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설' 이세돌 vs '늦깎이 돌풍' 이호승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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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 이세돌 vs '늦깎이 돌풍' 이호승 개봉박두
| 김수광 2019-03-14 오후 05:3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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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안에 은퇴할 수도 있다"고 전격 발언한 이세돌은 제2기 용성전 16강에 올랐고, GS칼텍스배에서도 8강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 이세돌은 은퇴설에 대해 캐스터가 다시 묻자 "아직은 시간이 좀 있으니..."라며 말을 아꼈다. |
'올해 내로 은퇴'를 생각해 보고 있다는 이세돌 9단이지만 각종 기전에서 차곡차곡 승리를 쌓고 있다.
14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 제24기 GS칼텍스배 16강전에서 이세돌 9단이 목진석 9단에게 218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전반적으로 이세돌이 우세했던 내용이었다. 그러나 정작 대국자였던 이세돌은 "초반에 기분 좋게 풀렸는데 중반에 위험한 순간도 있엇다. 패공방에선 내 감각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소용 캐스터가 이세돌의 은퇴(혹은 휴직)에 대해 다시 한번 묻자 이세돌은 “은퇴 또는 휴직 얘기를 했는데, 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이른 질문이 아닌가 싶다. 남은 시간 동안 우승을 하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종국 장면. 이세돌(승)-목진석.
이세돌과 8강전을 치르게 될 이호승 3단은 “이세돌 사범님과의 대국을 간절히 희망해왔는데, 이세돌 사범님이 올해까지만 승부를 하신다고 선언하셨기 때문에, 이번 대국이 더 소중하다.”며 “이세돌 사범님이 전투를 마다하지 않으신다면 몸사리지 않고 두어서 재미있는 바둑 두어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이호승(사진)은 돌풍의 주인공이다. 박정환, 신민준 등 초일류기사들을 꺾고 승승장구하고 있어서 이세돌과의 대국에 더 이목이 쏠린다.
GS칼텍스배에선 다섯 번으로 대회 통산 최다우승을 기록한 이창호 9단과 세 번 우승한 이세돌 9단, 각각 두 번씩 우승한 박영훈, 김지석 9단 등 15명 만이 왕좌에 오른 바 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신진서 9단이 이세돌 9단에게 종합전적 3-2로 승리하며 GS 칼텍스배 첫 우승을 해냄과 동시에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뒀다.
매일경제신문과 MBN,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4기 GS칼텍스배의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 목진석은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 있다. 2015년 20회 대회 때 결승에서 최철한 9단을 3-1로 누르고 35세의 나이로 우승했다. 그가 일반기전을 우승하기는 2000년 19기 KBS바둑왕전에서 우승한 지 15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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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9-03-16 오후 2: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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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긴 기사의 면면을 보면 이겼다고 자랑할 일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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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g555 |
｜ 2019-03-16 오전 1: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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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언행에서 그의 감성이 일희일비하는 일반 보통 사람들과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다른 점은 단지 그걸 숨기지 않는다는 것뿐이다.지난 일들과 지금의 은퇴설,3점치수설 등등 그의 언행들은 바둑실력보다는 격이 낮다.신물경속,부득탐승 같은 격언을 바둑외에는 적용을 잘 못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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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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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견이다. 그대의 가치관을 들여다보라. 그대는 꼰대가 아니라고 자신할 수 있는가? 내가 보기엔 위선에 가득찬 이전 승부사들보다 훨씬 낫다. 그의 돌출행동이 훨씬 더 바둑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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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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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영어 555야 !~~~ 시꾸랍다, !!~~
째깐은 니가 뭘 안다고 까부니 ?? 응 ??.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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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탑방별 |
｜ 2019-03-15 오후 4: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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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 은퇴할 때 됬지요.
각종 기전에서 퇴물취급 받는데 자존심 상하기도 하겠구요.
축구로 치면 이제 감독급이지 선수급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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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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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병맛아 !!~ << 니도 인생 은퇴 하고 밥숫가락 놓아라,
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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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korea |
｜ 2019-03-15 오후 4: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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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사범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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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k11 |
｜ 2019-03-15 오후 3: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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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의 바둑은 좀 특이한데...
이젠 변화를 해야한다
자기만의 바둑으로는 한계가 있음
초일류기사들 사이에 지금의 세돌 바둑은 다 털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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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9-03-15 오전 9: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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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바둑은 좋은 컨디션에서 나오는 법.
이호승군은 건강에 유념하고 운동도 더 열씸히 하면
더 좋은 성적을 낼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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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곡산인 |
｜ 2019-03-15 오전 5:4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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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으로 입신한 케이스인데 물론 각고의 노력으로 그자리에 오른 건 인정하지만 받은 만큼 베풀줄도 알았으면 좋겠다. 같은 길을 걷는 이들중 불우한 분들도 많다. 형제가 금전 문제로 한국기원에 다소의 사단을 일으킨 후 이들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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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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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은 조용히 자신이 하는 겁니다.남에게 할 야기가 아니라.
그리고 이의를 제기한 건 금전 문제가 아니라 제도 문젭니다.
시선은 여러 관점이 있는 겁니다.이해관계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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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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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곡이 아니면 그 뜻을 모르나니, 연작이 어찌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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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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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곡산인아 << 난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데.
프로라 해도 성적을 못내는 보급 기사는 프로직 사직 하는게 옳다고 본다,
프로바둑기사 그만두고 다른 직업으로 전업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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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mingo6 |
｜ 2019-03-15 오전 5:31: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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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커제와의 기념대국에서 형편없이 지자, 일시적으로 소나기(비아냥)는 피하고 보자는 심산으로 은퇴 얘기를 꺼낸 거 같은데, 말이 너무 가볍다. 한 때 한국을 대표하던 기사인데, 좀 초라해 보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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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황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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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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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g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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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황지존이 말한 선후가 바뀌었다는 말을 확인한 결과 거짓으로 판명됨.커제와의 대국을 진 직후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었슴.도밍고6가 한 말이 맞음.사황지존 말은 거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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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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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밍고야 << 이삼돌은 올해 까지만 하고 프로 그만 둘것이 분명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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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hthqh |
｜ 2019-03-15 오전 12:17: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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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3단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야말로 대기만성! 30대에 은퇴 운운하는 이세돌의 코가 납작해지도록 활짝 꽃을 피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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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8 |
｜ 2019-03-14 오후 1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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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은퇴설이 나온겻은 바둑이란 자체가 경쟁이 치열하기 떄 문이 지 세돌인 치열한 바둑 경쟁 속 에서 생가하고 있겟 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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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고지고 |
｜ 2019-03-14 오후 10:52:00 [동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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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 가볍긴하다 ~ 누가 휴직.은퇴 물어봤나 ?스스로 한말가지고 요즘 승.좀 올리다고.은퇴.질문이 성급하다고하니 ㅎㅎ말꺼리 만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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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9-03-14 오후 9:3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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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다르긴 하구나... 이세돌프로가 은퇴하면, 마음 한구석이 서늘할것 같네요... 보고 싶을것 같네요. 우리같은 올드보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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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의수담 |
｜ 2019-03-14 오후 6: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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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커릿으머가 느껴진다.
이틀만 더 면도안하면 올드보이 최민식이 울고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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