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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무인도에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은 박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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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 남자프로기사 한 명과 같이 가야 한다면 누구와 같이 가고 싶은가?”라는 물음에 최정 9단이 박정환 9단을 꼽았다. 3일 오후 여자국수전 8강에서 승리한 직후 최정은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다. 바둑TV가 운영하는 유투브 방송인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장고대국이 진행되는 시간대인 목~일요일 오후 4시~6시30분에 진행한다. 고정된 출연진은 없지만 지금까지 이현욱-이유민, 유투버 강남바둑-서중휘, 하호정-유희영 등 프로기사·아마추어 바둑인·바둑캐스터가 두루 출연하고 있다. ‘하와유TV’라는 이름으로 이날 진행을 맡은 프로기사 하호정과 바둑캐스터 유희영이, 한국기원 1층에 마련된 촬영장에 초청 받아온 최정에게 돌발질문을 던진 것이었다. 갑작스런 질문에 난감해하던 최정은 하호정에게 “이전에 (무인도에 같이 갈 프로기사로서) 선택해 본 남자기사가 있는지”를 물었고 하호정은 “박정환 9단이다. 바둑 두는 게 정말 멋있어서.” 라고 했다. 이에 잠시 뜸을 들이던 최정이 “박정환 9단을 데리고 가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인도에 가면 집도 지어야 하니 덩치가 좋고 힘도 좋아야 하는데, 힘이 좋을 것 같고…”라는 이유를 들었다. 이에 하호정은 “박정환이?”라고 라고 되물은 뒤 “하긴 요즘 헬스 한다던데…”라며 받았다. ![]() ▲ 박정환에게 영상편지를 쓰고 있는 최정.
최정은 계속해서 “친해져서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호정과 유희영은 최정에게 박정환을 상대로 영상편지를 써볼 것을 권유했고 최정이 응했다. 최정은 “정환이 형, 안녕하세요, 저랑 무인도 같이 가시죠.”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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