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B바둑리그 포스트시즌 돌입…최후의 승자는?
2015 KB바둑리그 포스트시즌 돌입…최후의 승자는?
[KB바둑리그] 엄민용  2015-10-12 오전 09:38   [프린트]
▲ 티브로드 박정환(왼쪽)과 포스코켐텍 나현(오른쪽)이 18라운드에서 대국을 벌인 뒤 승부 과정을 되돌아보고 있다. 이 대국에서 박정환이 승리하며 티브로드는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아래는 [스포츠경향] 엄민용 기자가 쓴 "2015 KB바둑리그 포스트시즌 돌입…최후의 승자는?" 기사 전문을 옮긴 것입니다. ○● [스포츠경향] 기사원문보기 ☜ 클릭


“2015년 진정한 챔피언은 누구?”

‘세계 최고의 프로바둑’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정규리그가 6개월여의 대장정을 끝냈다. 9개 팀이 출전해 지난 4월23일 SK엔크린 대 한국물가정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8라운드 72경기 360국을 치른 KB바둑리그는 이제 상위 4개 팀이 벌이는 포스트시즌을 통해 올시즌 ‘진정한 챔프’를 가린다. 우승상금 2억원이 걸린 승부다.

KB리그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스텝 래더’(사다리 꼴)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또 1일 1경기로 치러지던 정규시즌과 달리 2일 1경기로 승부를 벌인다. 첫 날의 1국만 장고대국이고 2국과 둘째 날의 3~5국은 모두 속기 승부다. 5판3승제로 어느 팀이든 3승을 거두면 경기가 종료된다.

정규리그 3위 Kixx와 4위 CJ E&M이 맞서는 준플레이오프는 17일 낮 1시부터 단판 승부로 펼쳐지며,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2위 신안천일염이 일전을 벌일 플레이오프는 오는 24일 시작되고, 정규리그 우승팀 티브로드가 직행해 있는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은 다음달 9일 벌어진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은 3차례 대결로 승부를 가린다.


KB바둑리그 포스트시즌 대진 및 일정

■정규리그 1위 티브로드, 마지막까지 웃을까?

KB리그 포스트시즌은 대진 특성상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티브로드가 가장 유리하다. 대국에 의한 체력·정신적 피로도가 없기 때문. 역대 KB리그 포스트시즌 우승팀 역시 단 3번을 제외하고는 정규리그 1위가 모두 우승했다. 총 11회 중 8번으로, 우승확률이 73%에 이른다.

그러나 올해는 티브로드의 우승을 장담하기가 어렵다. 우선 3번의 예외 중 2번을 기록한 신안천일염이 목구멍의 가시처럼 2위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신안천일염은 2010년 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고, 2013년에는 2위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게다가 4강 중 티브로드가 가장 강하다고 단정짓기도 어렵다.

■매 대국 오더제, 승부의 변수가 될까?

KB리그 포스트시즌은 선수 운용이 정규리그와는 다르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매 대국 오더제 때문. 정규리그 때는 경기가 있는 주 월요일에 양팀 감독들이 KB리그 운영본부에 전 경기 오더를 제출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1국 오더만 사전에 제출하고 2국부터는 현장에서 상황에 따라 어떤 선수를 내보낼지 결정한다. 앞의 대국 결과나 전체 분위기에 따라 출전 선수를 정하는 것.

과연 매 대국 오더제가 승부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상대전적 최강은 CJ E&M, 최약체는 티브로드

이번 포스트시즌 진출팀들을 상대전적으로 비교했을 때 가장 우위에 있는 팀은 1위 티브로드가 아닌 4위 CJ E&M이다.

CJ E&M은 포스트시즌 진출팀들을 상대로 6전4승1무1패를 거뒀다. 특히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날 3위 Kixx에는 전·후반기에 모두 승리를 거두는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신안천일염을 상대로도 1승1패, 티브로드에는 1승1무를 거뒀다. 정규리그 4위 팀이 상대전적상으로 상위팀에 강한 경우가 많지 않은 만큼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도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적지 않다. CJ E&M으로서는 우승까지 넘볼 만하다.

또 하나의 ‘의외’는 1위 티브로드가 4개 팀 상대전적 비교에서는 가장 약팀으로 분류된다는 점이다. 티브로드는 신안천일염에는 전·후반기 모두 패했고, Kixx와는 1승1패, CJ E&M과는 1무1패를 기록했다. 1위답지 않은 상대전적이다. 티브로드 입장에서는 신안천일염이 최악의 상대이고, Kixx가 그나마 반가운 상대다.

Kixx와 신안천일염의 관계도 흥미롭기는 마찬가지다. Kixx는 신안천일염을 상대로 전·후반기 모두 3:2로 승리했다. 따라서 신안천일염으로서는 준플레이오프에서 CJ E&M이 승리하길 바랄 게 뻔하다. 1대1 승부를 벌인 CJ E&M을 플레이오프에서 꺾으면 정규리그에서 2승을 거둔 티브로드와 편하게 챔피언결정전을 벌일 수 있기 때문이다.

Kixx로서는 준플레이오프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전·후반기 동안 2패를 안겨준 CJ E&M을 넘으면 2승을 거둔 신안천일염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챔피언결정전까지 노려볼 만하다.

이렇듯 포스트시즌에 오른 4강 팀이 얽히고 설킨 관계를 이루면서 올시즌 ‘바둑 가을잔치’는 그 어느 해보다 흥미진진한 승부를 연출할 듯하다. 이들 승부를 모두 바둑TV가 생중계한다.

한편 올시즌 다승왕은 화성시코리요의 1지명 최철한(13승2패)과 Kixx의 2지명 윤준상(13승3패)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3·5라운드에서 패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듯하던 최철한은 이후 11연승을 거두며 다승선두에 올랐다. 그는 9라운드에서 KB리그 사상 첫 100승 고지를 밟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윤준상은 전반기 7승1패와 후반기 6승2패를 거두며 정규리그 내내 다승 1위 레이스를 펼쳤다.

반면 전반기 8연승으로 유력한 다승왕 후보였던 박정환은 후반기에만 4패를 당해 레이스에서 밀려나며 사상 첫 3년 연속 다승왕 탄생도 불발로 끝났다.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야초향기 |  2015-10-15 오후 8:07:00  [동감0]    
포스트 게임은 심장의 게임...^^
누가 더 심장이 두껍냐가 관건이겟죠..^^
chonsh21 |  2015-10-12 오후 1:51:00  [동감0]    
시작때부터 이세돌 박정환의 팀이 뭔가 해낼것 같았었지.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1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200바이트)
대국실 입장 대국실 다운로드
  • 정회원 가입
  • 오로볼 구매
  • 포인트 리필
팍스이스트 3단 10조4209억
자작나무♡ 5단* 4조422억
바벨탑 2급* 2조6319억
운명아비켜 4단* 2조6235억
한솔현현로 7단* 2조1341억
충청도요정 24급* 1조8577억
노란단풍 1단 1조6565억
목검향 10급* 1조5506억
xyz123 7급* 1조5025억
우리영준 6단* 1조4445억
비비빅 11급* 1조4399억
입영전야愛 4단 1조2950억
인기상품
  • 플래티넘 패키지

    플래티넘 패키지

    오로볼 500개

  • 겜바타 패키지

    겜바타 패키지

    오로볼 100개

  • 파워 종합세트

    파워 종합세트

    오로볼 100개

  • 스페셜종합세트A

    스페셜종합세트A

    오로볼 5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