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숙녀, 그 열 세번째 대결 막 올리다
신사와 숙녀, 그 열 세번째 대결 막 올리다
[지지옥션배] 김수광  2019-10-21 오후 05:55   [프린트]
▲ 지지옥션배를 후원하는 강명주 회장. 개막식에서 "각 팀이 (연승의) '균형'을 맞춰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이 열세 번째 대회 막을 올렸다.

2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임채정 총재, 조훈현 의원, 한국기원 김영삼 사무총장, 손근기 기사회장, 시드자 및 예선 출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는 축사에서 “지난 13년간 장안의 인기를 얻고 있는 지지옥션배는 바둑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지지옥션배가 날로 번창하고 더욱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은 개막 인사말에서 “자신을 알아주는 한 사람만 있으면 성공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지지옥션배를 사랑해주시니 저 역시 성공한 사람 중의 한명인 것 같다”며 “대회 개최까지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아주신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님을 비롯한 여러 한국기원 이사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반상의 월화드라마 지지옥션배를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개막식 후 기념촬영에 응한 내빈 및 양팀 시드선수.

▲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오른쪽)과 이창호 9단이 기념대국을 펼쳤다.

▲ 개막식 후 펼친 예선전. 숙녀팀은 예선 토너먼트로 8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신사팀은 만 40세 이상∼50세 이하 A그룹에서 4명, 만 51세 이상 B그룹에서 4명의 본선 진출자를 각각 선발한다.

▲ 양상국 9단이 강명주 회장에게 명필가의 서예작품을 선물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만 40세 이상(1979년 이전)의 시니어 남자 기사 54명과 여자 기사 40명 등 모두 94명이 출전해 각각 8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숙녀팀은 예선 토너먼트로 8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내고 신사팀은 만 40세 이상∼50세 이하 A그룹에서 4명, 만 51세 이상 B그룹에서 4명의 본선 진출자를 각각 선발한다.

본선 시드는 팀별로 3명의 랭킹 시드와 1명의 후원사 시드로 팀당 4명씩 모두 8명에게 주어졌다. 신사팀은 유창혁ㆍ이창호ㆍ안조영 9단, 숙녀팀은 최정 9단, 오유진 7단, 김채영 5단이 각각 랭킹 순으로 시드를 받았고 후원사 시드는 예선이 모두 종료된 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 때 도입한 ‘변형 연승전’을 폐지하고, 패할 때까지 계속 대국하는 기존의 ‘단체 연승전’을 부활시켰다. 또한 그동안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5회였던 제한시간을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으로 늘렸다.

그동안 신사와 숙녀팀은 열두 차례 맞대결을 벌여 숙녀팀이 7-5로 앞서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 2ㆍ3ㆍ5ㆍ7ㆍ10기는 신사팀이 우승했고 1ㆍ4ㆍ6ㆍ8ㆍ9ㆍ11ㆍ12기는 숙녀팀이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전기 대회에서는 숙녀팀 9번째 주자 김채영 5단이 신사팀 최후의 보루였던 서봉수 9단을 꺾으며 숙녀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13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총 규모는 2억 45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22일까지 예선을 벌여 선수 선발을 마치며 12월 10일 본선 첫 대국이 열린다. 모든 본선 경기는 사이버오로가 웹중계하며 바둑TV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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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의사 |  2019-10-22 오후 5:18:00  [동감0]    
강회장님 일반인들을 위해 몇 억씩 쏟아부으면서 흥행판을 만들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최근 10년 사이에 국내대회 중 가장 흥행이 이거 아닌가 싶습니다. 20회까지는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高句麗 |  2019-10-21 오후 10:03:00  [동감0]    
한가지 아이디어를 낸다면 여자팀도 30대이하 4명 30대이상 4명 이렇게 짜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시니어팀은 원래 45세면 모두 참가할수 있었은데 50세이하 4명으로 제한해 버리면
40대의 참가율이 기존의 대회에 비해 오히려 줄어 들어 기존 45세부터 참가보다 더 유리하지도 않네요
빈지수 |  2019-10-22 오후 6:58:00  [동감0]    
강회장님! 매년 2.5억원이나 되는 큰 돈을 바둑계에 투자하는데 이왕이면 이벤트 대회로 낭비하지 말고 바둑 발전을 위한 신인 육성에 사용하면 수 백배 더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신인들이 어렵게 입단해도 바둑 둘 기회가 없어 재능이 사장되고 실력이 줄어들어 절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인들만 참가하는 3시간짜리 장고 바둑 대회를 만들어 깊은 수읽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그들을 성장시키고, 작은 대국료라도 받아 바둑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바둑은 세계 최고를 유지하고 바둑의 저변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존경받는 강 회장님이 현명한 판단을 하실것으로 믿습니다. 또 강 회장님은 바둑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高句麗 신예 장고기전 좋은 아이디입니다 참가 자격은 한국나이로 25세나 30세까지 제한하는 겁니다 모든 참가자는 대국료 지불하고요 남자는 군대 2년가야 하니 남자는 국방의 의무를 맡친 기사에 한해 27세까지 기회를 주면 되겠네요 여자도 국방의 의무를 맡치면 27세까지 주고  
푸른나 남의 바둑에 훈수두는것만큼 나쁜게 없죠...  
최강한의사 기껏 기분내서 10년 넘게 해 주고 있는데 낭비라니... 말이 지나치시네요.  
세스경 |  2019-10-21 오후 9:36:00  [동감0]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님 고맙습니다
domingo6 |  2019-10-21 오후 9:15:00  [동감0]    
강명주 회장은 훌륭한 분입니다. 하지만 한국바둑은 완전히 망조가 들었어요...ㅠㅠ
ajabyu |  2019-10-21 오후 6:09:00  [동감1]    
강명주 회장은 참 멋있는 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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