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르크’ 효과, 선두 티브로드를 꺾다
‘최다르크’ 효과, 선두 티브로드를 꺾다
신진서, 리벤지매치로 결승점... 티브로드에 4-1 승
[2014KB바둑리그] 오로IN  2014-10-11 오후 01:19   [프린트]
▲ ‘정이 누나가 했으니 나도’. 둘째 날 3국에서 신진서가 전반기 강유택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3-0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신진서는 이 경기 전까지 리그 3연패 중이었다.


‘분위기 일신’ CJ E&M, 티브로드 5연승 멈춰!
1지명 맞대결에선 박정환이 강동윤 눌러
2014 KB국민은행바둑리그 12라운드 3경기


‘최다르크’ 최정의 활약이 둘째 날 신진서에게로 이어졌다. CJ E&M이 신진서의 결승점으로 선두 티브로드를 완파했다.

10월9일~10일 서울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2라운드 3경기에서 CJ E&M은 막내 신진서가 3국에서 일찌감치 승부를 끝낸 데 이어, 마지막 5국에서도 박승화가 승점을 보태며 티브로드에 4-1로 완승했다. 관심을 모았던 4국 1지명 맞대결에선 티브로드 박정환이 강동윤에게 이기며, 다승왕을 향한 잰걸음을 이어갔다.

천금 같은 1승을 추가한 CJ E&M(7승5패)은 개인 승수에서 3승 차이로 넉넉하게 Kixx를 앞서며 2위로 올라섰다. 전반기 티브로드에 당한 1-4 패배를 고스란히 되갚는 동시에 남은 두 경기 중 한 번만 이기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티켓을 쥘 수 있는 든든한 발판도 마련했다. 반면 5연승 행진을 펼치던 티브로드는 뜻밖의 일격을 맞았지만 8승4패로 여전히 선두.


▲ 팀 승부완 관계가 없었지만 양 팀 주장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 4국. 박정환이 공식 대국 7연승 중이었던 강동윤의 열화와 같은 공격을 모두 막아내고 승리했다(202수 백 불계승). 강력한 다승왕 경쟁자이기도 했던 강동윤을 제치고 9승2패가 된 박정환은 2년 연속 개인 타이틀 수상이 유력하게 됐다.

■ 김성룡 감독 “최정 변수 때문에 큰일났네”
신진서가 강유택을 상대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을 즈음 포스코켐텍 김성룡 감독이 불쑥 CJ E&M 검토실을 찾았다. 전날 최정의 승리를 축하해주기 위해서라고 했다(최정은 지난해 포스코켐텍 선수로 뛰었다).

최정을 보자마자 “내가 기도해서 이긴 거, 알지(?)” 운을 뗀 김성룡 감독. 하지만 다음의 한마디에 모두에게서 폭소가 터져나왔다.
“근데 최정 변수 때문에 클났어. 꼭 우리팀하고 할 때 나올 것 같아. 크크크.”


▲ “우리하고 둘 땐 살살 둘 거지(?)” 김성룡 감독의 너스레에 어쩔 줄 몰라하는 최정. CJ E&M과 포스코켐텍은 마지막 14라운드에서 만난다.


▲ ‘세계바둑 퀸’은 마음도 ‘퀸’. 이날 CJ E&M 검토실은 최정이 한국기원 하훈희 국장의 치료비로 1000만원을 쾌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저녁 내내 훈훈한 분위기를 띠었다.


▲‘최다르크’ 효과는 마지막 5국까지 이어졌다. 후반기 들어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박승화(왼쪽)가 KB리그 6승1패의 류민형을 상대로 집념의 추격전 끝에 반집승, 대승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CJ E&M이 티브로드, Kixx에 이어 세 번째로 7승째를 확보하면서 어느 팀이 이어서 7승 고지를 밟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현재 6승 팀은 포스코켐텍과 SK엔크린 두 팀. 하지만 5승의 정관장과 신안천일염에게도 기회가 있어 다음 7승 팀을 점치기가 쉽지 않은 상태다.

이 점에서 주말에 벌어지는 정관장-신안천일염의 경기는 말 그대로 ‘벼랑끝 승부’가 예상된다. 여기서 패배는 사실상 탈락을 의미하기 때문에 혈전은 불가피하다. 대진은 김명훈-이창호, 이원영-안형준, 나현-이호범, 김현찬-이세돌, 김정현-신민준(이상 앞이 정관장). 정관장은 이번 시즌 세 번 출전해 모두 패했던 5지명 김명훈을 선발로 내세운 것이 눈에 띄며, 최대 승부처는 신안의 주장 이세돌과 정관장의 해결사 김현찬이 격돌하는 4국이 될 전망이다.

8개 팀이 더블 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 챔피언을 가리는 2014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6천만원, 4위 3천만원.


▲ 다른 팀 선수들과 대기 중인 해설자까지 몰려 늘 북적거리는 CJ E&M 검토실. 한종진 감독은 “이게 다 최정을 보러 온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는데 막상 주인공(왼쪽)은 서서 뒷전(?).


▲ 귀중한 결승점을 올리고 검토실에 돌아온 신진서 (가운데). 목소리는 변성기에 들어섰고 키는 비온 뒤 죽순처럼 하루가 다르게 커 가고 있다.


▲ 5연승 행진이 멈춘 티브로드. 포스트시즌은 진작에 확정 지은 마당이지만 내주 삼성화재배 출전을 앞둔 김승재가 최정에게 패한 것이 못내 떨떠름한 눈치다.


▲ 중국리그 출전으로 이번 경기를 쉰 이동훈. 당일 아침 비행기로 돌아온 탓에 피곤한 기색이 엿보였다. 얼마 전 명인전 준결승에서 이세돌을 2-0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라있는 상태. 이동훈 일생일대의 승부가 될 박영훈과의 결승 5번기는 다음달 11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이 기사는 KB리그운영본부가 제공하는 바둑리그뉴스를 사이버오로가 편집해서 올린 글입니다.
클릭☞ KB리그운영본부 홈페이지 바로가기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北極熊 |  2014-10-13 오후 3:47:00  [동감0]    
다음달 11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
이런 중복된 말보다는 다음달 몇일?에 ... 말짜를 넣어주세요. 다음달 11일이라던지.
지극 |  2014-10-11 오후 6:04:00  [동감1]    
강동윤9단의 바둑은 항상 재미있고 흥미진진 합니다.강동윤9단의 수십수를 내다보는 기력은 승부를 떠나 정말 대단했습니다. 요즘 컨디션이 좋은이유를 알려주는 한판이었습니다. cj는 지금처럼 나머지 선수들이 조금만 해주어도 막강한 전력으로 우승까지 할것 같네요. 화이팅입니다.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1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200바이트)
대국실 입장 대국실 다운로드
  • 정회원 가입
  • 오로볼 구매
  • 포인트 리필
팍스이스트 3단 10조4209억
자작나무♡ 5단* 4조422억
바벨탑 1급* 2조6349억
운명아비켜 4단* 2조6233억
한솔현현로 7단* 2조1341억
충청도요정 24급* 1조8577억
해봤어 1단 1조6565억
목검향 10급* 1조5506억
xyz123 7급* 1조5000억
우리영준 6단* 1조4443억
비비빅 11급* 1조4399억
입영전야愛 4단 1조3029억
인기상품
  • 플래티넘 패키지

    플래티넘 패키지

    오로볼 500개

  • 겜바타 패키지

    겜바타 패키지

    오로볼 100개

  • 파워 종합세트

    파워 종합세트

    오로볼 100개

  • 스페셜종합세트A

    스페셜종합세트A

    오로볼 5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