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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기사 중에는 숨은 천재성을 인정받는 기사들이 거론되곤 하는데 박진솔(오른쪽)이 그 중 한명이다. |
한국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렛츠런파크배 32강전에서 낙마했다.
박정환에게 쓴 입맛을 다시게 한 주인공은 박진솔 6단. 22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15 렛츠런파크배 32강전에서 264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만약에 끝까지 뒀다면 반집차이가 나지만 박정환은 계가를 택하지 않았다.
사이버오로의 인기 아이디로, 기보해설 코너 <집중조명>을 맡고 있는 ‘바람의검심’ 7단★은 “88의 수가 좋은 버티기였다. 이후에 좌상 방면에서 타개가 잘 된 백이 실리로 우세했다. 116까지는 백이 아주 잘 살아낸 모습이다.”라고 평했다.

▲ 바람의검심’ 7단★이 지적한 박진솔의 좋은 버티기(88).
박정환의 바쁜 대국일정 탓에 미루고 미뤄졌던 이 판의 승자 박진솔은 연기된 16강전에서 김명훈 2단과 대결한다.
2015 렛츠런파크배 본선대국은 모두 사이버오로에서 수순중계한다. 집이나 사무실 책상위 데스크톱에선 <오로바둑실>로, 이동 중엔도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피시의 <오로바둑> 앱으로 관전할 수 있다.
이 대회는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한다. 기전 총 규모 5억원, 우승 상금은 8,000만원(준우승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를 준다. 결승은 3번기. 전기대회 결승에선 이세돌 9단이 강동윤 9단을 종합전적 2-1로 이겨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 박진솔. 29세. 올해 성적 32승13패. 랭킹은 34위.

▲ 박정환은 올해 45승18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