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호 바둑고, 1호 바둑부’ 한국바둑고
탐방취재/ 고교 최초 바둑부 창단한 한국바둑고등학교
|
||||||||||
'학원바둑'에 한국바둑 미래 있다! 한국사회의 고령화를 걱정하듯 바둑계 또한 고령화를 걱정한다. 바둑을 두는 젊은이를 보기 힘들어졌다는 얘기, 어제오늘 나온 우려가 아니다. 블랙홀처럼, 입시 지상주의가 모든 걸 빨아들이는 이 땅에서 그나마 바둑을 배우던 아이도 초등학교 3~4학년만 되면 접어야한다. 역동적이고 총천연색의 볼거리, 즐길 게 넘쳐나는 세상에 바둑은 갈수록 설 곳이 없다.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하던 학생왕위전, 대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던 대학패왕전 같은 대회가 성행하던 때가 있었다. 고교야구대회처럼 열광적이지는 않았어도, 바둑도 학원스포츠로 행세하던 때가 있었다. 옛날얘기다. 다행이도 지방자치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초등학생 어린이 바둑대회는 더 많아졌다. 그런데 여기까지다. 목전의 입시를 향해 달려가야하는 중고등생에게 바둑대회는 ‘수포자(수능포기자)’들이나 참가할 법한 얘기로 치부되고, 대입이 일생의 목표인 양 모든 걸 올인해 대학문턱을 넘어선 대학생에게조차 바둑은 먼 옛날 비석치기 놀이다. 30대까지 허리층이 텅 비어버린 가분수 형상. 이게 현 바둑인구의 지형이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어서 4천년, 5천년 유구한 생명력을 자랑해온 바둑이라지만, 장강의 물길도 뒷물이 메워주지 않으면 멈춰설 수밖에 없다. 바둑의 위기를 부르짖는 까닭이다. 한국기원의 고민이 집결돼 있는 지점이다. 천만다행, 바둑은 교육적 이미지가 매우 좋다. 바둑이 지닌 속성이 교육적 효용가치로 그만이라는 얘기다. 바둑계에서 따따부따 포장하는 말이 아니고 실제 교육현장, 학부모들로부터 나오는 말이다. 이러한 바둑의 교육적 이미지는 곧 유치원생이나 10대 초등생 바둑인구를 늘릴 수 있다는 얘기고, 이들이 자연 20대, 30대 바둑인구로 흘러갈 수 있는 가능성을 뜻한다. 한국기원의 촉수가 닿은 지점이다. 올해부터 정부(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지원에 힘입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한 배경이다. 한국기원 안에 바둑인성 팀을 별도로 두고 준비하는 까닭이기도 하다. 조남철 선생 시절은 바둑판을 메고 대중 속으로 분주히 뛰어다녀야 했지만 이 시절은 학교로, 유치원으로 분주히 뛰어다녀야 하는 시대다. 바둑의 장래는, 교육과의 접목에 달렸다. 늦었네 어쩌네 지적할 여유가 없다. 한국기원이 이쪽으로 팀을 본격 가동한 건, 지금까지 한 일 중 참말-어쩌면 가장 잘한 일이다.때마침 올해 소년체전 정식종목으로 들어갔다. 이건 단순히 바둑 한 종목이 들어간 의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초중생들이 학교에서 당당히 바둑(부) 활동을 할 수 있는 명분을 얻었다. 변수가 없는 한, 전국체전에서도 내년에는 바둑이 정식종목으로 등급할 것으로 보인다. 고등학생 바둑활성에 전시종목, 시범종목 때와는 차원이 다른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유치원(어린이집) 바둑교육 무상지원과는 별개로 학교 바둑부 지원에도 박차를 가했다. 학원바둑이 뿌리를 내리고 자리 잡아야 소년체전(초중부)과 전국체전(고등부)에 안착할 수 있다. 한국기원은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더불어 전국 17개 시도에 각 한 학교씩, 바둑부 지원에 나섰다. 코치 선임이나 훈련지원비 등을 도움으로써 더 많은 학교에서 바둑부 창단이 이어질 수 있게 불쏘시개를 놓고 있다. 10월 현재 17개 시도 중 15개 학교에서 바둑부를 창단했다. 사이버오로도 이에 발맞춰 유치원(어린이집) 바둑교육 현장취재와 학교 바둑부 탐방기사를 연중 연재하고 있다. 고등학교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가장 먼저 바둑부를 창단한 한국바둑고등학교를 찾아보았다. ![]() ![]() ‘바둑이 있어 행복한 학교!’ 다른 게 아니다. 바둑이 있어 행복한 학교다. 이런 선전구호를 내 건 학교 보신 일 있으신가. 전남 순천시 주암면에 자리한 한국바둑고등학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둑만을 공부하는 고등학교다. 명지대나 세한대의 바둑학과처럼 바둑을 전공하는 학생들로 채워진 학교다. 1972년 주암종합고등학교로 개교한 이 학교는 2013년 한국바둑고등학교로 개명하며 바둑과를 신설했다. 이때부터 바둑과 학생만 받아들였고, 올 2월 기존 기계과와 보통과 학생들이 모두 졸업하면서 3학년생 전원이 바둑과생들로 차게 됐다. 내년 2월이면 바둑과 1기 졸업생을 배출한다. ○● 기획기사/ 한국바둑고 이전 탐방기사 보기 ☜ 클릭! 각 학년 2개반씩, 105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 가운데 여학생이 16명. 바둑학교라 해서 바둑 교과만 가르치는 게 아니다. 미래로! 세계로! 글로벌 인재육성을 꾀하는 만큼 필수과목은 다 배운다. 외국어 학습은 각별히 신경쓰는 과목이다. 차차 프로기사도 배출하게 될 테지만, 아무래도 태권도 사범처럼 전 세계로 진출할 지도자 육성을 염두에 둔다면 영어는 기본이고 근래 대세로 떠오른 중국시장을 겨냥한 중국어 공부도 등한시할 수 없다. 바둑기술을 지도하기 위해 특채한 바둑강사 3명은 모두 프로기사다. 주형욱 7단, 김민희 3단, 김남훈 초단이 학생들과 숙식을 함께 하며 동거동락하고 있다. 앞서 아리따운 바둑쌤, 백지희 2단과 이슬아 3단이 교편을 잡은 바 있다. 뭐든지 1호가 중요하다. 바둑전문고로 대문을 바꿔 단 지 3년째, 3개 학년 완성 학급(6학급)을 이룬 학교답게 전국 고등학교 가운데 가장 먼저 바둑부를 창단했다. 지난달 15일 교내 체육관에서 전남바둑협회 이만구 회장을 비롯한 대한바둑협회와 순천시 관계자, 학부모, 학생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둑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종구 교장은 "2016년 정식종목 채택에 발맞춰 바둑부를 창단함으로써, 세계 유일의 바둑고등학교로서 위상을 높이게 되었으며 우수 선수육성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더 나아가 한국바둑 발전에 새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더욱 바둑에 정진하는 계기 마련코자 오늘 바둑부를 만들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김교장은 “유일한 바둑고등학교로서 모든 게 처음 걷는 길이라 그간 어려움이 많았으나 순천시와 전남바둑협회, 대한바둑협회의 도움과 학부모, 교사들의 열성 덕에 모두 바둑과로만 구성하게 되었고, 네 분의 바둑교사와 세 분의 프로기사를 모셔 이제 다양한 바둑교육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현재 공사중인 체육관이 내년 완공되고 현대식 급식시설과 특별대국실이 구비되면 앞으로 우리학교에서 전국규모의 바둑대회를 열 수 있다”고 의욕을 보였다.무엇보다 주변경치가 좋고 한갓진 시골에 자리한 아늑하고 조용한 학교라 전지훈련 장소로 제격이다. 신식 기숙사와 체육관(대국장)이 갖춰진 학교여서 여름방학 때 가족 바둑캠프(혹은 축제)로도 더없을 듯하다. 김교장의 시선도 여기에 닿아 있다. 차제에 주암면을 바둑타운으로 설계하는 구상까지 내비췄다. “학생들이 하나둘 줄어들며 폐교 위기에까지 처한 면단위 학교에 바둑고가 들어서고 외지 학생들이 전입해 오니까 면민들도 좋아하신다. 순천시 입장에서도 바둑이 지역 상표로 떠오를 테니 이미지도 좋아지고 관광객 한명이라도 늘어날 테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 게다가 이곳은 서해벨트로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다. 바둑의 특장과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접합하고 살리면 바둑타운 형성이 결코 꿈같은 소리만은 아닐 것이다.” 김민희, 주형욱, 김남훈 3명의 ‘프로쌤’이 기술지도하는 바둑부 한국바둑고의 성공은 바둑계 성공의 척도...더 관심 쏟아야 바둑부는 단장(교장 김종구), 부단장(교감 주경중), 감독(바둑교사 김길곤), 코치(김남훈, 김민희, 주형욱 프로)와 바둑부 10명, 상비군 10명으로 구성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바둑부는 학교에서 ‘운동부’라 별칭하는데, 말하자면 학교대표선수인 셈이다. 운동부는 별도로 선발전을 치러 뽑는다. 올 3월부터 방과후 7시~10시까지 이어지는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바둑부(운동부), 상비군, 일반반 각 1반씩을 구성해 전문적인 훈련을 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는 실전능력을 쌓는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 학생들은 학년 구분 없이 실력에 따라 1조~10조로 나눠 순위전 리그를 펼치고 연구생제도처럼 상하위 4명씩 승강을 거듭한다. 운동부는 김남훈, 상비군은 김민희, 특별지도는 주형욱 선생이 담당이다. ![]() ▲ 바둑고 학생들은 우리가 책임진다! 바둑고 1호, 한국바둑고의 교사진이 교문 앞에서 파이팅을 외쳤다. 뒤 큼지막한 바위에 새겨진 '청출어람(靑出於藍)' 글귀가 새롭게 다가왔다. 왼쪽부터 주형욱, 김남훈, 김민희, 이강지, 김길곤 선생님. 바둑감독인 김길곤 선생이나 바둑부장 이강지 선생은 주로 바둑이론 수업을 맡는다. 상치교사(재직하던 학교를 일정 기간 바꿔 바둑교사로 대치. 두 선생 다 아마5단의 기력으로 바둑이 좋아 순천지역 학교에서 자원)인 이들은 전공인 영어나 일반사회 교과를 병행해 가르치고 있다. 그렇지만 소규모 학교의 어려움과 바둑교사의 필요성을 호소한다. 학교의 일은 겉보기와는 달리 그리 단순하지 않으며(행정은 차치하고 학생문제와 관리, 진로상담에 이르기까지, 어찌 그러하지 않을까), 바둑전문학교라 하여 오로지 바둑기술만 가르치는 곳이 아니니 강사에게 맡겨 될 일이 아닌 부분, 적지않다는 게다. 이 대목에서 김길곤 선생은 바둑계에 다소 섭섭한 마음 흘린다. “첫번째, 첫 시도에 대해 한국바둑계는 그 비중을 좀 가벼이 여기는 거 같다. 우리학교는 유일한 바둑고다. 한국바둑고의 비전은 범바둑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 타 시도 교육감이나 학교에서 설립은 어떻게 했느냐, 교육과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것저것 물어온다. 바둑 특성화 학교에 관심이 있는 거다. 그만큼 바둑에 대한 인식이 괜찮다는 것인데, 만약 우리학교가 성취를 이루지 못한다면 앞으로 한국에서는 두 번 다시 바둑고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첫걸음을 뗀 우리학교가 멋지게 자릴 잡아야 두 번째, 세 번째도 기대할 수 있는 거다. 골프고가 강원도에서 생긴 다음 다른 데서도 생겨난 이유가 뭐겠냐. 벤치마킹해 만들은 것이다. 한국바둑고는 바둑을 좋아하는 일부 독지가가 사교육 차원에서 만든 게 아니질 않나. 전 세계에 사례가 드문 실험적 학교가 한국바둑고다. 이 학교의 성공이 곧 바둑의 성공이다. 특히나 공교육 관점에서 보면 이 학교의 성공이 굉장히 중요한 척도다. 바둑이 어떻게, 이렇게 전면적으로 공교육의 영역 안에 입성할 수 있었던가 자문해 보면, 어찌하여 바둑계의 대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역설하는지 이해하실 게다.” ![]() ▲ 김민희 3단을 학생들은 '민희쌤'으로 불렀다. 교사라기보다는 누나같이 어울리며 지도하고 있다. ![]() ▲ 주형욱 7단은 최고급반인 운동부 지도교사다. 지난 8월에 합류했다. 주현욱 강사(프로7단) “지난 8월에 교단에 서 몇 개월 되진 않았지만 서울이 도장 위주의 바둑교육 일색인 데 비해 우리학교는 지방에서, 전국을 통틀어 유일한 공교육의 장이라 무척 매력적이다. 충분히 투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가르쳐 보니 95% 이상이 바둑을 전공하는 애들이라 인성적으로도 우수하고 이해도도 훨씬 빠르다. 시골구석에서 갑갑하지 않냐고? 기숙사도 최신이라 쾌적하고 경관도 좋다. 즐겁다. 만족하고 있다. 애들과 지내는 지금, 이 공간이 낙원이다. ![]() ▲ 바둑부(운동부) 창단식에서 부원을 대표해 선서하는 김혁준 학생. 우리 운동부 일동은 세계 유일의 바둑고등학교 운동부로서 자부심과 명예를 마음속 깊이 간직하여 세계 바둑문화 창달에 크게 이바지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운동부 바둑부장 김혁준(3학년, 바둑과 1기) 운동부가 마치 국가상비군 같이 훈련이나 수업을 하기에 더 체계적이다. 이대로라면 3년 안에 프로입단 1명을 배출할 것도 같다. 당장은 전국체전에서 고등부 금메달을 따는 게 우리 바둑부의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대학을 졸업해 고향 부산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는 꿈을 꾸며 공부하고 있다. 기숙학교 생활이 답답하거나 학생수가 적어 고루하지 않냐고? 천만이다. 학생수가 적어 다툼이 오히려 없고, 무엇보다 바둑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어 정이 많다.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일반 학생들에 비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고 행복이다. ※ 한국바둑고등학교는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교부와 접수를 11월16일부터 20일 사이에 한다. 신입생 모집에 대한 세부사항은 아래 학교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학교주소 및 연락처] 전남 순천시 주암면 구산강변길 44-25 교무실(061-759-1818) 행정실(061-759-1801) ○●한국바둑고등학교 홈페이지 ☜ 클릭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 ☜ 클릭 ![]() ▲ 9월15일 바둑부(운동부) 창단식 모습. ![]() ▲ 학부모들도 참석해 자녀들을 응원했다. 학생이 1백 명을 조금 웃도는 학교인 데다 바둑이라는 한 분모로 이룬 공동체다 보니 마치 대안학교 같다. 학부모끼리의 소통과 교류 또한 일반학교에서는 꿈꿀 수 없는 분위기다. 자식을 학교에 보내놓기만 하고 그만인 그런 학교가 아니다. 선생과 학생과 부모가 함께 공부하고 참여하는 학교. 이런 특성화학교야말로 학부모의 힘이 곧 학교의 힘이다. ![]() ▲ 순천시 스포츠산업과 신봉연 과장(왼쪽)과 평생학습과 박상순 과장도 참석했다. 전남바둑협회(회장 이만구)는 물론이고 전남교육청과 순천시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 ▲ 전국체전에서 고등부 금메달이 목표! 한국바둑고 바둑부 학생들. ![]() ▲ 영원한 후원자, 부모님들과도 한 컷! ![]() ![]() ▲ 대국에 심취한 학생들 너머, 창에 달려 있는 글귀는? ![]() ▲ 도서관이다. 책꽂이가 아직 듬성하다. 꽂혀 있는 바둑잡지는 어느 고마운 바둑팬께서 보내준 것이다. 혹 댁에 소장만 하고 있는 바둑책이 있다면 바둑고 학생들을 위해 쓰이면 더 보람 있지 않을까. ![]() ▲ 최신식 기숙사 '명인관'이다. 바로 오른쪽 옆 라인의 실습교실로 쓰던 건물을 체육관으로 리모델링한다. 내년 3월~4월 준공할 예정이라는데, 체육관이 신축되면 전국 초등고 학생바둑대회를 열 계획을 갖고 있다. ![]() ▲ 앉아서 바둑공부만 하는 게 아니다. 수업이 끝나면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들판을 가로뛰는 누 떼들마냥 내달리며 공을 찬다. 운동장을 학생들이 소리치며 뛰놀 때, 학교가 펄펄 살아있음을 느낀다. ![]() ▲ 전국대회에 가셨을 때, 이렇게 어깨죽지에 한국바둑고등학교 배지를 단 학생 보시걸랑, 열심히 하라는 격려 한번씩 주시길 바란다. 관심이 배려다. ![]() ▲ 잠깐만요! 제가 한국바둑고에 올해 입학한 거 모르셨죠? 저 한국바둑고 1학년 학생이랍니다. 그러니 우리학교에 더욱 관심 갖고 응원해주세요! ^^ 2012년 14세에 입단한 오유진 2단은 한국 여자바둑이 기대를 걸고 있는 영재 프로기사다. 올해 제9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에서 시니어팀의 기둥 조훈현 9단을 꺾어 주목을 받았다. 이미 여자바둑 정상권에 근접해 최정과 함께 중국에 맞설 차세대 에이스로 꼽고 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