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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예상할 수 없는 수 뒀다”…우승까지 1승 남겨
신진서 “예상할 수 없는 수 뒀다”…우승까지 1승 남겨
[쏘팔코사놀] 김수광  2020-06-22 오후 06:55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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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랭킹 1, 2위가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결승에서 맞붙고 있다. 1위 신진서 9단(왼쪽)이 박정환 9단에게 2-0으로 앞서고 있다.


'상대가 예상하지 못하게 한다!'
병법의 기본이기도 하면서, 신진서가 결승시리즈에서 취하고 있는 전략이다.

22일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결승5번기 제2국에서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16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하며 중간전적 2-0으로 리드하게 됐다.

초반, 우상 한차례 우지끈 뚝딱 싸움에서 바둑이 거의 결정됐다. 신진서가 우세를 잡은 뒤 좀처럼 반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송태곤 K바둑해설위원은 “박정환 9단이 많이 준비해 왔는데 신진서 9단도 맞받아치는 수를 잘 준비한 것 같다.”고 했다.

▲ 심판 현미진 5단이 대국개시 선언을 하자 두 선수가 인사를 하며 대국을 시작하고 있다.

▲ K바둑 스튜디오 내부의 카메라.


▲ 이제는 1패 하면 우승의 희망은 날아간다. 벼랑 끝에 몰린 박정환.

▲ 박정환의 한칸협공. 상당한 준비를 해왔을 것이다.

▲ 한국랭킹 1위. 올해 34승째. 진 것은 네번뿐이다.

▲ 국후 복기하는 두 기사.

특별히 초대받아 해설을 한 김지석 9단은 "두 선수의 복기에서 보듯이 우상귀 접전이 흑(박정환)에게는 많이 아쉬웠던 것 같다. 또 좌하·좌변은 신진서 9단이 쉽게 두어서 그렇지 쉬운 자리가 아니었는데 잘 처리했다. (전체적으로)박정환 9단이 못 두었다기보다는 신진서 9단이 워낙 잘 두었다.”고 했다.

대국을 마친 신진서는 “초반은 만만치 않았다. 중반 전투가 시작할 때는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실전은 정확히 잘 판단하진 못했지만 그럭저럭 잘 처리했던 것 같고, 나중엔 백이 좀 두터워져서 좋았다.”고 되돌아 봤다.

송태곤 위원이 “초반 우하귀에서 붙이는 수(8)를 빠르게 두었는데, 연구를 한 것인가.”라고 묻자 신진서는 “원래 그렇게 좋아하는 수법은 아닌데, 나쁘지 않으면서 예상할 수 없는 수를 두려고 한 것이다. 처음 둬봤다.”고 답했다.

▼ 상대가 예상하기 어렵도록 하기 위해 생각해낸 신진서의 수, 백8.

2연승을 올리면서 절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신진서가 내친김에 3국까지 잡고 일찌감치 5번기를 끝낼 것인지, 아니면 박정환이 반격의 포문을 열 것인지. 각오를 묻자 신진서는 “3국을 첫판이라고 생각하고 집중하겠다. 흑번이라 포석에서 밀릴 확률이 높은데 조심하겠다.”고 했다.

박정환은 “1국도 그렇고 2국도 그렇고, 승패를 떠나서 내용이 나 자신에게 실망스러웠다. 3국에서는 좀더 좋은 내용으로 둘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3국은 23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결승에 오를 두명을 가리던 리그의 결과.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은 한국기원이 주최 · 주관하고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았다. (주)인포벨이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7천만 원, 준우승상금 2천만 원. 상금과 별도로 지급하는 본선리그 대국료는 매판 승자에게 200만 원, 패자에게 100만 원을 주엇다. 본선리그와 결승 모든 대국을 K바둑이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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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foxair |  2020-06-23 오전 10:01:00  [동감0]    
매서운 신진서 눈빛, 눈 풀린 박정환 눈빛.. 대조된다. 박정환 선수 저물고 신진서 시대가 활짝 열리는구나.
cp갈매기 |  2020-06-23 오전 9:52:00  [동감0]    
적어도 3대1 정도는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flight |  2020-06-23 오전 3:13:00  [동감0]    
이창호가 쎈돌에게 두 번 지고 세 번 이겼듯
조치훈이 후지사와에게 세 번 지고 네 번 이겼듯
멋지 리버스스윕으로 우승하길 박정환!


행수꽁짱 reverse sweep  
likee |  2020-06-22 오후 10:24:00  [동감0]    
승부의 세계는 정확해야 맞습니다 승부 그 자체로 요
likee |  2020-06-22 오후 10:13:00  [동감0]    
진서님이
조훈현 님 이 창호 님 처럼 진서 님 이 네

큰 그림 잘 그려
머찌고 이쁜 그 컬러 그 대로
padon |  2020-06-22 오후 9:55:00  [동감0]    
세계대회에서는 하나도 없는 무일푼.
그리고 정환이만 잡냐.
앞으로 1년이다. 니놈이 인정받는거이.
불안돈목 이놈저놈 하지마라 기분 드럽다 양아야,,  
maha0721 글쓴이 삭제
maha0721 입이 좀 거시네. 무식하면 용감하다. 이따위 글을 올리고도 머리를 들고 다녔더냐? 이 무식한 놈아.  
tjddyd09 으음 !~ 알았다, 이놈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황지존 |  2020-06-22 오후 9:23:00  [동감0]    
누가 이기던지 3대0 은 진짜 아니다 박정환은 아직 전성기에서 내려올때가 아니다 아직 20대 아닌가? 만약 진검승부라는 5번기에서 진서에게 3대0으로 쭉 밀려버린다면 내상이 커서 회복이 어려울거 같은데 이는 진서에게나 정환이 본인에게나 우리바둑을 위해서나 아주 좋지 않은 현상이라 보임 진서가 지금 최고 전성기 라지만 진서는 세계무대 천하무적을 구가하던 이창호가 아니다 정환이가 살아있어야 되고 정상에서 버텨줘야 한다 지더라도 반격을 하고 자기바둑을 둬야된다
서민생활 아주 옳은 말씀입니다. 박정환이 정상에 같이 있어야 신진서도 더욱 분발해서 한글 음 더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박정환이 3:0으로 끝나면 박정환은 내상을 입을 염려가 있습니다. 박정환은 아직 내상을 입어서는 않됩니다.  
불안돈목 박정환은 보급기사로 나가야 합니다,,,  
불안돈목 |  2020-06-22 오후 9:08:00  [동감0]    
박정환은 이제 감히 오를수없는 신진서 황제 입니다,,,
동천대감 |  2020-06-22 오후 7:14:00  [동감0]    
그래도 커제한테는 맨날 털리니.......쩝....
불안돈목 털리다니요 기분 ㄷ,럽네요,,깜보다 실수 한거지...  
maha0721 맨날털려? ㅋㅋㅋ 대감마님 동촉하시오. 중국에 하사품 보내고 어린 딸들 상납하고 수백년 흐른후 짱개 미화하십니까? 커제가 당신에게 그렇게 커 보였습니까? 그라무 중국 가서 사십시오.  
tjddyd09 맨날 개 털리는건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스나이퍼II |  2020-06-22 오후 7:08:00  [동감0]    
3대0이면 아마 박정환의 시대가 가고 신전서의 시대가 펼쳐진다고 봐도 무방하네
ajabyu |  2020-06-22 오후 7:08:00  [동감1]    
박사범, 승부는 기세가 한번 꺾이면, 계속 질수도 있어요.
이일로 내상입지 말고, 결승 3국 잘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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