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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김미리, 9집반 대승 거두며 8강 진출
이다혜 상대로 승리...8강 상대는 최정vs허서현 대국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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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김미리, 이다혜 잡고 8강 올라 16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16강전에서 김미리가 이다혜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대국은 중반까지는 미세했으나 수순이 진행될수록 차이가 점점 벌어져 결국엔 김미리의 9집반 승으로 끝이 났다. 바둑TV 해설을 한 이현욱은 "승부에서 멀어진 기사들은 초읽기에 몰리면 정신이 없다. 실전 경험이 부족하면 순발력이 뚝뚝 떨어진다"라며 이다혜가 승부에서 멀어졌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후반에 약해지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현욱과 함께 바둑TV 진행을 한 한해원은 "(승부에서 멀어지면)디테일한 부분에선 결국 차이가 난다"라며 이현욱의 견해에 동감했다. 여자기성전은 승자에게 신청곡을 BGM으로 틀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미리의 신청곡은 방탄소년단의 `Euphoria'였다. BGM은 대국자들에게는 들리지 않지만 시청자들은 들을 수 있다. ![]() ▲ 김미리는 제2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예선에서 하호정과 배윤진을 이기고 본선에 올랐다.
![]() ▲ 이다혜는 예선에서 큰조에 속해 1라운드를 치루지 않았고, 2라운드에서는 권효진에게 승리했다.
현재 8강에는 김미리를 비롯해 김다영, 조승아, 김혜민, 박태희, 이루비 아마선수 등 6명이 안착했다. 8강에 오른 김미리는 최정vs허서현의 승자와 맞붙는다. 전력 면에서는 최정이 많이 앞서고 있지만, 허서현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끄는 대국이다. 허서현은 16강에서 오정아를 꺾었다. 다음 16강전인 최정vs허서현의 대결은 22일 오후 8시에 펼쳐진다. 본선 모든 대국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부터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제2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 예선에는 여자 프로기사 34명과 아마추어 여자 선수 4명을 포함한 총 38명이 출전했다. 한국제지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2회 한국제지 여자棋聖전’은 국내 여자 개인전 최대이자 지난해보다 1000만원 증액된 1억 6000만원 규모로 열리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생각시간은‘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20분에 매수 추가시간 30초를 준다. 대회 후원을 맡은 한국제지는 내수 시장에서 복사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유일 생산 복사지 ‘miilk’와 고품질의 인쇄용지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제지 종합기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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