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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 박정환보다 먼저 10승!
포스코켐텍, 첫날 화성시코리요에 2-0으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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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7승이 보인다’…한상훈은 개인10승 선착 201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3라운드 1경기 한상훈이 이번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다. 포스코켐텍은 부담스러울 수 있는 화성시코리요와의 첫날 경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 16일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3라운드 1경기에서 포스코켐텍이 화성시코리요에게 첫날 2-0으로 앞섰다. 팀의 허리 한상훈(4지명)과 안국현(3지명)이 박진솔과 김성진을 각각 물리치고 2승을 합작한 포스코켐텍은 7승 달성이 유력해졌다. 현재 6승6패(5위)의 포스코켐텍은 남은 두 경기를 다 이겨야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하다. 그 점에서 최하위 화성시코리요와의 일전은 일방적인 부담을 안고 싸우는 경기일 수밖에 없는데, 첫날 2승을 거두자 포스코켐텍의 표정이 환해졌다. ![]() ▲ “우린 경우의 수고 뭐고 다 필요가 없습니다. 남은 두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김성룡 감독과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은 4지명 한상훈. 9승2패를 기록 중인 박정환과의 개인 타이틀 경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 “다 좋은데 ‘임팩트’가 부족해” 예상 외로 두 판 모두 포스코켐텍의 완승이었다. 특히 한상훈-박진솔의 1국은 오후 9시 반 무렵 일찌감치 승부가 종료돼 긴장하고 있던 포스코켐텍 검토진의 얼굴을 밝게 해 주었다. 기분이 좋아진 김성룡 감독이 검토실로 돌아온 한상훈에게 “얘는 다 좋은데 임팩트가 부족해.” 라는 말로 돌려서 축하. 성적으로는 충분히 MVP가 될 자격이 있지만, 상대 1지명자를 꺾었다거나 극적인 순간에 결승점을 올리는 모멘텀 같은 것이 없어서 아쉽다는 뜻이었다. 그러면서도 빼놓지 않은 한마디. “혹시 MVP를 타게 되면 밥은 쏠(한턱낼) 거지(?)” ![]() ▲ 한상훈이 일찌감치 승부를 끝내고 검토실로 내려오자 김성룡 감독이 농을 거는 등 포스코켐텍 분위기가 밝다. ![]() <제1국> 한상훈-박진솔. 이 대국 전까지 한상훈에게 3승1패의 우위를 보이고 있던 박진솔. 하지만 이날은 이기려는 마음이 앞선 탓인지 손이 지나치게 빨리 나갔다. 하변 승부처에서 일찌감치 망하다시피 해서 박진솔에게 기회가 없었던 바둑. 132수 만에 돌을 거뒀을 때 박진솔에겐 아직 30분이나 시간이 남아 있었다. ![]() <제2국> 안국현-김성진. 이번 시즌 김현찬, 한승주, 신민준 등과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성진. 그것을 의식한 탓인지 몸이 전반적으로 굳은 인상을 주었다. 마지막 상변에서 승부수를 던졌지만 잘 안 되는 수단. “승부를 걸어도 좀 일찍 걸 것이지…”라는 유창혁 해설자의 안타까운 멘트가 있었다. 포스코켐텍이 첫날 2-0으로 앞선 가운데 양 팀은 둘째 날 승부를 결정짓는 3~5국을 속개한다. 대진은 진시영-조인선, 최철한-목진석, 변상일-조한승(이상 앞이 화성시코리요). 화성시코리요 입장에선 서로의 첫 대결인 3국에서 진시영이 이겨주느냐가 관건이고, 마지막 5국은 전반기(조한승 승)의 리턴매치다. 8개 팀이 더블 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2014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6천만원, 4위 3천만원. 양 팀의 전반기 대결에선 포스코켐텍이 3-2로 승리한 바 있다. ![]() ![]() ▲ 생활전사팀 포스코켐텍은 부진했던 주장 조한승이 10라운드부터 3연승으로 살아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 직전 경기에서 SK엔크린을 꺾고 8연패 탈출에 성공한 화성시코리요. 이날 양 팀 검토실은 어린 선수들이 대거 유성의 삼성화재배로 내려간 탓에 출전 선수와 노장들만이 자리를 지켰다. 이 기사는 KB리그운영본부가 제공하는 바둑리그 기사를 사이버오로가 편집한 글입니다. 클릭☞ KB리그운영본부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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