV해설위원은 “박민규 선수이 날카로운 붙임 빛난 한판이었다. 오늘 바둑은 전체저으로 두 선수가 잘 둔 바둑이었고 중반은 어려운 흐름이었는데, 박민규 선수가 뛰어난 승부호흡으로 날카로운 수를 찾아냈다. 정말 바둑 잘 둔다.”며 감탄했다.

박민규는 신진서 9단-박영훈 9단의 16강 대결(4월28일)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제4기 용성전은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바둑TV가 주관 방송한다.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 원이다.

경기는 시간적립방식(피셔방식)으로 벌이며 생각시간은 각자 20분에 매수 추가시간 20초를 준다.

지난 3기 대회에선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결승 맞대결을 펼쳐 신진서 9단이 2-0으로 승리하며 2기 대회 준우승의 설움을 떨쳐냈다. 1기 우승자는 김지석 9단, 2기 우승자는 박정환 9단이다.





▲ 이형진(사진)의 한국랭킹은 95위에 불과하지만(박민규의 랭킹은 26위) 결코 녹록치 않은 기사다. 이번 용성전 예선에서는 이창호 9단과 백찬희 4단 등을 꺾었고 32강전에선 나현 9단을 꺾었다. 박민규로서는 얕볼 수 없는 선수였다.

  • 페이스북
  • 구글+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트위터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폰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