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나이 서른, 박지은도 '시니어'
여자나이 서른, 박지은도 '시니어'
여자기사에게도 문호 넓힌 대주배 , 네 번째 개막
[대주배 ] 박주성  2013-11-08 오후 04:04   [프린트]
▲ 만30세를 넘긴 박지은 9단도 '시니어'가 되었다. 시니어대회 최초의 여자 우승자를 노린다


바둑계 단 하나 남은 시니어 기전. 대주배가 제4기 대회 막을 열었다. 올해부터는 만 30세를 기준으로 여자기사에게도 문호를 열어 대회에 활기를 더했다.

11월 8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TM마린 김대욱 사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한국기원 조훈현 상임이사, 바둑TV 강헌주 국장과 예선 1회전 출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대주(大舟)배 프로 시니어 최강자전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기부터 바뀐 대회규정에 의해 예선에는 만 50세 이상의 시니어 기사, 만 30세 이상의 여자 기사가 참가했다.

대회 사상 최다 인원인 총 74명이 나온 예선으로 시니어기사는 김수장, 김동엽, 정대상 등 총 58명. 여자는 신임 기사회장 김효정 2단과 여자시니어 최강자 박지은 9단 등 16명이다.

제4기 대주배 예선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전으로 열리며 16강으로 시작하는 본선은 15일 오후 1시부터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벌어진다. 본선시드는 전기대회 결승진출자 서봉수 9단과 서능욱 9단과 후원사 추천으로 조훈현 9단이 받았다.

대회를 후원하는 TM마린의 김대욱 사장은 개막 인사말을 통해 "추억을 기념하고 여건이 녹록치 않은 시니어들만을 위한 무대를 만들고자 시작한 것이 어느덧 네 번째를 맞이했고, 개막 때쯤이면 대주배를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면서 "특히 올해부터는 30세 이상의 여성 기사들이 출전하니 만큼 더욱 재미있는 대국을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대주배는 부산바둑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대욱(53) TM마린 대표가 후원으로 탄생했다. 대회를 후원하는 TM마린은 조선기자재를 수입해 국내 조선소에 납품하고 있는 회사다. 대주(大舟)는 김대욱 대표의 호(號)이기도 하다.

바둑TV가 주최하고 TM마린이 후원하는 제4기 대주배 시니어 최강자전의 제한시간은 예선이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3회)이며 본선 16강부터는 바둑TV에서 제한시간 15분(초읽기 40초 3회)의 속기전으로 펼쳐진다. 총규모 7,250만원인 제4기 대주배의 우승상금은 1,000만원. 지난 우승자는 1회 조훈현 9단, 2, 3회는 서능욱 9단이다.

제4기 대주배 시니어최강전 예선대진표 (※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 대회를 후원하는 TM마린의 김대욱 사장은 "요즘과 달리 내가 바둑을 배웠던 70년대 후반에는 여자기사의 수가 극히 적었다."면서 "올해부터는 30세 이상의 여성 기사들이 출전하니 만큼 더욱 재미있는 대국을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 여자기사들의 대모(大母)격인 조영숙 3단(48년생)도 예선 1회전에 출전했다. 조영숙은 1975년 3월 제1회 여류입단대회를 통해 윤희율 초단(퇴직)과 더불어 입단한 국내 최초의 여자기사다.


▲ 오랜만에 대국장에 나온 김학수 5단은, 1939년생으로 예선 1회전 상대는 손녀뻘 여자기사인 이영신 5단이다.


▲ 박지은 9단과 예선 1회전에서 대국한 김동엽 9단. 두터운 기풍으로 유명했다.


▲ 지난 대회에서 서능욱 9단은 대주배를 통해 입단 40년만에 우승의 한을 풀었다. 준우승의 아픔이라면 서능욱 못지않은 김수장 9단.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로 떠오를까?


▲ 이지현 4단. 남자 이지현 3단과 동명이인. 김수장 9단과 대국했다.


▲ 김종수 7단이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시니어와 여자기사의 '가을대잔치' 대주배 예선 1회전.


▲ 박상돈 8단(왼쪽)과 고재희 8단(오른쪽)의 대국. 너머는 강만우 9단(왼쪽)과 정동식 6단(오른쪽)이 대결을 펼쳤다.


▲ 나종훈 7단(왼쪽)과 김성래 4단의 대국


▲ 3기 대회까지 '홍일점'이었던 조영숙 3단은 여자기사들의 참전(?)으로 응원군을 얻었다. 정수현 9단과 예선 1회전에서 대국했다.


▲ 배너클릭 ☞ 2013 제1회 3대도장 대항전 대회페이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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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소년 |  2018-01-17 오전 6:25:00  [동감0]    
시니어에는 여러 뜻이 있습니다.
노땅, 늙은이, 영감, 꼰데, 첨지, 할배, 할아범, 할마시 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등학교 3학년도 시니어,
대학교 4학년생도 시니어,
직장의 상사도 시니어,
군대의 상관도 시니어라고 합니다.
30세 여자 프로 기사들을 시니어라고 칭한 것은 늙은 할마시라는 표현이기 보다는 여자 프로
기사들 중에 연장자, 선임자, 선배라는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니어를 꼭 나이로만 보는 것은 짧은 생각입니다.
mk9894 |  2013-11-11 오후 1:46:00  [동감0]    
아무리 여자지만 30세 시니어는 너무했다.
돌따무끼 |  2013-11-09 오전 11:02:00  [동감0]    
그럼 박지은 구단님이 대주배 강력우승후보?? -_-;
내사랑써니 |  2013-11-09 오전 9:38:00  [동감0]    
사진보니깐 11월8일에 1회전을 한거죠? 대국 결과는 아직 안나왔나봐요.
윤실수 |  2013-11-09 오후 12:34:00  [동감0]    
여자축구의 박은선 사태를 피하려면 바둑계도 성검사를 해야합니다 스포츠라 해놓고 스포츠 흉내라도 냐야지요. 필자는 루이의 성별에 의문을 제기함 .그는 아이가 없고 남자기사를 꺾었으미, 외모가 선 머슴애 같기에....성검사는 의심보다는 논란을 불식시키려고 하는것!
어리&버리 성검사 하지말고 장주주9단한테 살짝 물어보쇼..ㅋㅋ 내원참.  
돌따무끼 예내위 9단 여자 아녀요??  
윤실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여자 선수가 사후 남성으로 밝혀진 사례가 있음!  
소녀시대20 윤실수!!~~ 스스로 병, 신 인증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kurikuri 너부터 까라 이노무 시키  
윤실수 |  2013-11-09 오전 7:44:00  [동감0]    
요즘 여인들이 시집을 안 가는 바람에 남자들은 난가 처럼 도끼 자루가 썪고 여자들은 거미줄이.....
소녀시대20 운영자 삭제
테트락티스 |  2013-11-08 오후 6:34:00  [동감1]    
여자 시니어... 결혼도 안 했는데 시니어 대회에.. 나오면,, 만감이 교차하겠다.. 특별한 사연
없으면 어여 시집들 가시오..
거북이일등 바둑만 연구하느라 데이트도 못했는지도 모르죠.
좋은 짝을 만나고 싶은 것은 누구나의 바람이겠지요.  
테트락티스 남자에게 여자 프로기사는 여러모로 매력적임.. 본인 눈만 조금 낮추면 좋다는 남자는 주변에 널렸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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