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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만에 명인으로 돌아온 장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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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쉬 9단이 세월을 거스르고 이야마 유타 9단에게서 명인을 빼앗았다. 장쉬 나이가 벌써 38세. 일본 일인자로 일컬어지는 이야마 유타보다 9살 연상이다. 명인은 이야마 유타가 장쉬한테서 쟁취하며 사상 최연소 명인(20세4개월) 기록을 세운 적 있는 기전이다. 34기(2009년)에 이야마 유타는 첫 명인 우승을 한뒤 통산 6번째 우승을 해오고 있었다. 장쉬가 다시 이야마 유타로부터 타이틀을 가져오는 것은 쉽지 않은 일로 여겨지고 있었다. 도전자 장쉬 9단이, 11월1일~2일 시즈오카현 가와쵸에서 끝난 제43기 명인전 도전7번기 7국에서 271수 만에 백4집반승하며 종합전적 4-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무려 10기 만에 명인을 획득한 것이다. 4국까지 1승3패로 몰리고 있었는데, 5국부터 연속 승리를 하며 극적으로 뒤집었다. 장쉬는 이야마 유타가 일본 일인자이기 전 열도의 바둑지배자였다. 명인전에선 29기, 30기, 32기, 33기 때도 우승했다. 이번 우승은 2013년 3월 기성을 잃은 뒤 5년 만에 일본 7대 타이틀 중 하나를 차지한 것이기도 하다. 통산 타이틀 획득수는 '40'. 일본 명인전은 아사히 신문사가 주최하는 일본 상금랭킹 2위 기전으로, 우승상금은 3100만엔(약 3억700만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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