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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제겐 감사하고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는 기전"
서봉수 "제겐 감사하고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는 기전"
제44기 명인전 본선 개막식과 대진 추첨식 열려
[명인전] 박주성  2021-02-05 오후 07:24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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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서시대 추억이 가득한 과거 명인전 사진 16장. 본선에 오른 16명은 대진추첨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한 장씩 골라서 번호를 받았다.


제44기 SG배 명인전이 5일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대진추첨식을 겸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를 비롯해 주최사 한국일보 이영성 사장, 후원사 SG그룹 이의범 회장, 윤승용 한국기원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조훈현ㆍ서봉수ㆍ최철한ㆍ박영훈 9단 등 역대 명인들과 44기 대회 본선 진출자 등이 참석했다.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는 “바둑의 역사와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명인전이 5년 만에 다시 태어나기까지 힘든 과정이 많았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후원을 맡아준 SG그룹과 한국일보에 감사드린다”면서 “전통의 명인전이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전통성과 내실을 함께 갖춘 우리나라 대표 기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국기원도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기원 임채정 총재.

이어 단상에 오른 이영성 한국일보 사장은 “5년 전 부사장 시절 명인전의 문을 닫을 때 쓸쓸한 마음이었는데 5년 뒤 사장이 돼 대회를 다시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명인전 부활이 바둑계의 융성뿐 아니라 사회 전체 문화를 바꾸는데 역할을 하고, 프로기사 여러분들도 긍지를 가지시길 바라며 한국일보도 열심히 후원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 한국일보 이영성 사장.

대회 후원을 한 이의범 SG그룹 회장은 “2020년은 전대미문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 코로나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다. 최근 백신이 나오면서 머지않아 코로나 사태가 끝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명인전이 바둑계 백신이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됐고, 명인전을 시작으로 과거 많은 대회가 부활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고 말했다.

▲ SG그룹 이의범 회장.

한편 개막식에서 열린 본선 대진추첨 결과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이 역대 명인 간 대결을 펼치고, 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3위 변상일 9단과 1라운드에서 만난다. 랭킹 1위 박정환 9단은 강동윤 9단, 홍일점 최정 9단은 고근태 9단과 맞붙었다.

▲ 가장 먼저 추첨에 나선 신진서 9단이다. 사진 뒤의 번호는 1번이었다.

▲ 박정환 9단. 16강 상대는 강동윤 9단이다.

▲ 후원사 시드를 받은 최정 9단.

▲ 완성된 제44기 명인전 본선 대진표.



제44기 SG배 명인전은 1월 11일부터 26일까지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65명이 출전해 예선을 통해 12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냈다. 예선 통과자 12명은 랭킹시드를 받은 신진서ㆍ박정환 9단과 후원사시드를 받은 이창호ㆍ최정 9단 등 4명과 함께 16강 패자부활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3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본선은 19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금ㆍ토요일 오후 1시에 주관방송사인 K바둑에서 생중계한다.

제44기 SG배 명인전은 SG그룹이 후원하고 한국일보사와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한다. 우승상금은 6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 원이다. 예선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1분 초읽기 3회. 본선은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 제44기 명인전 개막을 축하하는 케익커팅식.

▲ 기념반 증정. 조훈현 9단과 이영성 한국일보 사장(오른쪽).

▲ 이의범 SG그룹 회장(왼쪽)과 서봉수 9단.

▲ 조훈현 9단. "명인전 개막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후원사와 한국일보 사장님께 감사드린다. 승부는 고민중이다. 운기조식하고 있다. 보면 둬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요즘 AI가 나와서 어떻게 둬야할지 혼동이 온다. 사실 요즘 AI를 연구중이다."라면서 웃었다.

▲ 서봉수 9단. "첫 명인전 우승할 때 나이가 19살이었는지 20살인지 헷갈린다. 당시 한국일보 1면에는 19세 명인이라고 나왔다. 취재를 위해 통기타 치고, 팝송을 부른 적이 있다. 영어도 할 줄 몰랐는데.....제겐 감사하고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는 기전인데 회장님께서 다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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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잠 |  2021-02-19 오후 11:13:00  [동감0]    
아래 감곡꽃님이님 말씀처럼 5년전 4강에게(박영훈 9단. 홍성지 9단 포함) 이번기 시드를 주었다면, 보다 전통을 존중하는 기전이 되었을 듯하네요. 무슨 꺼리만 있으면 이창호 9단과 최정 9단에게 기회를 주는데 저도 두 기사를 좋아하지만, 이건 너무 한쪽으로 쏠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정아비 |  2021-02-07 오후 11:47:00  [동감0]    
명인전이 부활했네요 애기가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기쁜 일입니다.
예전에 신문 기보를 보던 기억이 납니다. 대회를 부활시킨 GS 그룹과 한국일보에 감사드리며
한국바둑 중흥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윤실수 |  2021-02-07 오후 4:14:00  [동감1]    
한자 역시 한국어 입니다. 한글은 500년의 역사이지만 한자는 고조선 시대부터 쓰였기에 5000년 역사입니다. 알파벳이 어느 특정 국가 문자가 아니듯 한자 역시 사용하는 나라의 문자인것입니다.
한진사 |  2021-02-07 오전 8:14:00  [동감0]    
바둑판에 한글 이름이 한명도없네요 슬프네요
tjddyd09 옛날 사람들 이야 한자로 쓰면 좀 있어 보이니 한글 홀대 하고 한자로 썼겠지만, 지금 같은 시대에 사는 신세대들은 한글로 쓰거나 세계 공통어인 영어로 이름 써야 하지 않을까요 ???  
tjddyd09 |  2021-02-06 오후 5:49:00  [동감0]    
동아일보 주최 국수전도 다시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tjddyd09 |  2021-02-06 오후 5:14:00  [동감0]    
서명인님이 19인지, 20살 인지 잘 모르겠다 하셨는데, 1952년생인 서봉수 형님은 1970년 17살( 만나이)에 입단, 늦깎이로 프로 데튀 한후 그 이듬해인 70년 당시 최강인 조남철, 김인을 연달아 베고 명인위를 쟁취 했지요, 만으로 19세에 타이틀 딴겁니다, 당시 세계 최강이던 일본 유학파들 사이에서 단번도 일본에 안가봄 서명인의 명인위 쟁취때 언론은 사람이 개를 물었다고 표현 했습니다, 천하의 조남철 선생을 상대로 거둔 19살 소년의 승리 였죠, 사람들은 지금도 서명인을 잡초류, 야전사령관, 오뚜기 등으로 부릅니다, 천하의 조훈현에게 얻어 맞고 쓰러지고, 할때마다 다시 일어서서 덤비고 때론 이기고 했으니까요, 그래서 우린 서봉수 형님을 존경 하고 사랑 합니다,
윤실수 |  2021-02-06 오후 1:29:00  [동감1]    
서명인은 스스로 자신의 바둑은 일본바둑이다 라고 하였다. 일본의 바둑 서적과 기보를 통해 성장했기에..중국의 기사들도 90년대 이전엔 마찬가지...
tjddyd09 알았다, 이놈아, ㅋㅋㅋㅋ  
rjsrkdqo |  2021-02-06 오전 10:14:00  [동감0]    
조훈현, 서봉수 명인전 축하드립니다.. ^0^
tjddyd09 |  2021-02-05 오후 10:29:00  [동감1]    
서봉수 명인님 !!~~~~~ 축하 드립니다, 일본 유학 단 한번도 가보지 않은 순수 된장 토종 바둑 서봉수 명인님을 우리는 사랑 합니다,

조훈현을 싫어 하는 사람은 많지만 서봉수님을 싫어 하는 사람은 없죠,
조도르 조훈현을 싫어하는 사람이 왜 많은데요? 이상한 소릴 하고 있네.  
봉수워너비 조도르님의견에 공감합니다. 서명인님만 칭찬하면 되지 조국수님은 왜 디스하는지 정말 서명인님께도 도움안되는 댓글이네요.  
감곡꽃님이 |  2021-02-05 오후 9:54:00  [동감0]    
물론 이번에 시드를 받은 이창호9단과 최정9단..당연히 받을만 하죠 이 결정은 환영합니다
감곡꽃님이 |  2021-02-05 오후 8:49:00  [동감1]    
명인전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한국기원에 질문을 합니다..임채정 총재님의 축사처럼 바둑의 역사와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명인전이라 했습니다..주관도 한국기원 주최도 그대로 한국일보 명칭도 명인전 전통을 잇는다는걸 큰 의미로 삼아 다시 재개하는데...항상 전기 시드4강엔 시드를 주었었지요...5년전 4강였던 박영훈9단과 홍성지9단에게 당연히 시드를 줘야하는거 아닐까요..프로기사들은 자기 권리를 위한 주장을 너무 할 줄 모르고 삽니다...침묵하고 그냥 넘어간다고 마냥 순진한 바보들이라고 얕잡아 보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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