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만 남았다
이창호만 남았다
이민진, 유창혁까지 꺾으며 3연승
[지지옥션배] 김수광  2020-10-05 오후 11:09   [프린트]
▲ 숙녀팀이 카톡 단체채팅방에서 100개 정도의 응원 메시지를 해주면 힘이 더욱 난다는 이민진 8단. 안조영 9단의 연승을 끊어낸 뒤 이성재 9단, 유창혁 9단을 연파하더니 이창호 9단만은 남겼다. 이창호까지 꺾는다면 4연승으로 숙녀팀 우승을 결정하게 된다.


신사팀은 이창호 9단만이 남았다.

이민진의 폭풍 같은 연승으로 숙녀팀은 우승이 손 안에 잡힐 듯한데, 신사팀은 바람 앞의 등불 같다.

5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연승바둑대항전 19국에서 숙녀팀 아홉번째 선수 이민진이, 신사팀 열한번째 선수 유창혁 9단에게 16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신사팀이 크게 기대를 거는 선수 유창혁을 맞아 이민진은 힘 대 힘으로 맞붙어서 마지막엔 수상전에서 승부를 냈다. 국후 이민진은 “전투바둑이어서 한 수만 실수해도 어려운 바둑이었다. 초반은 잘 풀렸다고 생각했는데 흑(유창혁)의 좌하귀 두점 코붙임 변화에서 (내가) 손해를 많이 입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뒤에 잘 되었다. 끝에는 어려운 수상전이 나왔는데 거기서 잘 되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바둑내용을 되돌아봤다.

▲ 스튜디오의 시계가 대국 시작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 유창혁이 먼저 대국석에 앉아서 숨을 고르고 있다.

두 기사의 공식 첫 대결이었기에 이번 승리로 이민진은 상대전적에서 1승으로 앞서게 됐다. ‘연승 여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데 대해 이민진은 “프로기사가 자신만의 색깔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민진은 신사팀의 마지막 보루 이창호와 6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대국한다. 두 기사는 2013년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에서 한 번 대국한 적이 있는데 이민진이 승리한 적 있어서 상대전적에서 1승으로 앞서고 있다. 이창호가 신사팀 우승을 이끄려면 이민진, 김채영, 오유진, 최정을 꺾으며 4연승을 거둬야 한다.

이창호를 상대로 맞이하게 된 데 대해 이민진은 “이창호 사범님은 평소 멘토로 삼고 있는 분이셔서, 승패에 관해 홀가분한 상대라고 할 수 있다. 져도 괜찮은 상대여서 편하게 임하겠다.”고 했다.

사이버오로는 이 대국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사이버오로의 공식유튜브채널 '오로바둑TV'에서 한철균 9단의 해설로 바둑팬과 함께할 예정이다.

바로가기 ○● 사이버오로 공식유튜브채널 [오로바둑TV] (☞클릭!)



▣ 출전 선수
신사팀: 이창호/ 탈락: 김영삼 · 김수장 · 백대현 · 이상훈 · 안관욱 · 한종진 · 김동엽 · 김종수 · 안조영 · 이성재·유창혁

숙녀팀: 이민진 · 김채영 · 오유진 · 최 정 / 탈락: 김수진 · 박지연 · 이영주 · 김미리 · 오정아 · 조승아 · 김혜민 · 박지은

제14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2007년 처음 시작한 지지옥션배는 신사팀이 여섯 번, 숙녀팀이 일곱 번 우승했다.

신사팀은 2ㆍ3ㆍ5ㆍ7ㆍ10ㆍ13기 우승컵을 가져갔고, 숙녀팀은 1ㆍ4ㆍ6ㆍ8ㆍ9 · 11 · 12기 정상에 올랐다. 생각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 본선 경기는 모두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관전할 수 있다.

▲ 이민진은 “언제나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 게 바둑이라서, 마음 편하게 임했다.”고 말했다.

▲ 결연한 표정으로 대국을 시작했던 유창혁. 중반에는 과거 명성대로 강력한 공격에 성공하는 듯했는데, 이내 이민진의 수비력에 막히면서 고전했다.





▲ 제14기 지지옥션배는 종착역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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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  2020-10-06 오후 6:35:00  [동감0]    
이창호 9단은 여성에게 약해서 앞으로 몇승할지가 관심입니다
이번에도 이민진에게 지면 개망신

특명계장 |  2020-10-06 오후 4:03:00  [동감0]    
격세지감이로구나 여성기사들이 시니어기사들 이기는거 보니
조훈현 서봉수는 왜 안 나왔을까요 ?
특명계장 |  2020-10-06 오후 4:03:00  [동감0]    
격세지감이로구나 여성기사들이 시니어기사들 이기는거 보니
조훈현 서봉수는 왜 안 나왔을까요 ?
tjddyd09 후년이는 나와봤자 개털릴거구, ㅋㅋㅋ 서봉수는 예선 탈락, ㅋㅋㅋㅋ  
econ |  2020-10-06 오후 2:20:00  [동감1]    
연로한 바둑팬들이 여류라는 표현을 쓰는것은 이해할수 있다. 그들은 평생을 그렇게 불러왔으니..하지만 해설자들은 그래선 안된다. 여류 라는 표현은 바둑계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이미 금기어로 되어있다. 일본식 표현이니 쓰지 말자고는 하지 않겠다. 일본어도 Go 같은 바둑용어나 쓰나미 같은 것은 이미 국제어가 되었으니..
윤실수 |  2020-10-06 오후 2:11:00  [동감2]    
여류 국수전-여자 국수전, 여류 기성전- 여자 기성전 지지옥션배 신사대 여류-신사 대 숙녀..이토록 바둑계에서 여류 라는 성 차별적 표현이 사라진 것은 문재인 정권의 출범과 궤를 같이한다. 민주당 정권이 여성및 소수자의 인권을 존중하기에..그럼에도 여류 라는 표현을 고수하고 있는 백성호 해설자에게 조언을 하지 못하는 이다혜 사범도 이해가 안간다. 지난 대선떄 문재인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으로 아는데..
영심66 공감합니다 백성호위원님 어휘선택에 신중을 기해주세요  
tjddyd09 윤실수, 니 똥구녕이나 잘 닦구 다녀라, 이놈아, 오지랖 넓게 여기저기 끼어들지 말구, ㅋㅋㅋㅋㅋㅋ  
청려장 |  2020-10-06 오후 2:09:00  [동감0]    
이민진 기사님 파이팅!
여류국수전 장원 드셔ㅠ~~ 기원합니다.
econ |  2020-10-06 오후 1:57:00  [동감1]    
수구 해설자들 들으시오! 이래도 여자 기사들을 여류라고 폄하할 것인가?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하는 노 해설자들을 계속 기용하고 있으니 양성평등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바둑에 접근하겠는가? 여자 기사들이 여류 면 남자 기사들은 남류인가?
tjddyd09 야 이놈아, 여류기사, 남류기사, 그렇게 부르면 되지,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냐 ?/ 비용쉬나, ㅋㅋㅋㅋ  
윤실수 |  2020-10-07 오후 7:26:00  [동감1]    
여자 바둑 리그에 출전해 고작 반타작한 이민진 사범이 시니어 리그를 평정한 (단 1패) 유창혁 왕위를 꺾었으니 양대 리그 수준은 족히 짐작할수 있는 것!
당항포 |  2020-10-06 오후 1:48:00  [동감0]    
절세미녀,,,대륙을 울린 정관장의 여인 이민진 프로 만세,,만세,,만세이!!!!!!!!!!!!!!!!
소마필사 |  2020-10-06 오전 11:52:00  [동감0]    
지지옥션에서 이창호기사가 이기는거 못본거 같은데.,.
0675 |  2020-10-06 오전 11:08:00  [동감1]    
이창호의 4연승 우승을 확신합니다^^
당항포 어딜,,, 정관장의 영웅 절대미녀 이민진 프로님을 깜보면 뒈짐,,  
한시미학산 |  2020-10-06 오전 10:57:00  [동감0]    
여류바둑이 일 강했나요?
요즘 어린 여류 기사들 여자 바둑리그에서 어이 없는 바둑 내용도 상당히 많던데..
이민진 사범님 대단 하심..
묘하당 |  2020-10-06 오전 10:42:00  [동감1]    
이민진 사범은 실력도 출중하지만 , 직접 만나보면, 그 엄청난 { 여성적 카리스마 } 에 현기증 을 느끼고 압도 당하게 되는데, 남자 팬들은, 한번 지도대국 기회를 찾아 확인해 보세요. 농담 아님.
대재파파 |  2020-10-06 오전 10:37:00  [동감1]    
유왕위도 세월앞엔 어쩔 수 없네요. 유왕위를 오랜세월 아껴온 내 개인적인 소감이지만 무슨 경제적인 문제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근자에 아마추어들과 칫수고치기 시합을 해가지고 쓸데없이 에너지만 소비하는 바람에 현재 컨디션이 상당히 않좋아 보입니다. 어쩌다 아마추어와 이벤트 기념대국 한판 정도 두는 건 몰라도 앞으로는 유왕위는 아마추어와 무슨 끝장승부니 그런 이벤트에는 응하지 말기 바랍니다. 지면 망신이고 이겨봐야 뭐하나요. 김인국수, 조훈현 국수, 이창호 국수가 아마추어를 상대로 그런 시합하는거 봤습니까. 유왕위도 우리 한국바둑계에 이런 분들과 어깨를 견주는 레전드급 대기사입니다.
특명계장 치수고치기 하는건 좋은데 판 수가 너무 많더군요 그리고 치수도 그냥 선 선에 6점 2 점 이렇게 하지 뭔 3집씩 나눠서 하는지 유창혁 9단이 접바둑 많이 두지 않는데 접바 둑 많이 두다보니 힘만 소모하고 접바둑 두다가 무리수 많이둬서 바둑도 좀 흐트러 진 듯 노년에 지도대국으로 돈 버는 기사면 모를까 아직 승부의 세계에 남아있는 프로는 접바둑으로 너무 힘을 쏟지 말길 바랍니다.  
tjddyd09 그래서 프로들은 접바둑을 잘 안둬 주는 거임, 접바둑 많이 두면 프로바둑이 이상해 진다나 어쩐다나, ㅋㅋㅋㅋ, 글구 안재성 같은 아마는 바둑 두며 마구 몸을 흔들 흔들 까딱 까닦 거리던데 어지러워서도 유창혁이 진듯, ㅋㅋㅋㅋㅋ  
TS엘리어트 |  2020-10-06 오전 9:24:00  [동감0]    
40초 바둑에 묘미가 있습니다. 작년에는 유사범이 초반에 자기집을 확보해서 수싸움을 피하
는 쪽으로 전략을 짯는데 올해는 수싸움을 유도하는 바람에 젊은 머리들을 따라잡지 못한거
죠. 전략부재로 진겁니다. 자신을 알고 상대를 알면 백전백승이다. 멋진 이민진!!
출조 |  2020-10-06 오전 9:13:00  [동감1]    
김영삼의 어이없는 패해소.이상훈의 초반 말도안되는수.....이러고도 이기면 바둑이 아니지
바둑정신 |  2020-10-06 오전 8:49:00  [동감0]    
음
大竹英雄 |  2020-10-06 오전 8:03:00  [동감0]    
평소 이민진프로 팬으로서 오늘도 좋은대국 응원합니다.
옥탑방별 |  2020-10-06 오전 6:51:00  [동감0]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이민진 프로가 3연승으로 신사팀의 상승세(안조영 5연승)에 찬물을
끼얹을 줄이야. 어제 김영삼프로 유투버에서 해설하던데 많이 힘빠져 하시더만. 내년에는
이세돌 데려오소. 그래도 이세돌이 있어야 신사팀 격이 좀 맞을 것 같구만. 세돌 프로님,
복귀 좀 해주세요^^
tjddyd09 안조영이 그게 어디 프로 바둑 이냐 ?/ 그동안 붙은 여자들이 너무 엉터리들 이라 그런거야, ㅋㅋㅋ  
김종혁 |  2020-10-06 오전 5:27:00  [동감0]    
그래도 유창혁프로님 정신차리고 제대로 승리거둬줬으면 좋은데.... 그렇지만 신사팀 마지막 수문장 영원한 돌부처이창호 형님이 오늘 저녁에 대국해서 연승 여신넘어 원조 연승 화신인 이민진(숙녀팀)의 최대 강점을 대비해서 진짜로 잘 반격해주셔야 됩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ajabyu |  2020-10-06 오전 12:28:00  [동감4]    
유창혁왕위는 아마5강 대결에서 안재성아마에게 내리 연패를 당하면서, 내상이 심한 상태에서 이번 대국에 임해 패한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민진프로도 너무 좋아하지만, 이창호사범이 이겼으면 하는데, 이제 이창호도 과거의 이창호가 아니라, 신사팀의 우승은 힘들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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