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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나도 선봉으로 나왔으면"
10기 대회는 프로와 아마 모두 신사팀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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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9단: " 다음 대회도 강 회장님이 나가라고 할 때 출전하겠습니다." 강명주 회장: "열두 명 중 아홉 명을 이겨버리면 숙녀팀이 세 명만 가지고 어떻게 싸우나?(웃음) 내년에는 마지막 순번으로 나오시길 바란다." 이창호 9단: "최정, 오유진을 비롯해 숙녀팀의 힘 좋은 기사들에게 좀 배워보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내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면 신사팀이 우승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강 회장님이 허락하시면 내년에는 첫 번째나 두 번째로 나오고 싶다." 강명주 회장: "원래 이번에 서명인에게 출전을 권유한 건 농담이었다. 이젠 섣부르게 농담하기도 어렵게 되었다. 진심을 이야기 하면 다음 대회는 신사팀도 랭킹에 따라 오더를 짜주면 고맙겠다. 이창호 9단이 먼저 나와서 12연승하면 문제가 크다. 올해와 같은 연승은 이제 원하지 않는다.(웃음) " '서봉수 9연승', '이창호 출전'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제10기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연승대항전 시상식이 18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주)지지옥션의 강명주 회장을 비롯해 강명관 이사, 한국기원 박동현 이사, 양건 기사회장 등이 참석해 우승팀 선수들을 축하했다.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바둑대회를 시작할 때 10년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바둑가족 여러분 성원 덕분에 10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계속될 지지옥션배는 인기기전을 넘어 명품기전으로 만들겠다” 라고 말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지지옥션배는 대회명을 기존의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에서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으로 바꿨고 시니어팀 참가 연령 기준을 만 45세에서 만 40세로 낮췄다. 나이 제한이 완화되며 랭킹시드를 받은 이창호 9단이 첫 출전 채비를 마쳤지만 서봉수 9단의 연승과 이상훈 9단의 끝내기로 본선 첫 출전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린 본선 경기에서 신사팀은 첫 주자로 나선 서봉수 9단이 9연승을 기록했고 서능욱 9단의 2연승과 이상훈 9단의 끝내기 승리에 힘입어 최종 스코어 12승 6패로 숙녀팀을 물리쳤다. 신사팀의 승리로 양팀간 통산전적은 5승 5패로 동률을 이뤘다. 신사팀은 2ㆍ3ㆍ5ㆍ7ㆍ10기에 승리했고 숙녀팀은 1ㆍ4ㆍ5ㆍ8ㆍ9기에서 우승했다. 우승한 신사팀은 1억 2000만 원의 우승상금을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에게 받았다. 또한 9연승한 서봉수 9단은 800만 원, 4연승한 최정 6단에겐 3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됐다. 한편 프로 시상식에 앞서 열린 지지옥션배 아마 연승대항전 시상식에서는 숙녀팀에 7승 5패로 승리한 신사팀이 우승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3연승을 기록한 신사팀의 김희중ㆍ최호철 선수에게는 각각 상금 50만 원이, 4연승한 숙녀팀의 전유진 선수에게는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주어졌다. 4기 대회부터 아마추어 대회를 병행한 지지옥션배에서 아마 신사팀은 4ㆍ7ㆍ10기 대회를 우승했고, 아마 숙녀팀이 5ㆍ6ㆍ8ㆍ9기 우승컵을 가져갔다. ![]() ▲ 10기 지지옥션배 본선 대국결과. 올해 신사팀의 승리로 숙녀팀과 역대전적에서 5-5로 팽팽해졌다. ●제10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출전 선수○ [신사팀] 이창호ㆍ유창혁ㆍ양재호ㆍ최규병ㆍ김영환ㆍ이상훈 [탈락]김수장ㆍ서봉수(9승)ㆍ서능욱(2승)ㆍ이홍열ㆍ나종훈ㆍ김찬우 [여류팀][탈락] 조연우ㆍ박태희ㆍ김은선ㆍ오정아ㆍ송혜령ㆍ김혜민ㆍ박지은ㆍ김나현ㆍ김윤영 ㆍ오유진(2승)ㆍ윤영민ㆍ최정(4승) 제10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했다. 대회 총규모는 2억 3500만 원(연승상금 별도)이다. 이번 대회부터 우승상금을 기존 1억에서 1억 2000만 원으로 인상했다. 제한시간은 15분에 초읽기 40초 5회가 주어졌다. ▲ 10주년 지지옥션배 우승은 프로와 아마 모두 신사팀이다. ▲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계속될 지지옥션배는 인기기전을 넘어 명품기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4연승한 숙녀팀 최정. ▲ 9연승의 신기록을 세운 서봉수. ▲ 아마추어 지지옥션배에서 3연승한 김희중 선수. "지금이 즐겁다. 프로세계로 다시 돌아갈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 " 다음 대회도 강 회장님이 나가라고 할 때 출전하겠습니다." ▲ "최정, 오유진을 비롯해 숙녀팀의 힘 좋은 기사들에게 좀 배워보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내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면 신사팀이 우승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강 회장님이 허락하시면 내년에는 첫 번째나 두 번째로 나오고 싶다." ▲ 신사팀 전체 시상에서 대표로 상금보드를 받는 이창호 9단. ▲ 숙녀팀 대표로 출석(?)한 최정과 오유진 선수. ▲ 10회 대회까지 신사팀은 2ㆍ3ㆍ5ㆍ7ㆍ10기에 승리했고 숙녀팀은 1ㆍ4ㆍ5ㆍ8ㆍ9기에서 우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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