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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문경새재배 우승, 다음은 세계에서 활약"
이지현 "문경새재배 우승, 다음은 세계에서 활약"
시니어&여성부는 박영진 아마 7단 우승
[문경새재배] 박주성  2019-04-21 오후 07:48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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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최강전 복기 중인 이지현(오른쪽)과 진시영


제13회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 오픈최강부 우승자는 이지현 9단이다. 이지현은 본선에서 홍무진 4단(16강), 한상조 초단(8강), 최진원 아마, 진시영 7단을 차례로 꺾었다. 이지현은 "가장 어려웠던 판은 한상조 초단과 만난 8강전이다. 초반부터 형세가 밀려 고전하다가 마지막에 간신히 반집을 남겼다."라고 말했다. 3년 전부터 프로기사에게 문호를 개방한 오픈최강전 우승상금은 천만원, 준우승상금은 오백만원이다.

이어서 "문경새재배는 첫 출전이다. 조용한 대국장과 달리 약간 웅성거림이 있는 체육관인데도 집중이 잘 되었다. 올해 안에 군입대할 계획이다. 이번 우승에서 받은 기운을 유지해 입대 전에 세계대회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제11회 대회부터 개설한 오픈최강부에선 강동윤 9단, 유병용 5단, 이지현 9단까지 모두 프로기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 시니어 박영진 선수는 본선에서 서수경(16강), 유주현(8강), 박성균(4강)을 꺾고 결승에서 김은지 선수에게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시니어&여성부 결승전은 K바둑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시니어 · 여성부는 시니어 박영진 선수가 김은지 선수를 꺾고 우승했다. 박영진은 "이전 우승이 언제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김은지 선수 팬이다. 작년 4강에서도 만났는데 나이 답지 않은 완벽한 끝내기에 놀랐고, 강한 실력에 매료되었다. 이번 결승은 끝내기에서 시간에 몰리지 않기 위해 초중반부터 간명하고 단단하게 둬 갔다. 내가 잘 뒀다기 보단 김은지 선수가 우승을 앞두고 긴장했던 것 같다. 오늘 받은 우승상금 3백만원으론 우선 여기 같이 오신 분들에게 고기를 사고, 대구에 계신 아마고수분께도 한턱 낼 예정이다. 어머니 용돈을 드린 후에 남은 돈이 있다면 책을 좀 사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마최강부 임경호가 우승(상금 5백만원), 문국현이 준우승(상금 2백만원)했다. 중고등 최강부는 최정관이 우승, 김태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초등최강부는 장수영 도장 출신 여자어린이 김민서가 일본에서 유학온 슌세이를 꺾고 우승했다. 슌세이는 한국기원 연구생 5조, 김은지와 동갑인 김민서는 연구생 7조다. 전국여자단체부 우승은 평택 (김효정,김명자,박미자,이미란)팀이다. 준우승은 인천1 (이순자,박희옥,이강숙,김복동)팀이 차지했다.


▲ 양천대일도장에서 1년 넘게 공부중인 일본 소년 슌세이. 한국기원 연구생 5조 실력이다. 양천대일 김희용 원장은 "실력은 여기 나온 초등학생 중에선 가장 세다. 다만 아직 속기가 약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아마강자 450명이 찾아왔고, 대구경북지역에서 참가한 동호인 300명까지 선수만 700명이 넘게 출전했다. 대회는 프로기사도 참가할 수 있는 오픈최강부와 아마최강부, 시니어 · 여성최강부, 여자단체부, 중고등최강부, 초등최강부, 대경부, 문경A · B부 대경초등유단자부, 대경초등고학년부, 대경초등중학년부, 대경초등저학년부까지 부문을 나눠 치러졌다. 문경새재배 오픈최강부 본선 16강부터 결승까지 매라운드는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실시간중계되었다.

제13회 문경새재배는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 · 경상북도바둑협회 · 문경시바둑협회가 주관하며 문경시 · 문경시의회 · (재)한국기원 · 바둑TV · K바둑 · 사이버오로가 후원했다.







▲ 문경시 바둑협회 황진호 회장과 고성환 전무가 초등최강부 결승전 대국 준비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 초등최강부 우승자 김민서 선수와 준우승자 슌세이 선수의 기념촬영.


▲ 시니어&여성최강부 박성균 아마7단과 박영진 아마7단의 4강전도 관심집중된 대국이었다.

▲본선 4강에서 어린이 강자 서준우(오른쪽) 선수를 꺾은 김민서 선수

▲ 이지현 선수의 결승대국 장면

▲ 아마최강부 시상식. 우승은 임경호 선수가 차지했다.

▲ 우승자와 관계자가 모두 자리한 기념촬영. 1박 2일간 열린 바둑대축제, 제13회 문경새재배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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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약말약 |  2019-04-24 오후 2:30:00  [동감0]    
프로대회에도 아마에게 오픈하는 추세인데...아마대회를 프로에게 오픈해서 흥행과 관심몰이에 성공했다고 좋아할땐 언제고.. 아마가 입상못하게 되니 또 다시 잘못되었다고 울상이네..
연구생출신 아마는 프로에 버금가는 실력이라고 아마라 인정하지 않으면 시니어아마들은 좋아하겠지만 시니어 보다 못한 아마들 수준에는 시니어 아마 강자도 대회 참가를 막으면 더좋다고 생각할 겁입니다. 본인이 우승하려면 본인보다 쎈 아마들은 모두 출전금지시켜야 하는 논리네요..
대우주류 |  2019-04-22 오후 11:33:00  [동감0]    
원래 아마대회였다가 프로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고 하는데 프로와 아마간에는 반드시 정선으로 해서 아마에게 좀 더 유리한 기회를 줘야 합니다. 일방적으로 프로가 다 거둬가는 게임은 보는 재미도 없습니다. 원래 프로대회였는데 아마추어들에게 문호를 개방했다면 총 호선이라도 할말은 없습니다만.
최강한의사 |  2019-04-22 오후 2:37:00  [동감0]    
한국기원이 생각하는 아마추어란 연구생 출신의 아마추어고
일반인이 생각하는 아마추어랑은 차이가 있어보여요.
사회인야구에서도 선출(선수출신), 비선출이 있듯이
바둑도 연구생출신과 비연구생출신을 갈라서 대회를 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서민생활 |  2019-04-22 오전 9:32:00  [동감0]    
몇십년전, 내 기억으로는 아득한 대학시절에는
바둑 자칭1급이라고 떠들면서 진구들 사이에서는 재법 잘두는 축으로 바둑을 꽤 많이 두었
습니다. 그리고 취직을 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20대 후반에서 은퇴할때까지 바둑을 둘 시
간적인 정신적인 여유가 없었습니다. 고작해야 신문 바둑란을 읽는 정도였고, 대학시절 바
둑 친구들 만나도 술 먹을 시간은 있어도 바둑둘 여유는 없었습니다. 그만큼 각박한 세월을
우리들은 보냈습니다.
그러나 정신적 시간적인 여유를 가진 직업군에서 일하는 친구들은 계속 바둑을 즐겨왔습니
다. 아마 대회라는 것은 이들 바둑을 즐기는 직장인들 혹은 자영업자들이 주류가 된 대화가
아마대회라야만 아마대회라고 이름 붙여질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지금 우리나라에 아마 대회라고 이름 붙여진 대회에 진정한 의미의 아마들이 몇명이라도 있
습니까? 아마 육성이라는 것은 바둑을 취미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숫자를 늘리는 것이지, 바
둑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을 늘린다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한국기원의 행정은 이 부분에서 크게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기원은 아마대회도 재대로 못 치르면서
아마 육성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민생활 |  2019-04-22 오전 9:10:00  [동감0]    
한국에 남아 있는 푸로 대회가 몇개 있습니까?
그리고 아마라고 일컬어지는 아마들 중에서 푸로가 못되어 아마로 이름 붙여서
아마대회 나오는 기사들이 수두룩 하지 않습니까?
푸로가 나갈 대회가 없어져 가니 아마대회에라도 기웃거리지 않을 수 없지 않습니까..
지금 한국기원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말입니다.
아주 부드럽게 말해서 하향곡선이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망해가고 있다는 말이죠.
수입은 아주 급격하게 줄어드는데, 한국기원 식구들 먹여살려야죠, 한국 푸로기사들 어느
정도 먹고 살수 있도록 해야죠, 그리고 무슨 명목이든 기전을 존속시켜야죠
푸로 기사들 숫자는 점점 더 많아져가고 있고, 그렇다고 신진 푸로기사들을 입단시키지 않
으면 고대로 한국기원은 고사하게 되니 어쩔수 없이 입단자 숫자라도 늘여야죠,
이런 모든 것들이 한국기원이 먹고살기에 점점더 불가능 쪽으로 흘러가고 있는 중으로 보
입니다. 바둑TV도 재탕 삼탕 곰탕 방송이니 수신자 숫자가 별로이고, 따라서 광고수입도 별
로이니, 먹고 살기 더욱 빡빡해져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기원은 무슨 활로가 있습니까?
이슬촌 |  2019-04-21 오후 11:13:00  [동감0]    
저게 프로대회지 아마대회냐? 아마대회는 바둑을 전문적으로 배운 연구생출신제외로 아마동회회분들이 대회하게끔 해야지~ 저따고로 하는게 무슨 아마대회냐~ 프로대회지~ ㅋㅋ 시니어여성최강부도 거의다 프로급기력을 갓춘 아마분들이네~ ㅋㅋ 나참
흑기사270 |  2019-04-21 오후 10:49:00  [동감1]    
아마와 프로가 같이 나오는 이런 대회는 모양새가 좀 이상 합니다,
아마 대회, 프로 대회는 따로 따로 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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